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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블랭크 OBT 시작 - 스파이럴캣츠 타란튤라, 바이퍼레드 재현

by infantry0 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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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블랭크 ::


 포인트 블랭크 세컨드 라운드는 제페토(zepetto)에서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게임이다. NC에서 2011년까지 서비스를 했었던 작품.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으로 이번에 포인트 블랭크 세컨트 라운드(PointBlank Second 2 Round)라는 이름으로 제작사에서 직접 OBT 서비스하고 있다.


 포인트 블랭크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서든어택류의 게임으로 피격감이 상당히 높은 작품이며, 과거 FPS 게임들의 빠르고 경쾌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

홈페이지에서도...

Point Blank, 2nd Round! : I LOVE PB 이벤트

 11월 5일~12월 5일까지 쿠폰 입력 창에 "ILOVEPB"를 대문자로 입력하면 5천 이벤트 캐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기간제 방어구등을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니 포인트 블랭크를 다시 시작하시거나 새롭게 하려는 분들은 필수 입력.

인게임에서도 가능.

11월 25일까지는 인게임 퀘스트. 11월 30일까지는 출석확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니 참조.

게임내에서 인기있는 여성 캐릭터인 타란튤라와 바이퍼레드가 OBT 런칭에 맞춰 스파이럴캣츠 코스프레 사진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스파이럴캣츠는 전문 코스플레이 팀으로 다양한 게임등을 코스튬하면서 유명하죠.

:: 포인트 블랭크 화보 - 다운로드 링크는 여기로 ::

 이번 포인트 블랭크는 특히나 타란 튤라와 바이퍼 레드. 의상이나 특징이 되는 악세서리, 총기까지... 게임 속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해낸 것에 박수를...일단 남성 게이머들에게 힐링 버프를...

잡설이지만.. 개인적 취향으로는 바이퍼 레드를 좋아하는데 현실에서 구현해 주시니 좋군요. 아아.

포인트 블랭크는 이런 코스츔이라던가 OBT 런칭 관련 게시물을 보면 NC 시절을 기억하고, 향수에 젖는 게이머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PB 주화 아이콘은 인게임 가이드라고 볼수 있다. 클릭으로 따라가면 포인트와 게임 메뉴 기능을 알수 있다.

전형적인 온라인 FPS 게임인 포인트 블랭크. 서든어택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해보신 분이라면 상당히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은 기본적인 조작방법등을 배우는 곳이죠. 다만 기초적인 조작법만 배우기에 포인트 블랭크가 가진 특이점등을 배우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막 FPS에 입문한 유저가 아니라면 그저 초반 포인트 입수용.

포인트 블랭크는 상당히 많은 맵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오랜기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임이다보니 맵 콘텐츠는 제법 빵빵한 모습.

맵은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져서 빠른 접전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만큼 난전이 많이 일어나더군요.

 또한 작은 맵임에도 고저차, 작은 골목이 많거나 아예 대칭형 맵들이라서 밸런스적으로도 큰 불편함이거의 없었습니다.

초심자 유저들이 봇들과 싸우면서 샷감을 익힐 수 있는 챌린지 모드가 있습니다. 난이도 1부터 차근차근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튜토리얼보다 샷감이나 게임을 배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실전은 다릅니다. 실전은...

 그래픽은 아무래도 최신 게임들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그만큼 저사양 PC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간다는 부분이 장점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게임성이나 게임 룰도 최근 FPS보다는 과거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콜오브 듀티 모던 웨페어 오리지널 때의 추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샷감도 개인적으로는 서든 어택보다는 카스나 예전 배터리, 콜옵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고전적인 느낌은 장점이면서도 단점이 되기도 하는 부분이죠. 과거의 빠르고 시원한 게임성이나 최근의 느릿하면서도 눈을 즐겁게 하는 게임이냐...

그렇지만 배경에 자리잡은 차량의 파괴나 일부 벽을 파괴해 길을 내는 등 지형 파괴가 이루어지는 효과.

 크레인등 움직이는 배경 오브젝트가 존재하는 점은 요즘에는 평범해 보일지 몰라도 당시 기준으로 본다면 기술력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포인트 블랭크는 제페토의 자체제작 엔진인 아이큐브(i-Cube Engine)으로 제작된 순수 국산 게임입니다. 최초 국산 PSP 게임인 불카누스를 제작한 경력도 있는 회사더군요.

포인트 블랭크의 총기는 포인트로 구입하며 대부분 기간제 총기/장비입니다.

 서든 어택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등 온라인 FPS에서 대부분 채용하는 구조죠. 이런 장비들은 부위별로 방어력추가등 부가 옵션이 있으니 사용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여타 다른 FPS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면 레벨(계급과 호봉)이 올라가면서 착용할 수 있는 스킬 시스템입니다. 스킬은 병과를 고르는 시스템과 합쳐지면서 개성적인 능력치로 육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초심자와 오래 플레이한 유저 사이에는 상당한 갭이 존재하는 부분이죠.

 초심자 분들이 고렙 유저와 전투할 때 이런 패널티 부분을 이해하고 플레이해야 조금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게임 할 수 있습니다. :)

 세계 5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작품임을 생각하면 국내 게임들의 회전율이 상당히 빠른것이 다시한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쉽다면 새로 시작하면 조금 더 텍스쳐등에 신경을 쓰거나 해서 조금만 더 손을 봤다면 어땠을까 싶은 부분입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아무래도 요즘 게이머들의 눈높이는 너무 높아서 말이죠.


그래도 저사양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오랜만에 스피드한 FPS 게임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빠른 전투 참여와 난전, 피격시의 둔중한 효과는 그래픽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꽤 만족스러운 녀석이긴합니다. 아직 오픈 초기라 유저가 생각보다 적은 것은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유저뿐 아니라 과거에 포인트 블랭크를 즐겼던 분이라면 그때의 손맛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기를 :)

:: 토너먼트 페이지 ::

오프라인 토너먼트도 진행하는군요. 포인트 블랭크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원동력중 하나라고도 하는 리그. PB 토너먼트에 도전해보세요. 신청은 회차별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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