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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탱 도미네이션(무한쟁탈전) 모드

by infantry0 201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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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는 로그인 페이지에 번들 팝업이 뜨네요. 예전에는 이거 없었던 것 같은데...

팝업 링크를 누르면 월드 오브 탱크 번들판매 공지 페이지로 가더군요.


어쨌든 지난 9.8 업데이트때 열리지 않았던 도미네이션(무한쟁탈전)이 6월 2일 9.8.1 버전과 함께 개방됐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 모드용으로 전차 3대가 차고에 추가.


미국, 프랑스, 소련 10티어 이벤트용 전차로 일단 해당 이벤트가 끝나면 승무원은 다른 전차승무원으로 변경되어 막사로 들어간다고 합니다.(차량과 차고는 가져갈것 같은데...차고는 좀 줬으면 좋겠네요...쿨럭...어느새 차고 덕후가...)


 T110E5(D), AMX 50B(D), Obj.140(D) 3대의 전차로 도미네이션 전용이긴하지만 10티어를 목표로 한다면 미리 운용해 보면서 특성을 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한 쟁탈전은 10:10 전투로 맵에 따라 도달점수가 100,150등으로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도미네이션(무한쟁탈전)은 깃발뺏기(CTF Capture The Flag)형식으로 중앙에 있는 깃발 생성 위치에서 깃발을 탈취해 적진에 있는 점수 포인트에 깃발을 가지고 들어가면 많은 점수를 얻는 방식.

 킬(Kill)로도 점수가 올라가지만 +1 포인트라서 빠른 승리를 위해서는 깃발을 가지고 적진 포인트에 터치다운하는게 필수죠.


 CTF 게임 형식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깃발을 가진 전차를 파괴하면 파괴된 전차가 깃발을 떨구며 그 주위에 있는 전차가 깃발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견제하느라 깃발을 아무도 가지지 못하면 일정 시간 후 다시 초기 깃발 위치에서 재생성 됩니다.


이벤트용으로가 아니라 정규 모드로 나오면 좋겠다.

 한쪽 끝으로 힘싸움을 유도한 뒤 일부러 죽고 깃발을 재생성시켜 중앙에 대기하는 아군 중형이 바로 깃발 탈취후 터치다운하는 전략적인 게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벤트 초기단계에다가 공방이다보니...거의 게임 방식을 모르거나(...) 한쪽에 몰려서 개판 오분전인 힘싸움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진실이죠.


- 중간에 있는 수리 포인트를 활용하면 바로 모든 피해 수리와 탄약 보급이 됩니다. 5초동안 가만히 위에 있어야하는데 이 타이밍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무한쟁탈전에서 고수냐 아니냐를 판가름 하는 부분중 하나가 됩니다.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생존시간도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 중앙 깃발지역에는 반드시 방어및 재생성시 탈취용 유저들이 필요합니다.


 이 게임 모드는 리스폰을 지원합니다. 죽으면 일정 시간후에 다른 두대의 전차중 하나로 생성되서 전장에 투입되죠. 물론 전장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몰 전차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몇 판 안해본 상태지만 미국은 탱킹 견제, 프랑스는 근접 화력 지원, 소련은 깃발 탈취와 터치다운에 좋더군요.

 그리고 깃발 탈취한 아군이 궤도를 끊겼다면 앞을 가려 탱킹(방어)해 주거나 깃발을 꽂으로 갈때 적 방어세력을 제거하는 형식으로 서포트해줘야합니다. 깃발과 상관없이 적과 교전만 하는 팀원이 많다면 그 팀은 집니다.


게임 모드가 꽤나 격렬하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리스폰이 있다보니 일반 게임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어느정도 맵을 보면서 깃발 상황, 적이나 아군 이동 상황과 격전지등을 인식해야 하는 부분은 있어요.

 개판 오분적인 난전속에서도 깃발을 가진 아군이나 적군 차량의 이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죠.


정말이지 깃발 가진 전차가 터지는 순간 깃발 쟁탈전이 화려하죠. 서로 비비고 쏘고, 막고...

 그러다 깃발이라도 사라져 깃발 리스폰 위치로 돌아가버리면 우르르르...

 뭐, 그만큼 부담감이 적은 게임 모드라는게 장점이긴합니다. 


 일반 공방전에 비해 계속 리스폰되고, 서로 접근전과 마구 쏘고 다닐수 있는 모드다보니 스트레스 풀기에 나쁘지 않더군요. 워게이가 이벤트용 모드를 나름 잘 뽑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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