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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52

by infantry0 201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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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물든 전장에 나타난 T-34

그동안 아주 조금씩하면서 거의 휴식기에 들어갔던 필자의 월탱 플레이가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갑자기 불붙은 거라 다시 휴지기에 들어갈수도 있지만(;;;)

사실 다시 불붙게 만든 것중에는  아얄씨 채널 지인분(exc모님)이 말씀해주신 한 사이트가 있기도 합니다.
:: vBAddict :: 라는 사이트로 :: 눕미터 :: 와 마찬가지로 개인별 프로필, 레이팅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두 사이트모두 월탱 원아이디로 바로 연결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두 사이트간에는 레이팅 계산 수치가 다르며, vBaddict는 ADU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연동시켜줘야 올바르게 프로필 적용이 됩니다. 각 차량별로는 vbaddict가 좀더 자세하게 볼수 있으나 간단하게 그리고 가입없이 보는건 눕미터가 훨씬 좋습니다.
 레이팅이나 차량별 효율성을 개선해보고자 '파고들기'를 하시려면 vbaddict를 그외에 간단하게 승률 곡선이나 내가 대충 어느 정도 수준으로 플레이하고 있나 보시려면 눕미터를 권합니다.
요전에 IS-3를 탈 때 전투 기록을 보니 '용맹한 저항고려'라는 항목이 보이더군요. 이런 것도 있었던가하면서 의아했었습니다. 거의 이벤트만 찍혔었는데...

독일 전차
E-75는 이제 10티어를 향해 간혹 타면서 경험치를 모으고 있고, 페르디는 야티와 야판2중 무엇으로 바꿔타볼까? 하고 고민하는 독일 전차.

마더 38T는 엘리트 상태로 박스카 구매시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거대한 우유곽 세일을 하라고!
그냥 샀습니다. 흑.
2차 구축 라인은 호환성이 좀 요동을 치는군요. 박스카는 호환성면에서 떨어지고 나스호른에서는 다시 호환성의 독일 그다음에서는 또...
4~5판정도 몰아보니 큰 덩치에 걸맞지 않게 빠른 기동성(제자리 회전속도/전후진 속도등) . 넓은 시야.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장갑(...)
스톡포가 관통력이 조금 떨어지는 대신 연사력이 괜찮고, 시야각도 넓습니다.

 어딘가에 숨어서 혹은 상대편 시야거리 밖에서 때리면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일단 적과 만났다 싶으면 죽었다고 복창.
 그렇기에 플레이하다 죽는것에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서 은근히 경쾌하게 달릴수 있고, 성능에 비해 유쾌한 기분으로 몰수 있습니다. 그 언밸런스한 맛이란...

 빨리 최종포를 달고 싶네요.(하지만 스톡상태에서 벌수 있는 경험치가 무진장 적다는거!!)
판터 계열은 어째 팔지도 못하고 있군요.
 우선 VK 30.02M 좋습니다. 포 나름 잘박히고, 어차피 판터 라인은 인파이트 보다는 쏘고 빠지거나 저격쪽이라서 전면 경사갑 활용하면서 움직이면서 때려주면 나쁘지 않더군요.

 그리고 판터. 지난 엔진 패치 이후에 잘 안몰았지만 최근 다시 몰면서 역시 버릴수 없구나 생각하는 녀석입니다. T-34에 박았던 모듈을 다시 뽑아서 재장비 시켜줬습니다. 저격만이 살길입니다. 콕콕콕.

 마지막은 판터2. 아무래도 장갑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화력 좋은 전차가 전면을 관통하면 높은 확률로 불이(...)나네요. 1.5선에서 운용하는 타입이고 기동성이 생각보다 애매하긴하지만 나쁘지는 않은 정도. 이 라인은 역시 몸사리면서 그때그때 때려주다가 약해진 라인 보이면 보완해주면서 하면 재미있습니다. 도탄 잘나는 소련탱 같은 애들이 가서 시선 끌어주면 맛있게(...)
이 라인 은근히 역티타임 잘먹히네요. 3002M은 팔게 되면 아마도 경전을 구입하게 될 듯.
판터2는 E-50 연구까지 끝나면 팔고 올라가겠군요. 확실히 좋은 편에 속하는 전차긴한데 판터1같은 매력적인 부분이 좀 덜합니다.


미국 전차
미국전차는 최근 거의 안몰고 있군요. M26 퍼싱과 T32, T28 프로토타입이 주력으로 뽑아두긴했는데 독 2차구축과 소련, 중국 미듐라인과 갑자기 재미가 급상승한 판터 때문에...

