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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53

by infantry0 201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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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테스트에 들어간 시점이니 8.11에서 정리해볼 녀석들을 좀 적어두는 페이지.
9.0 나오기전에 찍는 스샷이나 진행 상황은 여기에 추가로 올리겠지...

VK 30.02M : 독일 판터라인의 기초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면서 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팔고 독일 경전차 라인을 타려고 마음먹었는데...몰고 나가는 게임들에서 좋은 승률을 보여주는 통에 못팔았죠.
 오히려 최근에 있던 '50M으로 가는 길' 인게임 이벤트로 얻은 광학장비를 장착해줬을 뿐.

  이 라인이 화력 자체는 많이 떨어지지만 준수한 정확도와 관통을 가진 포로 저격과 체력 낮은 전차 견제하거나 괜찮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간 라인에서 시야 확보를 해주는 방식으로 몰면 상당히 좋습니다.

 판터라인이 기동성, 기동중 턴, 장갑등이 어중간해서 처음에 배우기가 힘든 녀석들이지만 3002M은 판터에 비해 티어가 낮아서 어지간한 녀석들은 대부분 관통이 가능하고, 전면 장갑을 살짝 들어주거나 포탑만 내놓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언덕을 끼고 싸울 경우에 효과가 업.

 대신에 확실히 장갑이 얇아서 전면전에 나서는 경우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하죠. 티어값이 나쁘지 않아서 보통 정면 경사갑을 내세우면 어느정도 인파이트도 해볼수 있습니다만 그건 결정적인 상황일때...

드디어 장만한 T28. T25AT를 팔고 몇판 타봤는데...일단 포를 바꿔야 조금은 할만 할 듯하군요.
 속도는 상당히 느린데 장갑은 체감할 만큼 좋지 않고, 포도 T25 AT 최종포 그대로라서 뭔가 한방 화력이 상당히 그리운 구축. 거기다 차체가 낮아서 적응하기 힘듭니다.
 열심히 기어가다가 정찰 당해서 자주포라도 맞으면 불이(...)
일단 포만 빼고 모두 연구한 상태. 힘겹게 올라갔던 T28 프로토타입으로 포만 연구해주면 T28 거북이로도 뿜뿜 거릴수 있겠죠.

Pz.Sfl. IVc (기갑 자주포 4호 C형?)
 성능 자체는 불만이 없습니다. 포도 좋고, 남들 말하는 포각이 최종포에서 떨어진다...그런 것도 사실 큰 문제가 안됩니다.

다만 이 녀석의 가장큰 문제는 몸집(...)과 장갑.
 넙적한 몸 덕분에 숨을수 있는 곳도 적고,애매한 탄에 맞아 비명횡사할 가능성도 무척 높습니다. 지금까지 월탱하면서 시작하고나서 바로 럭키샷(로또샷)에 맞고 죽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 녀석으로 2번 당했습니다.

 경전차를 만나면 어쩌다 기동력과 회전속도를 이용해 잡아내기도 하지만 만약 경전이 충각하거나 고폭을 쓰면 그자리에서 고철로 산화.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물건입니다. 일단 이 라인 특유의 강력한 포. 시야. 더구나 몸집과는 다른 엄청난 기동성까지!!!

시야가 닿지 않는 위치에서 저격하고 400미터 정도라면 쏘고 바로 빠졌다가 위치를 바꿔서 쏘는 등 조금 번거로운 플레이가 필요. 시가전이면 무조건 트인쪽 후방에서 자리잡는게 그나마 광명(...)

뭐?

이 녀석은 부품 호환성이 최악입니다. 딱히 풀업 안하시겠다는 분이라면 그냥 나스호른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최종포는 화력이 좋지만 포각이 팍 줄어들고, 더불어 무게 덕분에 기동성도 저하됩니다.

나스호른(Nashorn,독어 코뿔소)
 일단 호환성이 매우 좋아서(...) 그동안 독일 전차를 탄 분들이라면 별다른 연구가 필요없습니다.
필자는 달랑 현가장치 업으로 끝. 바로 풀업을 달았죠.

 현재 몇 판 몰았는데 기대한 정도는 아니군요. 포는 좋습니다. 일단 6티어가 8티어 8,8 cm Pak 43 L/71...
평균 관통력 203에 평균 데미지 240을 주는 6티어 구축(!!).
 하지만 기동이 느린 느낌이네요. 위에 있는 저 박스카 덕분인지...크기에 비해 이상하게 느린 느낌.
좌우 포각은 준수하지만 아래쪽으로 포가 많이 안내려가는 듯.

  나쁘지는 않지만 2차 트리 특유의 물장인데다가 기동성이 원하는 만큼 나오는 물건이 아니라서 자리 잘잡아야할 녀석. 일단 아군이 스팟만 잘해주면 데미지는 확실히 넣어줄 수 있습니다.

