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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 리부트 업데이트(+ 버닝 이벤트, 리부트 월드)

by infantry0 201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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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 스토리 홈페이지 ::


 메이플스토리가 12주년 기념 메이플 스토리전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비롯해, 후속작 오픈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자체적으로도 '리부트(Reboot)' 업데이트를 통해서, 리부트 업데이트는 재시작, 새롭게 시작한다는 말그대로 대대적인 개편으로 직업 밸런스를 진행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버닝 이벤트도 진행중.


 앞으로 독특한 시스템의 리버스 월드 오픈등이 예정되어있는 걸 보면 여전히 '개선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련 개편 소식과 버닝 이벤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리부트 기념 이벤트 : 경험치 2배 & 주문의 흔적 피버타임

 리부트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8월 30일까지 꽤 오랜 기간동안 진행됩니다. 특히나 경험치 2배는 아래 소개할 버닝 이벤트와 함께 하면 성장 속도가 엄청납니다.


경험치 2배            

: 수(오후 7시~10시),토-일(오후 1시~3시 / 오후 7시~9시)

주문의 흔적 피버타임

: 일요일 하루 종일 24시간 동안 성공확률 증가


추억속 메이플에서 즐기던 모험가 직업군에서 미하일, 레지스탕스등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되어 스토리와 선택폭이 넓어진 메이플 스토리.


 우선 메이플스토리 리부트는 밸런스 개편과 차후에 나올 리부트 월드(서버)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입니다.

 이번 밸런스 개편은 그동안 추가된 방대한 캐릭터들만큼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불평부터 패치에 대한 진지한 의견까지...


토론 게시판을 통해 개선 방향 의견을 수집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좀 더 의미 있는 패치가 됐습니다.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토론 게시판'에서 벌어진 토론 분위기는 국K-1 저리가라의 발언력(필력)과 강력한 호소력을 보였다고 하더군요(...)


 이를 바탕으로 테스트를 거쳐 캐릭터 직업간 전투 효율, 유틸리티 기술, 전투 스타일/패턴 개선등 크고 작은 다양한 부분을 조정한 것이 이번 패치.

 주요 포인트는 전투 효율이 낮은 직업은 상향을 하고, 효율이 높은 직업 하향을 해 직업 특성과 재미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밸런스 조절을 했다고 하는군요.


 예를 들어 근접 공격에 약한 ‘바이퍼’의 공격 기술인 더블 스파이럴을 회피 기술로 전환하거나, 전함 노틸러스에 데미지 증가, 시전 딜레이 감소, 공격 반사 상대를 공격해도 피해를 입지 않게 변화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애정으로 키우는 캐릭터라 전체적으로는 딜이 조금 떨어진걸 제외하면 유저들도 만족하는 수준인 듯합니다.

썬콜 법사(아크메이지 썬/콜)에 경우도 주 공격기인 체인라이트닝이 데미지 하향이 이루어진 대신 하이퍼스킬인 라이트닝 스피어가 상향되면서 썬콜 유저들도 너프 보다는 버프에 호응하는 중이죠.


 아주 좋은 캐릭터는 하향, 안좋았던 캐릭터는 상향하는 방향이다보니 현재까지 반응은 나쁘지 않은 수준.

관련된 하향 상향 부분은  :: 업데이트 공지사항 ::을 참조하세요. 직접 플레이하시는 분들에게는 확 와닿는 부분이면서도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


HOT한 레지스탕스. 직업은 메카닉. 너로 정했다.

 이번에 메이플스토리를 하는 김에 예전에 키우던 캐릭터인 썬콜로 복귀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플레이하던 초창기나 중기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변한지라 이번에 '메카닉'으로 새 캐릭터를 만들어봤습니다.

 메카닉도 이번 밸런스 패치로 최상급에서 하향 밸런스 조정을 당했다고 하죠. 그래도 상급은 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새로 만들면 자동으로 지정 할것인지 물어봅니다. 물론 기존 캐릭터도 100레벨 미만이라면 '버닝' 지정이 됩니다.

현재 리부트 개편 이벤트로 '버닝 이벤트'라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7월 22일까지 진행되는데 말그대로 버닝(!)으로 1레벨업 하면 +2레벨업이 됩니다. 네. 4렙에서 5렙올라가면 +2 7렙이, 99렙에서 100레벨로 올라가면 +2 102레벨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핑크빈, 제로 캐릭터를 제외한 신규 혹은 100레벨 미만 캐릭터만 가능하고...

100레벨 이하 캐릭터들에 한해서 99레벨까지 버닝 이벤트 효과가 적용된다는 것.

- 메이플 ID당 월드(서버) 별로 1개 캐릭터를 설정 가능.

   지정 캐릭터를 삭제하지 않는 이상 버닝캐릭터 변경/재설정은 불가능.

- 전설의 비밀상자(블랙세트 아이템)는 100레벨 이상에서만 열고 보상을 받을 수 있음.

