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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MMORPG게임] 검은사막 OBT 시작 - 사전 커스터마이징

by infantry0 201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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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홈페이지 :: & :: 페이스북 ::


 검은사막(Black Desert)은 펄어비스(Pearl Abyss-페이스북)에서 제작하고 다음 게임을 통해 서비스되는 MMORPG게임이다. 자체개발 엔진을 통해 미려한 그래픽으로 선보이면서 게이머들 사이에 기대감을 낳고 있다. 미려한 그래픽을 통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논타겟팅 액션과 무역 콘텐츠등이 기대되는 작품.


이번 OBT는 지난 12월 10일 사전 다운로드, 12일 사전 커스터마이징등 체계적으로 진행중이다.

아키에이지등 대작 게임들이 하는 진행도를 따라가고 있는데 결과가 어떨지...

:: 모험가의 서약 이벤트 ::


사전 커스터마이징 기간은 12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17일부터 본격적인 OBT가 시작됩니다. 이와 관련된 이벤트도 있으니 참조. 모험가의 서약을 하고 사전 커스터마이징과 OBT후 17레벨 달성을 하면 되는 이벤트.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사전 캐릭터 제작 / 사전 커스터마이징 기간에는 계정당 1명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서버는 케플란, 하이델, 칼페온중 하나를 골라서 캐릭터 생성을 할 수 있으며, 1명 이외에는 생성이 불가능.

직업군은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자이언트중 하나를 고를 수 있더군요. 성별은 따로 고를수 없습니다.

OBT이후에 각 성별로 동일 직업군이 추가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메인은 일단 커스터마이징인 만큼 여성 캐릭터인 레인저와 소서러 둘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처음 선택한 캐릭터는 소서러였는데, 화면 오류 때문에 레인저로 갈아타는 사태가... 어쨌든 커스터마이징 인터페이스는 여타 게임에서 보지 못한 형식이라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 전체 화면 상태에서 알트 탭을 누르면 전체 창모드로 자동 전환이 되는데, 여기서 다시 전체 화면으로 못돌아옵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랫부분이 약간 짤려 보이더군요.


본격적인 커스터마이징에 앞서서 별자리와 날씨를 체크해 둬야겠죠. 별자리는 외관과는 별 상관이 없이 게임내 성향과 관련되지 않았을까 싶은 것으로 마음에 드는 단어가 있는 별자리를 선택하면 OK.

 날씨는 날씨에 따른 광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커스터마이징 이후에 상황에 따른 번들거림이나 색상 변화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마무리 단계에서 체크해보면 편리하겠죠.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은 머리모양 - 얼굴 - 몸 - 음성으로 나뉩니다.

 이 중 음성은 대사가 아닌 전투나 행동시 소리로 아직 음성 데이터가 1개만 있는 듯하네요. 성대 크기라고 해서 이를 굵게 또는 얇게 조정 선택함으로써 남성형 보이스부터 여성형 보이스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의 도입부랄 수 있는 머리 모양... 단순히 머리 스타일과 색상만 고르는게 아닙니다.

 뭐, 기본적으로는 스타일과 색상만 고르고 넘어가도 됩니다만, 헤어스타일에 까탈스러운 분에게는 상당히 건드려볼 것이 많은 곳이죠,


 검은사막은 신작MMORPG게임으로 언급될 때부터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으니 예상은 했지만 머리모양에서만 이 정도일 줄은...

머리 색상은 단순히 색상만 고르거나 밝고 어두운 정도에서 그치지 않더군요. 머리끝과 머리속(머리카락 뿌리부분)으로 분화시킴으로서 좀 더 개성적인 캐릭터 생성이 가능합니다.

 머리카락 끝과 속을 붉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은 색으로 넣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아 갑자기 염색하고 싶다(...)


머리카락도 부분 별로 길이 조정과 부풀림등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요. 일부분의 머리카락만 늘여뜨리거나해서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만들수 있는 점이 포인트. 캐릭터 주위에 있는 하얀색 조정 막대ㅡ본 컨트롤러ㅡ를 직접 움직여서 모양과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커스터마이징의 핵심이 되고 가장 오랜 시간을 소비해야하는 얼굴이네요.

