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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72 (+ 9.8 업데이트)

by infantry0 201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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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빨리도 9.8이 나왔습니다. 맵들은 다림질에 물도 빼고...언덕을 낮추는 공사...거기다 길도 만들어서 다시금 맵에 적응해야하는 시기가 됐습니다. 워낙 맵 수정을 많이 하니 적응은 직접. 알아서. 잘.


- 도미네이션모드(무한 쟁탈전)은 레이싱모드나 축구모드처럼 한정적 모드로 나온다는군요.

   6월 2일 마이크로 업데이트로 지원.

- 일본 중전차 트리는 8월경에는 모습을 보일 듯. 벌써 많은 유저들이 물장에 지옥트리를 예상 중.

  일본 티거는 프리미엄/골탱으로 나온다죠.

  중전차 트리는 89식(I-GO? 치-로 Chi-ro) 중형전차부터 시작해 3티어 중전차 91식으로 넘어간다고...

- 0.9.9 이후에는 0.9.10으로 버전이 부여된다는군요. 1.0.0이 되면 천지개벽할 듯.


추가>> 개인물자 시스템이 6월 7일 추가됐습니다. 개인물자용 연동 임무를 해결하면 받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1대라도 때리고 승리 게임 10회 달성시 시간제 버프(경험치 추가등)가 보상으로 주어지는 방식.


  SD 클라이언트와 HD 클라이언트 분할. 정말 유저들이 염원하던 건데... 그동안 안해준다고하던 워게이였던지라 이거 지원해주는게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기존 클라이언트 설치 용량이 거의 17기가 였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 12기가까지 용량이 줄었습니다.

오오! SD 클라의 위엄. 풀옵을 사용하지 않고 64비트 체제가 아니라면 SD 클라를 사용하세요.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이것 개인임무 개선이죠.


 전과 달리 개인 임무를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다음 임무로 넘어가고, 최종 임무를 제외하면 선택해서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즉, 까다로운건 나중으로 미뤄서 깰수 있습니다)

 또한 소대로 깨야하는 임무를 13,14번째로 만들고, 개인 플레이로도 깰수 있게 했습니다. 물론 난이도는 소대 플레이를 해야 좀 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만, 혼자서도 도전할 수 있게 되면서 시간 없는 분들은 마음 편히 개인임무로 달릴수 있습니다.


 헌데, 이번에 게임중 소대 초대및 조직 기능이 생기면서(...) 게임 들어가자마자 소대 플레이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소대플레이가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대 플레이가 부담스러웠던 유저에겐 2배 좋아진건데... 기분상으로는 뭔가 쓸데 없어보이기도하고 멜랑꼴리.


 월드 오브 워쉽이나 배틀필드에서 봤던 약장 시스템도 도입. 게임중에 전차 파괴를 하거나 데미지, 도탄 탱킹, 적 발견등을 하면 화면 상단에 약장이 바로바로 뜹니다.

 게임 내 잔재미가 늘어났고, 적 발견, 도움등 일부분은 약장 도입으로 내가 발견했다는걸 확실히 알수 있게 됐습니다.(아, 내가 스카우트질을 잘하고 있어!)


이게 싫다면 옵션에서 켜거나 끌수 있습니다. 근데 이거 끌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전투 후 결과창도 변했는데...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던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이건 나중에 다시 추가될 듯.

어쨌든 전차연구에 필요한 전투횟수라던가

승무원 기술 습득에 남은 시간등을 알수 있는 부분은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순정이 아니라 모드 쓰는 사람들은 그닥 필요 없을지도(...)


 프랑스 S35를 졸업하고 SARL 42로 넘어갔습니다. 소뮤아 s35 방어력은 티어 대비로 정말 마음에 드는 전차예요. 대신 정예 찍으려면 미쳤다는 소리가 나오는 무전기 트리(...몰아서 연구하는 프랑스 바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거요...3연타 무전기 연구

 미리 여기서 연구해도 좋고 그냥 올라가서 SARL 42에서 연구해도 됩니다. 어차피 연구해야한다면 여기서 하시는게...


SARL 42 : 프랑스 4티어 전차. 스톡 상태에서는 기동성이 느려 터졌고, 티어가 올라가면서 관통도 씨알도 안먹히는데다가... 장갑은 오히려 하락하는 매우 충공깽ㅡ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심슨 17시즌 8화 번역판ㅡ한 상태가 된다.


