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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R2 - 직접 유저를 만나는 R2 PC방 방문이벤트

by infantry0 201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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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클린 히트!

:: R2 홈페이지 ::

 2006년부터 서비스 중인 1세대 MMORPG인 R2. 지난번에 새로운 성장 동력 데빌리스 서버 소식을 전했었습니다. 그 후에 또 다른 독특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빌리스 섭 관련된 사항과 과거 있었던 쌀 기부 이벤트 만큼이나 특이한 R2 이벤트를 적어봅니다.

데빌리스 서버는 신서버인 엔젤리스에 비해 좀 더 밀어주는 느낌이 있네요.

먼저 데빌리스 서버. 데빌리스 서버는 기존 서버를 통합 시켜 탄생한 서버로 짧은 기간 동안 다른 서버에서 이주가 가능하도록하는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기존 통합 효과로 인해 활성화 된데 이어서 이번 이전 이벤트로 데빌리스 서버인구가 상당히 늘어난 모습이더군요. 이로인해 이주/신규 유저들의 길드 유입과 공성전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빠른 구역 나누기가 이루어졌습니다.

비어 있는 곳이 하나둘 채워지고...

이런점은 홈페이지에 있는 공성&스팟 결과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2 플레이어들을 데빌리스나 엔젤리스에서 재순환시키면서 유저숫자를 높여 균형적인 게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듯.
 아무래도 유저수는 최신 게임들에 못미치겠지만 1세대 MMORPG가 여전히 이런 순환능력을 가졌다는건 대단한 모습이라고 하겠네요. 역시 오랬동안 서비스되는 게임들은 기반이 탄탄한 모습.

유저를 불러들이는 간담회가 아니라 팀장이 직접 PC방으로 가서 소리를 듣는다니...

앞서 언급한 쌀 기부는 2012년 이벤트로 혁명의 리버스 패치 이전에 있었던 특이한 이벤트였죠. 이번에는 PC방 방문 이벤트 '한팀장이 PC방으로 간다'라는 또 다른 신선한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 R2 - 1탄 안산/시흥편 보기 ::

 2탄으로 오는 수요일(5월 21일)로 예정된 이벤트는 대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대구지역 R2 유저분들은 참여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불편한 사항과 유저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발상은 참 좋네요.

 소통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제대로 작용할지는 차후 업데이트를 봐야겠지만 말이죠. 이 부분이 관건 :)
2탄 대구 지역 : 대전 광역시 동구 용전동 133-2 2층 하루PC방
                       2014년 5월 21일 수요일  오후 6시~8시 30분까지 진행

룩이 좋구료.

오래 서비스하는 게임이라고 해도 꾸준한 유저들의 참여와 그에 맞는 운영진들의 노력이 필요한거겠죠.
 R2 대구 지역 유저분은 한번 참여해서 불만이나 업데이트 해줬으면 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자봉. 구자봉이 연상된단 말이야 흠.

관련 소식은 여기까지네요. 대구 다음에 어디가 될지... R2 유저분들은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해 자신의 지역이 선택되는지 파악해두시는게 좋겠죠.

아래는 약간의 잡설을 추가로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잡설이니 스킵하셔도 됩니다. :)
  R2는 1세대 MMO다보니ㅡ리버스를 통해 많이 개선됐지만ㅡ 여러면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접근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불친절한 인터페이스나 시스템인데... 과거 리니지나 RF 온라인등 초기에는 이런게 어느 정도 당연시했었으니 말이죠.

 어느새 요즘 게임에 익숙해져서 상당히 힘들게만 보이기도 합니다.
초심자 분들은 F9번 도움말을 보면서 여러가지 기능을 익히면 편합니다. 게임내 메뉴얼이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 UI를 모두 끄는 기능 ALT+G도 이 도움말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스킬 트리에 관한 것도 미리미리 찾아보시길...

모르고 계속 100실버를 버렸던 기억. 대화한다를 클릭하라고!!

  퀘스트도 최근 추세인 자동 이동이나 퀘스트 표시등이 없지만 그러기에 뭔가 더 향수를 자극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본래의 영역에 충실하달까요. 직접 무언가를 찾고 플레이 하게 되는건 역시 이런 초기 MMO게임들에서 느낄수 있는 맛.
  R2를 하다 다른 MMO를 해보면 '얼마나 게을러진건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더 편리해지고 개량된게 맞지만, 지나치게 편하기만 한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조금 센티한 기분에 길게 썼지만 어쨌든 최근 나오는 게임들도 게임 본연의 재미를 잊지 않으면서 유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요소를 함께 넣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아. 그전에 모두 공략되어서 커뮤니티에 올려지려나... 예전에는 하나하나 누워가면서, 파보면서 하는 맛이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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