- 버닝 이벤트 상자는 카산드라를 만나도 되고, Q 또는 J키로 퀘스트창을 열어서 받아도 됩니다.


 이 버닝 이벤트 덕분에 레벨업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하는 중입니다.

 덕분에 새로운 메이플스토리에 적응할 겸 키운 메카닉이 쉬엄쉬엄 주말에만 플레이하고도 이틀만에 50레벨 근접할 정도죠. 저는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지만 만약 레벨업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100레벨까지는 빠르게 키울수 있는 구조랍니다.

조금 플레이했는데 레벨이 쭉쭉

 저 처럼 오래간만에 달리는 분이라면 '버닝 이벤트' 효과(+경험치 2배 시간 활용)만으로도 빠른 레벨업과 새로워진 메이플 스토리에도 쉽게 적응 하는 1석2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제 오래된 계정에 있던 고대 유물(...)

  이런 유물급 캐릭터로 추억속 메이플스토리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 복귀하시면 컬쳐 쇼크를 일으킬 정도로 게임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다만, 2D 그래픽이다보니 사양을 덜먹는다는 점과 그래픽의 격차가 적어 3D의 현란한 그래픽발전에도 언제나 같은 고품질을 유지한다는 장점은 그대로네요.

 메이플스토리 같은 게임이 그리워서 복귀 준비하고 계신 분이라면 버닝 이벤트 + 경험치 이벤트를 활용해서 빠르게 키워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촌 서버에서 도시 서버로상경하는 이벤트라고도 하지만...어쨌든...

울트라 월드리프라는 이벤트도 7월 8일까지 진행됐는데요. 저는 크로아 선주민(...)이라 크게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월드(서버)를 바꾸는 즉, 캐릭터를 다른 서버로 옮겨주는 이벤트로 언제 또 진행될지는 미지수.


 이벤트 초기에는 리부트 월드로 이주를 기대했던 분들도 있었는데 아직 리부트 월드가 오픈되지 않은터라 기존 월드에 남는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리부트 월드는 RPG본연의 재미인 성장, 리워드 획득등을 강화하는데 집중한 서버로 게임플레이가 완전히 변화할 서버로 알려져있습니다. 성장 과정에 필요한 아이템과 화폐등은 모두 게임 플레이 만으로도 충분히 획득할 수 있고, 장비 아이템의 격차를 줄였다고 하는군요.


 과금 부담을 줄이고 모든 거래를 중단시켜 육성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스템 변화가 돋보이는 기대중인 서버죠. 아직 테스트 서버만 열렸던데 정식 오픈은 언제 할지...


일단 리부트 업데이트와 버닝 이벤트, 리부트 월드에 대해 간단히 올려봤습니다.

12년된 게임이면서 무척이나 세련되어진 메이플스토리에 놀라고 리부트 업데이트를 통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두 번 놀란 체험 플레이 였네요.


 빠른 이동과 사냥, 화려한 스킬 사용이 되면서 예전의 맛은 좀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느릿하면서도 둔중한 타격감은 좀 퇴색된 면이 있는데 그만큼 빠른 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와 강화된 캐릭터별 스토리 구성은 그동안의 발전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강화된 스토리 구성이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과거에는 단순히 MMORPG구나 그런가 보다 수준이었던데 비해 이젠 캐릭터 마다 개성적인 스토리와 만화같은 구조를 보여줍니다.


 레지스탕스 메카닉은 소년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처럼 비밀결사와 악당의 대결에 로봇을 타고 싸운다는 부분이 잘 표현됐더군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나쁘지 않습니다.


 액션에서도 기체에서 캐틀링을 쏘거나 터렛을 설치한다던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캐릭터성을 잘 살린 모션을 보여줬습니다. 사냥은 말했듯이 빠르고 화려하게 진행하고, 맵상에 룬 발동이나 커다란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의 지루하지 않은 전개도 좋았습니다.


복귀한 보람이 있달까요.

 지난번에 복귀를 해보려고 하다 완전히 변해버린 인터페이스나 조작감 넓어진 대륙과 넘치는 퀘스트(...)에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다가 살포시 게임을 밀어뒀던 적이 있는데, 역시 기존 캐릭터 대신 처음 부터 새로 키우는게 정답이었나 봅니다.


남녀노소 모두 귀여워할 몹 디자인은 여전히 위력적.

 다시한번 메이플 스토리를 해보시려는 분이라면 언급했던 '리부트 업데이트 기념 경험치2배'와 '버닝 이벤트'로 일단 키워보시면서 감을 익히시고, 리부트 월드를 기대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버닝 이벤트는 7월 22일까지라 기간이 촉박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지금 시도하세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려는 분들에겐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도트 그래픽을 빼면 정말 이 게임이 내가 아는 메이플스토리인가 싶더군요.

 최근에 플레이하던 분들이라도 밸런스가 변했으니 확인해보시는걸 권해봅니다.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 입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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