 정해진 얼굴 타입중 하나를 골라서 시작할 수 있는 얼굴 커스터마이징은 피부 색상 고르기가 의외로 까다로웠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색상 비교등을 하기 편했으면 싶더군요. 날씨를 바꿔보면 얼굴 색상이 확 달라지는게 OTL.


일단 얼굴의 세부 커스터마이징은 스켈레톤 컨트롤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대신 마음에 드는 얼굴을 만들려면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하는 건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죠.

- 얼굴 커스터마이징시에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린다면 올림 머리 보기 옵션 체크해서 보기 편하게 작업(?)하시면 됩니다.

- 왼쪽 상단에 있는 바라보기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 시선이 마우스를 따라오지 않습니다. 외형 작업중 자꾸 고개를 돌리면 이걸 눌러서 앞만 바라보게 하세요.

여타 게임들처럼 외모의 커스터마이징이나 눈등 위치뿐 아니라 눈동자나 렌즈등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남성 게이머에게 아이라인등의 커스터마이징은 어렵습니다.(...)

사실 얼굴 커스터마이징에서는 개인적으로 불만인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바로 '점'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는 것등. 눈밑 점이라던가 아이유 얼굴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문신 빼고 지원을 안합니다. OBT라서 지원하는 정도가 낮기도 하겠지만...

(...그리고 취향으로... 안경은 장비품으로 지원하나요? ㅠ_ ㅠ)


마지막으로 커스터마이징의 완성. 마지막 몸.

 얼굴이나 머리와는 달리 세부적인 조절이 없을꺼라고 생각했던 몸이지만... 이 부분도 세부적인 조정에 따라 다양한 인체 비례와 몸집을 만들수 있습니다. 단, 어린 아이형 바디가 없다보니 누님이나 모델 스타일 이외의 작거나 외소한 타입의 몸은 만들수 없더군요. 나중에는 유저들의 요구를 들어서 엘린같은 타입이 등장할 것 같기도하지만... 일단 이번 검은사막 OBT 커스터마이징에서는 아청한 타입은 없습니다.


얼굴처럼 각 부위를 직접 조정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제한점을 둬서 너무 기괴한 인체가 나오는건 방지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체형의 다양성이 부족한 느낌은 어쩔수 없달까요. 아니 그보다는 체형 프리셋을 좀 더 많이 준비해두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근육량과 문신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문신은 나중에 더 다양해지겠죠.


커스터 마이징을 끝내면 의상을 입혀보고 표정이나 포즈를 잡아 볼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원하는 스타일로 조절할 수 있는 세세함이 마음에 드는 검은 사막이네요.

단. 웃을 때나 입을 벌렸을 때 어색함이 있는데 이 쪽은 빨리 개선되길 바랍니다.


공들여 만들고 날렸을때 허무함은 보스방 앞에서 정전 먹고...아 세이브를 안했네...했을때와 동일한 허탈감을 준다.

신작MMORPG게임 검은사막의 OBT 전초전. 사전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했군요. 이벤트는 이제 OBT 시작해서 레벨 17만드는 것만 남았네요.


 참고로 이번 사전 기간동안 커스터마이징을 하시려는 분들께 몇가지 조언을 드리자면...원하는 외형을 만드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미리 원하는 외형을 스케치하거나 사진이 있으면 좀 더 시간이 단축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커스터마이징 임시 저장 꼭 하세요(...)

전 커스터마이징하다가 이거 만져볼까? 했다가 프리셋을 잘못 건드려서 모두 리셋 되버렸었습니다. 임시저장은 커스터마이징 창 왼쪽 하단에 있으니 반드니 임시 저장하면서 제작하세요 ㅠ_ ㅠ


소문으로는 리니지와 아키에이지를 합친 듯하다고 하고, 벽을 타고 탑위에 올라가는 영상등을 보면서 자유도를 기대하고 있는 입장에서 캐릭터 외형만으로도 꽤 마음에 드는 군요.

소문으로 듣던것 보다 그래픽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도 OBT 본편도 기대해봅니다.

* 본 포스팅은 다음게임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입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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