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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성 밀리언 아서 플레이중 - 스샷모음

by infantry0 201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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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무에 보는 맛.

그야말도 불지옥을 겪고 있는 여름입니다.

아. 덥다. 죽겠다. 몸에서 스며나오는 짠물 때문에 더 찝찝한 나날.

컴퓨터를 켜면 난방장치를 틀어놓은 느낌이라 최근에는 모바일 폰게임이나 하면서 게임 라이프를 즐기고 있으니...OTL


지금 컴퓨터로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몸은 슬라임이 붙어있는 느낌. 찐득거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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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 키메라 잡던 때는 괴밀아는 물이 좋았습니다. 다들 서로 도와주고 공략에 잘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카드 들고, 틀리게 카드를 던져도 다음턴에 바로 올바른 위치로 돌아오던 개념찬 유저들이 그나마 남아있던 시대(...무슨 올드비가 섭 오픈할 때 이야기하는 듯한...)


이때는 어렵다~ 어렵다~해도 이 정도 덱으로도 다 먹고 살았습니다.

 가희 키카드는 클레어만 있으면 나머지는 잘 버틸수 있다!!! 그런 느낌으로 잘 살았죠. 그때가 좋았는데...iOS가 오고(IMF 아닙니다)...과금러를 쥐어짜는 한정가챠에 사람들이 이탈하고(이민 아닙니다)...남아있는 사람들은 과금없으면 이제 덱운영이 안된다면서 슬피울고, 초심자도 함께하는 공방은 사라지고 파당을 만들어서 서로 이익을 독점하는 이런 사태.

....어딘가 익숙한 괴밀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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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 스토리는 역시 재미있습니다. 확밀아 때처럼 확 잡아끄는건 아니지만 각 카드별로 캐릭터성이 잘살아있어서 볼만한 편입니다.


결혼사기범 로엔나 이야기는 결혼 포기 시대에 중요한 교훈(?)을 던져줍니다. 말끝에 ~요오오오를 붙이거나 서방님을 붙이는 예쁜 여자는 멀리합시다.(아니 그보다 여자 사람을 본 적이 있나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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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같은 도복치 이름

 참. 지난 시즌에는 용병 아서가 돌아왔었죠. 머리위 날개를 먼져 쳐야한다고 그렇게나 말했는데도 다른곳을 친다거나 얼음속성 파란색 카드 더미를 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고생했던 강적.


그래도 그때는 제일 큰 이슈는 베더비어 였습니다. 귀엽고 끔찍한 패턴을 가진 한국형 강적이었죠.

고의 트롤들도 더럽게 많아서 이거 늦게나마 깬다고 했던 분들 여러명이 게임 자체를 그만두게 만든(...)


...그런데 가희는 힐힐힐 클레어. 참 쉽죠?

자유도라는게 없이 그냥 퍼즐맞추기 수준의 고정화된 전략과 이터널 프레임 필수였으니...


 그래도 강적 디자인은 잘 되어있었습니다. 착착 손발이 잘맞으면 모아서 한방에 베더비어가 탁 터질때 느낌은 굉장한 것이었습니다.


* 이터널없어도 쉽게 깬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_ - 정작 공방에서 그런 신기를 보여준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정작 말은 야~. 난 이터널 없어도 그정도는 금방깨~. 당근이지 쉬워.... 이런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커뮤니티에 관련 공략을 적어놓은 사람이 없는걸 보면 허세인건지 아닌지.


 널리 알려서 이런 이런 두번째 패턴이나 갈레길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세요~는 없이 그저 고정팟끼리 깬것 가지고 이건 이렇네 저렇게 하는걸 보고 있으면 역으로 답답했었죠.


이건 그냥 짤방(...) 딱히 안경 모에라서 그런...겁니다

오히려 지금 한국형 강적인 카라테리 보다 잘 만들어진 듯. 문제는...단점이 너무 커서 장점을 다 가려버릴 정도. 2턴만에 랜덤 광역 두방 맞고 게임 끝날때 분노는 과금 22연차 돌렸는데 금통에 은카 + 올 중복 일때 허탈함과 비견될 정도.


이렇게 존재감이 없는 강적 보다야 나은건 확실하고, 실제 보상으로 얻는 카드가 물건이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괴밀아는 과장되게 말해 거기서 끝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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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테레비...어휴.

현 시즌에 인기만점의 카라테리. 속칭 칼라티비.

 카라테리의 턴을 끝까지 안보고 아무 TV나 때리면 양 뺨따구를 맞게 되는 처절한 얀데레 아가씨.


캐릭터도 일러스트도 '야!'합니다.

 성우분의 목소리도 ... 좋고 여러모로 좋은데 정작 플레이 시간이 8턴 이후를 바라봐야하는(...)

드랍율은 더이상 말해봐야 조트카 아니 지금은 아이덴티티 모바일에서 들어줄꺼 같지도 않으니 더 말안하겠습니다.


정말 보고 있기만해도 욕나오는 귀검사 특급 올부파 보상.

 그거 아세요? 요번 시즌에 치탐 돌면 예전보다 파란색 치아리가 넘쳐난다는거...명성 보상으로도 파란색만 보이는 걸보면 확률 만진것 같은데...하아.

 스머프 마을이라도 만들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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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얻은 6성 카드들. 가챠 운은 지구 내핵까지 닿을 정도로 밑바닥이라(...)

뭐? 여름 시원하게 만들어서 6%?

그거 믿고 22연차 돌렸는데 1금통 1무지개통이지만 UR은 중복 1장일 뿐인데???? 어이?!

금통에서 나온 것 중에는 뭐 로빗훗도 있다만... 나 가희거든...젠장.


아. 시시마이는 난이도가 어려워서인지 상급 특급에서도 확률로 드랍된다.

시시마이는 하루마다 A형과 B형으로 나뉘고 드랍이 다른만큼 돌(크리스탈)도 2배로 먹을수 있다.

 카돌, 리페, 검술의 성 아서가 드랍되는데 드랍율은 다시 말하기도 그렇지만 그래도 '의외로' 드랍율이 좋다. 참고로 주인장은 용병 검술의 성을 제일 힘들게 먹고 나머지는 보상이나 일반 드랍으로 얻었다.


 명성 90은 만들어서 명성드랍을 노려보도록(...)


사실 이것도 드랍율은...절래 절래...

드랍율은 나쁘지 않은데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강적도 있다(...)


그리고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는 여름다 끝나는 8월 31일 나올 예정이라고...

 아무리 한국형으로 서비스가 나쁘지 않다고ㅡ당근도 많이 던져줬고, 한국형서비스도 많이 하는듯ㅡ해도 오히려 장점보다 단점ㅡ근데 지나치게 한국형 한정 카드 남발하고, 드랍율은 티도 안나고...소통은 정부 만큼 하는ㅡ이 더욱 크게 부각되는 아이덴티티 모바일(눈통수...라던가)이라 안타깝다.


그래도 욕할수 밖에 없는게 게이머의 기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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