 S35에서는 그래도 저티어들 포탄에 면역도 됐었건만...이건 뭔가 답이 없네요. 일단 풀업으로 올라가면 100 평관에 110 데미지를 가지게 되는데...

 오히려 SARL 42 전용포를 사용하게 됩니다. 평관 106. 평뎀 55에 연사력 좋은 포다 보니 저격이나 저티어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습니다. 최종포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어서 버렸지만...

 강한 저지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최종포를 권합니다. 그래도 방어력, 기동성등에서 이 놈은 하---아.


AMX 105 AM mle.47 : 최종포까지 풀업. 이제 조금만 더 타면 다음 티어로 갑니다.

 넓은 좌우 포각으로 인해 편한 조준, 긴 사거리는 장점이지만 낮은 데미지와 포탄 궤도나 정확도는 좋지 않은 느낌이 있습니다. 방열위치를 아~주 안전하게 놓을수 있어 편안히 몰 수 있는 자주포지만 착탄 타이밍과 위치를 잘 파악해야하는 부분은 골치아프네요.


5월 한달간 있었던 30골 이벤트로 차고 할인때 차고 11개 구입할 수 있는 골드 확보.

RAM II : 방어력 좀 괜찮은 일본 또는 영국 전차를 모는 느낌. 정말 시야와 기동성 부분이 좀 떨어지는걸 빼면 연사, 관통, 방어력이 마음에 듭니다. 105mm에 어느정도 내성이 있고, 610이라는 내구도를 가져서 그냥 105mm 맞고 평뎀 55 구슬 연사력으로 삭제시킨다!는 느낌으로 몰수 있는 선택지도 있더군요.

 처음에 구입할 때 반신반의 했던 것에 비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내 뚜껑 ㅠ_ ㅠ

T67도 요즘 자주 몰고 있는데, 역시 물건입니다. 연사력, 데미지, 기동성이 좋습니다. 다만 포탑이 바뀌어서 뚜껑이 사라졌고, 105mm 한방에 고철행.... 10위권 안에 들기 이벤트 같은걸 하면 반드시 꺼내들수 있는 안정적인 녀석입니다.


역시 안정적인 녀석. FV 304. 컨트롤이 필요한 숟가락 살인마. 기동성이 좋으니 여기저기 소방수고 가능하고 라인전하는 곳에 가서 궤도 끊어주는 맛이 일품. 자주포는 몰고 싶지만 느리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FV304를 강추천합니다. 전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잡고 고각으로 내려꽂아 주는 맛은 월탱 유저라면 필히 느껴보셔야합니다.


한때는 아예 팔아버리려고 했던 처칠 건 캐리어. 지금은 무념무상으로 유희용으로 타고 있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아서인지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이큅 달아주고 승무원들 스킬 찍으면서 성장하기 시작한데다가 전차 특성에 적응. 그로인해 위치잡고 딜링하기에 눈을 뜬 케이스.

 장갑 저질, 기동성 저질, 선회력 저질이라서 밀리는 게임에서는 속절없이 산화하는 신세는 마찬가지지만, 포의 신뢰성이 생각보다 높아요. 처음에 그 거지같고 데미지 안박히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_ ' 타지마요.


 좁은 포각. 강한 화력. 소비에트 자주포는 그 맛으로 탑니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횡이동하면... 그거 잡겠다고 차체를 돌리는 순간 미칠듯 벌어지는 조준원(D'oh!). 움직이는 놈들을 버리고 주 전장에 포를 쪼이고 기다려야하는데 조준되는 시간은 한세월이고, 더구나 아무리 쪼여도 빗나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포(D'oh!).

 제대로 옆구리를 직격하는 순간 쭉 빠지는 적의 HP!!!!(woohoo!)


그리고 풀업하자마자 다음 티어인 su-122a로 넘어갔습니다. 장전수 한 명 막사에 남겨두네요. 아 왜 ㅠ_ㅠ

스톡상태로 역시 좁은 포각이지만 사거리가 SU-5에 비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이건 좋네요.


 마지막으로 티거를 다시 구입. 지난 이벤트 중에 차고 얻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2번중 한 번만 완료. 차고 1개를 겟하고나서 바로 구입한 티거. 여전히 물장인데 연사력이 좋아졌네요. 재미로 타는 용도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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