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라! 개복치'는 나카하타 코야(일본 홈페이지)가 제작한 독특한 게임이다.
최근 언론에서 호들갑이라고 할만큼 호평과 주목을 받은 모바일 게임. 개인적으로는 그정도로 인기있을 게임인지는 전혀 모르겠다는게 지금 솔직한 마음이다.
개복치를 처음 관심을 가졌던건 고전 게임인 극상 파로디우스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실물은 아직까지도 보지 못하고 있지만 -_ -;
도트도트한 그래픽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게임이 육성의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고...플레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나오는 '먹이'를 눌러서 클릭하는 단순한 구조. 그 외에는 MP를 모아서 먹이 종류나 갯수, 모험을 언락하면 된다.
게임이 다양한 개복치의 죽음을 기록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 작품이고, 죽음으로 내성이 생겨 강해진다는 이런 참신한(?) 점이 게임의 인기를 높인다고도 한다.
가볍게 인디 게임 찾는 기분으로 즐긴다는건 이해하지만 열광이라는 표현은 이해할 수 없다...OTL.
게임 자체는 아기자기하기도하고 도트 그래픽이 고전 게임 느낌을 풍겨 정겹기도 하고...은근히 먹이를 먹이는게 중독성도 있었다.
하지만 과한 이모티콘, 잘못된 정보를 줄수도 있는 게임 내용등에서 플레이를 할수록 썩 좋은 인상은 받지는 못했다.
여기다 게임치고는 애매한 하단의 광고와 지나치게 잦은 전면 광고, 필요한 포인트ㅡ만보 포인트 MPㅡ를 추가로 얻으려면 SNS에 게시해야만하는 시스템에 오면서 더이상 플레이하기를 그만뒀었다.
특히 뭐만 하면 전면이 광고 영상을 보여주는 통에(...) 뭐, 광고도 광고지만 목표점이나 도달점을 찾기가 힘들었다는것도 일조.
게임의 육성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나 그런것이 아닌 역발상.
죽어서 내성을 높여가는 것이야 신선하지만...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이런 잉여게임을 언제까지 플레이해야하나 싶었던게 오래 플레이하지 못한 이유가 될 듯하다.
어떤 파라메타가 있어서 식욕을 채워주거나 주거지를 확장하거나 하는게 아니고 먹이역시 유저가 일일이 클릭해야 먹는다. 단순성이 미덕인건가?
게임 자체가 극악하게 나쁜편은 아니다.
다만 게임내 광고에 민감한데다가 일부 잘못된 상식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들에서 거부감이 개인적으로 들어서 그만뒀을 뿐.
적절한 중독성과 생각하지 못한 개복치를 캐릭터로 내세워 죽음으로 성장하는 특이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별다른 생각없이 독특한 게임을 플레이하려는 분과 광고야 수익원이니 있어도 별 상관없어~라는 분들은 가볍게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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