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일반

페글(Peggle)

by infantry0 2014. 7. 2.
728x90
페글은 식물 대 좀비로 유명한 팝캡(PopCap)게임에서 내놓은 퍼즐 게임입니다.
현재는 '오리진의 선물'에서 2014년 8월 6일까지 무료로 배포 중이죠.

게임은 쇠구슬을 떨어뜨려 주황색 핀을 모두 맞춰 제거하면되는 간단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리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핀이 원형이고 조밀하기 때문에 쇠구슬이 튕겼을 때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이 듭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운이 필요한 퍼즐 게임이죠.
- 핀볼이나 파친코(빠칭코)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스테이지 구성, 맞추면 사라지는 핀이나 바닥의 구멍은 어딘지 알카로이드 느낌이 묻어 있습니다.
- 주황색 핀은 모두 없애야 합니다. 초록색 핀은 스킬로 각 캐릭터에 따라 기술이 발동됩니다.
 다만, 스킬 핀은 스테이지당 2개 정도 뿐이라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할 뿐.
  분홍색 핀은 부스터로 판마다 위치가 변합니다. 맞추면 이 후 맞추는 핀에서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연타로 많은 핀을 맞추면 보너스 구슬을 얻게 됩니다.
- 가끔 핀 위치가 교묘해서 구슬을 모두 써도 실패하는 스테이지들도 꽤 있긴합니다. 계속 도전하면서 감을 익히고 주황색 핀이 좀 더 쉬운 위치에 나오기도 하니 여러모로 복불복.
- 나중에는 쇠구슬이 핀에 맞고 튕기는 궤적은 어느정도 익숙해지게 되는데, 이 때는 바닥을 왔다갔다 하는 구멍과의 타이밍을 대충 예상해 사용하면, 구슬을 아끼면서 핀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도 가능합니다.(어려워서 문제지...)

 
게임은 어드벤처 모드, 번갈아가며 플레이 할 수 있는 듀얼 모드, 정해진 스테이지중 골라서 도전하는 챌린지 모드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스타일이 한가지라서 게임 자체의 볼륨감은 적고, 게임 방식도 거의 같기에 오래 플레이하면 질리는 감이 있긴합니다.
 그럼에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손이 가는 은근한 맛이 있는 작품. 무서운 팝캡.
 - 조작이 간단하고, 사양이 낮고 가벼운 느낌. 오리진에서 로딩이 조금 길어서 그렇지...
 - 핀의 위치가 계속 바뀌고, 같은 스타일임에도 게임 진행 방향은 항시 바뀌는 점.
 -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서 스테이지별로 대응해 볼 수 있는 면.

첼린지 모드. 즉, 도전 모드에서는 일정 점수를 얻거나 특정한 수치를 얻어야하기도 합니다.
어드벤처 모드를 모두 클리어해야 다른 모드에서 캐릭터를 전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캐릭터별로 기술이 달라서 스테이지에 따라 사용하면 더 쉽게 또는 안정적으로 진행 시킬 수 있습니다.

마스터

페글은 폭력적인 부분이 없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무료 배포중이니 오리진에 가입되어있는 분이고, 간단한 퍼즐 게임 좋아하시면 오리진에 요 녀석도 추가해 두시길. :)
반응형

'게임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오 쇼크 - (1)  (0) 2014.09.01
심즈2 얼티메이트 - 7월말까지 무료 배포  (0) 2014.07.24
스나이퍼 엘리트 V2 - (4)  (0) 2014.06.28
스나이퍼 엘리트 V2 - (3)  (0) 2014.06.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