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마블 퓨처파이트 런칭 - 어벤져스2 스토리 연계된 글로벌 모바일RPG

by infantry0 2015. 5. 1.
728x90

MARVEL Future Fight

 마블 퓨처파이트는 넷마블에서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RPG다. 마블IP를 활용해 제작된 마블 퓨처파이트는 어벤져스2 개봉과 맞춰 런칭된 공식 마블 히어로 게임이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위도우등 다양한 마블 히어로와 빌런(악당)을 만나거나 조작할 수 있다.


:: 마블 퓨처파이트 브랜드 페이지 :: & :: 네이버 카페 ::


넷마블에서 제작한 마블 퓨처파이트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2 등장인물을 비롯해 마블 코믹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마블 히어로 게임이죠. 넷마블 글로벌 정식 런칭으로 단순히 한국에서만 서비스되는게 아닌 다양한 국가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 글로벌 서비스. 전세계 148개국 동시 출시됐습니다. 설정 언어 항목에 가보시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터키어, 인도네이아어등이 지원합니다. 게임중 친구 맺기를 해보면 러시아어등으로 이름지어진 다양한 유저를 보면 지역 한정이 아니라는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 사전등록이 있었지만 기존 국산 모바일 게임들과는 달리 사전코드가 없었으며, 서비스 시작과 함께 누구나 500 수정, 50,000골드을 우편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을 통해서 기본적인 조작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손조작(포인트 터치방식)과 가상패드을 지원하니 마음에 드는 조작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 튜토리얼에서는 모든 스킬이 열려있는 최고 등급 캐릭터를 사용하지만 실제 게임에 들어가면 영웅 등급을 올리면서 강하게 만들어나가야하니 화려한 스킬들에 대해 심한 기대감은 금물.

 등급이 높아지면서 스킬이 추가되기 때문에 그만큼 육성해나가는 맛이 있긴합니다.


전투는 마블 히어로 게임인 만큼 원하는 영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3인의 기본 캐릭터로 시작하게됩니다.

 

시나리오를 거듭하고, 스테이지들을 반복해나가면서 다양한 마블히어로와 빌런들을 얻어나갈수 있게 디자인 되어있죠. 게임을 통해 생체 데이터를 얻고 강한 영웅을 육성해야합니다.


 이 영상은 마블퓨처파이트 출시 기념으로 제작된 레고 스톱모션 유튜브 영상이라는군요.

 꽤 잘만들었습니다. 토르와 아이언맨 격투에 헐크의 로키 굴욕 장면 연상. 거기에 어벤져스2에 나오는 헐크버스터까지 구현했습니다.

전투는 3명의 캐릭터중 한명을 움직여 직접 전투를 벌이면서 진행. 마지막은 보스 캐릭터를 상당하는 방식이 됩니다.


 스테이지에는 적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ㅡ바리케이트나 상자등으로 반짝거립니다ㅡ가 있습니다. 이런 물건들을 파괴하면 체력 회복, 짧은 시간 방어력 상승이나 쉴드 생성이 되므로 보이면 일단 까부수는게 좋습니다.


그래픽이 좋다보니 화려함이 돋보입니다. 특히 스킬 사용시에 나오는 빛 효과나 이펙트가 말이죠.

 전체적인 캐릭터별 그래픽 완성도가 높고, 모션도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배경보다 인물에 중심을 두면서 캐릭터 게임으로 확실한 위치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운드면에서도 전투시 배경음악보다는 효과 사운드가 작품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전투는 챕터 1은 누구나 쉽게 깰수 있지만 챕터 2부터는 업그레이드나 강화를 소홀히 하면 어려워지니 주력으로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착실히 육성해야합니다. 첫 주력은 아무래도 튜토리얼로 기본 2등급으로 올라가는 캡틴 아메리카가 좋겠죠.


 정말 아무 업그레이드도 안하다가 챕터2 중반정도 가니 막막해지더군요. 캐릭터를 돌려가면서 플레이하면 깰수 있지만...그보다는 원캐릭터로 한방에 깨는게 더 편하잖아요?


런칭 초반이다보니 아직 대부분 유저들이 비슷한 레벨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리 다양한 유저들을 친구로 맺어두세요. 