소련 전차
T-34로 A-43연구가 끝났습니다. 만세.  (스샷은 T-34-떼삼사와 Type T-34-짭삼사 비교샷.)
T-34에 있던 모듈을 다 판터에게 돌려주고 A-43으로 넘어간 상태. 연사력 빼면 남는게 무언가 싶은 T-34지만 오랬동안 플레이해서인지 제법 정이 들었네요.(...하지만 바로 팔아버렸지)

A-43은 스톡상태 임에도 빠릅니다. 진짜 기동성은 좋네요.
근데 포는 T34를 다시 타는 기분입니다. 더 무서운건 A-43이 돌아다니는 티어가 T-34보다 높다는 거죠.
정찰형 미듐말고 도저히 어떻게 플레이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OTL.

KV-2는 그냥 타고 또 타고 또 타는 겁니다. Derp Derp.


영국 전차
처칠 7호기에서 블랙 프린스까지 엘리트 완성. 이제 블프 구입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처칠 7호기는 각도를 주기보다는 그냥 전방트랙을 보여줘야 그나마 오래 버틴다는 걸 늦게 깨달아버렸죠

앞발부터 들이밀다가 트랙끊기고 줄창 맞다가 죽을수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그게 더 도탄확률이나 데미지 흡수등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처칠 7호는 그냥 이녀석은 버리는 패다라고 생각하고 무념무상의 경지에서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AT-8도 이제 AT-7까지 1만정도 남아있는 상태.
 머리위 혹만 가려주면ㅡ벽을 끼고 포 쪽만 내놓는다던가 하면ㅡ어지간한 전차는 무섭지 않은 녀석이죠. 이전 티어와 달리 포가 좋고, 장갑이 좋아서 다른 전차들과 보조를 맞추면 어지간한 라인은 함께 즈려밟을수 있지만...기동성이 낮아서 라인을 밀때 기세를 탄답시고 먼저 달려간 애들이 죽으면... 따라가다 홀로 모든 탄을 자비롭게 맞으며 도탄하며 하늘나라로 가기도합니다.

 구축이라 여유롭게 기지 가까이에서 방어하는게 좋지만 상황에 따라 라인 전면에서 맞아주면서 돌파할 때도 제법 통하는 녀석.
현재 팔까 말까 생각중인 크롬웰. 이만한 기동 중형 보기 힘들죠. 대신 VIC를 팔고 코멧을 들여올까도 모색중이네요.

중국 전차
 드디어 길고긴 어둠의 Type T-34를 넘었습니다. 풀업 후에는 나름 나쁘지는 않은 전차였던 것 같습니다. 기동력이 애매하지만 연사력으로 데미지를 커버하는 타입. T-34처럼 익숙해지면 나름대로 밥값도 잘하고 상대편을 엄청나게 귀찮게 해줄수 있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다시 몰고 싶지는 않아(...)

58-16 경전차와 58식 중형전차중 선택한건 58식 중형전차. 스톡에서도 나쁘지 않은 기동성을 보여주네요.
근데 주포는 어째 분기가 이모양인지... 처음부터 이정도의 주포를 쓴다는 점이 위안이지만 풀업하면 관통 2 올라간다는 것에서 업글의 의욕이 상실되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고티어방에서 나름 정찰형 미듐으로 좋은 결과를 냈으니...

일본 전차
 요즘 여러가지로 이웃국가에 민폐끼치고 있는 일본.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지만 아무래도 좀 속 쓰린건 있습니다. 역사를 반복하는게 아닌지(...)

 그동안 치하(Type 97 Chi-Ha)를 몰았는데 치하를 졸업하고 치헤(Type 1 Chi-He)로 넘어갔습니다.
치하는 물장이라 고폭 같은거 맞으면 하하하(...)소리가 절로 나오죠. 보통 정도의 기동성이나 조준 시간 그런건 어차피 저티어라서 그저그러려니 합니다.
 가끔 흥할 때는 같은 물장을 괴롭히거나 좋은 부앙각을 사용해서 때려줄 때 정도네요. 낮은 구릉지대나 둔덕을 끼고 놀면 재미있기도하구요.

 풀업한 다음에는 1.5선정도에서 몸사리면서 때려주면 꽤 잘박힙니다. 물장이라고는 해도 은근히 차체가 낮아서인지 간혹 튕겨내기도 합니다.
치헤로 올라가면 장전수가 한 명 더 추가됩니다. 승무원이 잘도 불어나는군요.
그렇게 구입한 치헤를 스톡 상태로 굴려봤습니다.
흥했습니다(...)
 어부의 항구 바닷가 쪽에서 D.W 2 2대가 들어오는걸...B1과 함께 틀어막고 자주포와 함께 다 잡아먹었습니다. 옆구리 장갑이 25인 치헤인데 전면 장갑만 때린 듯하네요. 철벽을 겟. 첫판에 이러면 바람만 들텐데...

제일 까다로운게 KV-1하고 SU-85

처음 경험한 국가전. 무작위 전투의 한 모드로 가끔 걸리는 녀석이라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습니다. 어제 처음 걸렸는데 M4 대 KV-1 결과는 힘겹게 미국팀의 승리.

어느새 17000판이 넘어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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