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츠 로우 더 서드는 볼리션에서 제작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다.
GTA의 아류라고하지만 오히려 호쾌할 뿐아니라 액션은 더 부드럽다. 약을 빤 내용전개는 개그력이 충분하다 못해 넘쳐난다. 난이도가 심하게 어렵지 않으면서 파괴의 미학과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이건 예전 THQ 험블번들 때 사서 올해 즐기던 작품으로 남아있던 스샷들의 포스팅.
후속작인 세인츠로우4도 나왔지만 개량형인데다가 진지함과 약빤 내용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룬 서드와는 달리 선을 넘어버린 괴작이라는 평가가...
디센트를 제작하기도 했던 볼리션은 THQ 파산으로 딥 실버라는 곳에 넘어갔다고...
비슷한 작품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아케이드성이 짙은 TPS 액션 게임에 가깝다. 자유도도 나름 높은 편.
스토리는 코믹 액션 활극이랄까. 후반부로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인간들도 꽤 죽어나가지만 게임 분위기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
튜토리얼만 해봐도 이 게임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 알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상당한 수준.
패드로 플레이 하기를 권장한다. 타격감 자체도 상당히 좋고, 차량 드라이브도 나쁘지 않다.
작품의 기본적인 탈 것은 자동차. 관련 액션도 많고 차량에 따라서는 멋들어진 연출도 가능하다.
오토바이등 다양한 탈것이 있어서 마피아2때의 줄창 운전수 노릇하던 게임과는 다르다(...)
지역을 구입하고, 메인및 서브 미션들을 깨는 맛이 나쁘지 않지만 대신 지역 모두를 구입 전에 메인 스토리를 쭉쭉 진행해버리면 부동산구입과 지역 장악도 높이는 미니 게임이 끝나버린다.
서브 미션이나 도전 퀘스트들이 지겹다는 평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한번 경험하면 다시 손대기 싫어지는 임무들은 몇개 있다.
본편도 골 때리는데 더 골 때리는 음탕모드. 이름과는 달리 개그력이 높다.
'스샷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슨가족 - 43레벨, 크래쉬 오브 클론 미션 (0) | 2014.08.26 |
---|---|
세인츠로우 더 서드 스샷 - (2) (0) | 2014.08.21 |
러브 라이브 -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0) | 2014.08.01 |
톤톤 용병단 스샷 몇장 (1) | 2014.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