 친구를 맺어두면 자신이 못 얻은 영웅들이라도 잠시동안 친구 리더로 불러와서 보스전에 든든한 조력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어 두는게 좋습니다.

출시 전까지만 해도 자동 전투 지원이 조금 거부감과 불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직접 플레이해보면 오히려 그런 불안감이 기우였습니다. 


 첫번째 전투에서 승리해야 자동전투(일반속도)를 지원하고, 스테이지 최고 점수인 별 3개를 따야 자동전투+(고속 전투)를 지원하도록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시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을 직접 조종하는 손맛도 느낄 수 있고, 멀뚱히 보지 않게 됨으로써 게임에 대한 몰입도도 높아졌으니까요.더구나 아이템 파밍용 추가 전투를 자동으로 하게 함으로써 지루함을 상쇄 시켰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들은 37명으로 성향에 따라 컴뱃, 블래스트, 스피드, 유니버셜탭으로 나뉩니다.

 개인적으로는 톰 히들스턴 덕분에 호감ㅡ남자지만...호감도가 높은...ㅡ가는 로키와 생계형 영웅의 대명사 스파이더맨을 노리고 있습니다만 언제쯤 얻을 수있을지는 모르겠군요.


- 참고로, 아이언맨 헐크 버스터는 7일 출석 이벤트로 얻을 수 있습니다.

  출석 -> 헐크 버스터 생체 데이터(우편함 체크) -> 7일간 출석시 20개 생체 데이터를 얻어서...

  아이언맨 마크 44 헐크버스터 소환.

각 캐릭터는 도감을 통해 게임내 모델링이나 코스튬, 등급이나 레벨에 따른 스탯을 미리 볼수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좋은 그래픽으로 영화나 코믹스 속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습니다.

 특히 코스튬을 사용해 코믹스 버전과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버전을 나눠 영화로 마블을 처음 접한 유저들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3D 모델링으로 캐릭터를 살펴 볼수도 있는데 모바일기기용 게임으로 보기에는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일부 기기에서는 최적화가 떨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런 부분은 추가적인 업데이트등으로 보완될 것으로 봅니다.


공돌이 토니가 조캐스터(Jocasta)를 만났을 때...

플레이해 본 입장에서 보면 스토리를 보기위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분들도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블 작가 피터 데이비드의 참여 덕분인지 스토리는 이미 완성된 캐릭터와 구도를 제대로 활용함으로써 단순한 대사 몇 줄 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코믹스를 보지 않았더라도 다양한 마블 영화들ㅡ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등ㅡ과 총합편 어벤저스 시리즈를 본 분이라면 캐릭터들의 기본 성격이나 배경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대사에 자동으로 뇌내 성우 더빙이라던가 배우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기도합니다.


초반이지만 확실히 입담은 토니 스타크라는게 진리. 어벤져스2나 보러갈까...

스토리 자체로도 완성도가 느껴지는게 확실한 방향성과 뼈대가 있어서 누구나 받아들이기 쉽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작부터 울트론을 아는 것으로 나오는 만큼 어벤저스2 영화 스토리와 연계된 모습이라 영화를 보고난 이후라면 스토리 진행이 더 큰 흥미가 생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국산 게임들은 스토리 텔링시에 군더더기가 많은 느낌이 드는면이 있는데 마블 퓨처파이트는 단순 명쾌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마블 퓨처파이트는 단순히 어벤져스2에 기댄 게임은 아닙니다.

 영화 어벤져스와 어벤져스2등을 통해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주요 캐릭터만이 아닌 마블 코믹스의 다양한 캐릭터/IP를 활용하면서기존 코믹스 팬들과 영화로 새롭게 유입된 층 모두를 노리고 있는 게임이죠.


 어벤져스2는 개봉 9일째인 오늘 500만 돌파는 국내 개봉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하는등그야말로 파죽지세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네요. 이런 대작 블록버스터에 맞춰 나온 게임인 만큼 영화를 보고 게임이나 코믹스등에 관심을 가지려는 분들에게 상당히 잘어울리는 게임이 될꺼라 봅니다.

 관심있는 분은 플레이 해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