추가>> 요즘에 이 녀석만 타고 있습니다.
처음 느낌과 달리 물장이지만 박스카에 비해서 한두대는 버틸수 있어서 안정감이 늘었다는 점.
시야가 좋아서 말리노브카 같은 곳에서는 쌍안경 달고, 수풀속에 있으면 등대 스팟도 가능한 점등 재미 요소가 많더군요.

 문제라면 위장력이 떨어지고, 부각(아래로 내려보는 각도)이 좋지 않다는 점 정도.
기동성도 문제 였지만, 시야로 감지하고 일단 위험하다 싶으면 빨리 후방으로 빠지는 방식이면 나쁘진 않습니다. 거기서 다시 라인 잡고 쏘고 빠지고 말이죠. 다만 근거리에서 회피는...
 거기에 고티어 전투에 좀 많이 끌려가는 느낌.

Type 58
 58식은 포탑까지 올려준 상태. 포가 나쁘지 않네요. 기동성도 나쁜 수준이 아니고, 은근히 도탄도 잘나는데다가 스톡포로도 어지간한 전차를 다 뚫어줍니다.
 하지만 중형이니 일단 고티어라던가 체력 꽉찬 헤비와 교전은 피하는게 정신 건강상 이롭고...
쏘고 빠지는 형태나 체력 많이 안남은 녀석들 정리하기는 딱 좋은 듯하네요.
 풀업 후에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스톡에서 밥값하는 전차. 엔진 풀업하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중.

추가>> 일본 전차인 치헤를 풀업하자마자 그냥 넘겼습니다.
팀을 잘못 만났는지 일진이 안좋았는지 치헤로 10연패 정도를 내리 당한 적이 있는데, 이걸 50% 승률로 맞추려다가는 정말 암걸릴 전차라(...) 포기하고 그냥 풀업후에 올라갔습니다.
 팀 구성을 너무 많이 타는 전차인데다가 솔직히 저 포로 할게 없습니다.
가끔 아주 좋을 때가 거의 동티어일 때 치헤를 안쏘고 다른 전차에 주목할 때라면 엉덩이에 어찌어찌 탄을 넣어주고 그러기도 합니다만 그 정확도에 그 관통력에 그 데미지에.

물론 좋은건 있습니다.부앙각!!
이건 정말 좋아서 빼꼼샷을 요상한데서 쏠수가 있거든요. 경사로나 얕은 둔덕을 끼고 빼꼼 거리면 재미있긴합니다. 정면에서 달려들거나 추격전 같은건 어렵고... 거의 저격인데...

 원거리 저격은 저티어에나 어쩌다 넣는것일 뿐. 포만 내놓고 하는 빼꼼 저격이나 적 측면이나 후방근거리 저격정도. 닌자처럼 운용하라는 말이있는데 정말 숨어다녀야하는 전차.

그리고 지금은 치누를 탔는데...포를 똑같은걸 쓰고 , 부각이 안좋아지고, 물장에 몸집만 커지고 싸우자 일본탱 ㅠ_ㅠ


스샷은 안찍었지만 적어둘 녀석들.

 A-43 : 경전차느낌으로 몰면 딱 좋습니다. 소련판 크롬웰(?) 같달까요. 포가 슬픈 녀석이라서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중요 위치를 선점하고 정찰후 빠지는 형태. 또는 경전차처럼 운용하면서 난입한 경전 몰아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

 단점이라면 포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고, 장갑도 미듐치고 허약하고...모듈이 어떻게 생긴건지 맞으면 일단 뭔가 하나가 나가거나 승무원 부상당합니다. 유폭도 심심치 않게 나고, 그나마 경사갑이라 어지간한 탄은 튕겨내는게 다행. 재미있게 몰고 있습니다.

처칠 7 : 9.0되면 블랙 프린스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중인 녀석.
AT-8 : AT-7 연구까지 마쳤고 역시 올라갈 준비 마침. 요 두 녀석은 중간에 세일을 하면 좋고 아니면 9.0에서 바로 올라갈 놈들입니다.

잊어버린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관소에는 다양한 차량 부품이 저장되어있습니다.
 팔 때 남겨진 부속품들로 특히 포탑과 현가장치는 불필요한 물품이니 오랜기간 전차를 모셨다면 보관소를 청소하는 것으로 크레딧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포탑과 현가장치만 팔고 50만 크레딧을 돌려 받았다죠.

추가>> 월탱 모바일용 어플인 월드 오브 탱크 어시스턴트 업데이트된지 꽤 된거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어시스턴트에 들어가서 늦게 확인을...

좀 더 보기 편하게 바뀌었고, 인터페이스도 추가.
각 서버별로 정리되어있고,차량별로 자세한 기록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자동 로그인이 해제되었다는 점. 번거롭긴하지만 들어갈 때마다 월탱 아이디와 비번을 적어야합니다.


* 이녀석은 월탱이 2014년에 나아갈 '개발자 일지' 그래픽 버전. 9.0 부터 차근차근 진행될 업데이트를 예고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만약 자막이 안나오면 영상 하단 플레이어에서 자막을 클릭해서 한국어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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