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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그림자 -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액션게임/무협게임

by infantry0 201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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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과 그림자 홈페이지 :: & :: 조이시티 공식 카페 ::

 '달과 그림자'는 조이시티에서 개발/서비스하는 슬라이스 액션게임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한국적인 색채가 많이 들어있는 점이 특징. 검객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큼 무협게임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면서도 슬라이스 액션이 메인이 되는 특이한 모바일액션게임이다.

* 사전 등록자분들 가운데 게임내 사전등록자 확인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자가 아니라고 나오는 분들은 :: 고객센터 ::로 가셔서 1:1문의로 넣으세요. 저도 넣어둔 상태.

궁시렁...로딩이지만 뭔가 정겹다.

  배경이 되는 시대가 성종 15년(1484년)으로 정해져있지만 기본 내용은 픽션이며, 요괴로 부터 조선을 구하는 무협판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요괴로부터 조선을 구한다는 내용이 의외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전설의 고향'이나 '기찰비록'같은 드라마나 지금은 잊혀진 고전게임이된 초기 국산게임인 '망국전기'가 떠오르게 만드네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일단 복식이나 그래픽이 한국적인 색채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어딘지 생소하면서 반가운(?)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게임들이 대부분 서양 판타지나 중국이나 일본이 우선시된 동양적인 부분들이 많은 게임들에 길들여져서인 듯합니다.
- 국악형식의 사운드라던가, 수묵화 같은 터치의 일러스트, 게임중 나오는 산수화같은 배경 그래픽등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2막으로 가면 대나무 숲이 나오는데 분위기와 색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 유저 이름도 '호'와 '이름'으로 나뉘어 입력하는게 특징.

* 호는 일종의 별명ㅡ비슷한 것으로 자라는게 또 있다ㅡ이라고 알려져 있다. 누구나 편하게 부를수 있는 또다른 이름.
이름은 성과 이름을 붙여서 적어 누구를 지칭하는지 말하는데 보통 친한사람끼리는 호만을 불러주는게 맞는듯.
 예를 들어 율곡 이이, 만해 한용운으로 호+이름, 김소월(본명은 김정식,성+호), 달인 김병만(...)

이벤트 (3월 13일까지)
 런칭 이벤트로 오픈 기념 이벤트로 하루 한번 출석시 엽전 500냥을 주는 출석도장 이벤트와 1막 보스인 이현을 처치하면 월영석 10개를 주는 타락한 동료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저녁에 엽전 2배와 강화석 2배 이벤트도 있었습니다.(이건 주말 이벤트로 꾸준히 진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로 썰전 이벤트도 있는데 이건 글 제일 아래 올려놨습니다. 참고하세요.
- 달과 그림자에서 내놓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카카오톡 아이템스토어 '이벤트'란에 올라왔네요,
  해학적인 이모티콘입니다. 무료 배포니 카톡 많이 쓰시는 분은 미리미리 받아두세요.
처음 실행하면 튜토리얼을 통해 슬라이스 액션의 기본과 영웅 기술, 장비 조합스킬 조작법을 간단하게 배우게됩니다. 조작법은 특별히 어렵지 않지만 영웅 기술과 장비 기술은 빨리 넘기지 말고 꼼꼼히 읽고 넘어가시길.

캐릭터(또는 영웅)는 조선 검객 '이월 어진'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 외에 월영석이나 친구 초대로 한단 채화, 산풍 거정, 안담 소향을 얻을 수 있죠.

각 캐릭터는 1막 1장과 캐릭터 선택화면에 짧막하게나마 왜 싸우는가에 대한 배경 이야기가 있습니다. :)
위 유튜브 링크는 한단 채화의 모션과 달과 그림자 베기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참조.
영웅들은 초기에는 한방에 요괴를 벨 수 있지만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적의 맷집이 강해지는건 당연합니다.영웅 역시 능력치 강화를 통해 기본 생명력과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영웅 강화는 완벽 강화와 일반 강화로 나뉩니다.
 완벽강화는 100% 확률로 일반강화는 40%확률로 이루어집니다. 가격은 2배 차이가 나는데요. 일반확률이 40%인 만큼 운을 믿고 두 번 일반강화를 할지 아니면 마음 편하게 한 번에 완벽강화를 할지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맘편한 완벽강화를 합니다. 확률도 확률이지만 게임으로 얻는 돈(엽전)을 오히려 아끼는 의미에서 확실한 쪽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각각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오고 조화가 돋보이는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마을화면이죠. 짚신(!)은 스테이지 실행시에 소모되는 아이템입니다. 윈드러너의 신발과 동일. 하지만 현재는 빠른 패치로 스테이지에 실패했을때만 소모되도록 바뀌었습니다.
상단 화면(왼쪽부터)
 레벨-경험치 / 월영석(캐쉬) / 강화석(장비 강화용) / 엽전(게임머니) / 짚신(게임시 소모)
 
하단 메뉴 설명
 설정 - 카톡알림 / 악귀 알림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우편함 - 이벤트 보상, 악귀 토벌 보상등이 옵니다. 자주 이용하게 되죠.
 과제 - 일일 과제 3개.
 친구 - 친구는 카카오 게임이니 카톡 친구도 있지만 게임내 친구도 신청할수 있습니다.
          다만 점수 경쟁은 카카오 친구끼리만 됩니다.
 활약도 -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는 점수로 활약도가 꽉차면 보상 상자를 열수 있습니다.
 상점 - 캐시 상점과 엽전을 통한 게임용 아이템 상점이 함께 있습니다.
 영웅 - 영웅 구매및 업그레이드.                  /               장비 - 장비 장착및 업그레이드.
 악귀 - 게임 진행중 출현하는 악귀 토벌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확밀아(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요정 토벌을 연상하면 쉽다.

무협활극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느낌.

게임 방식은 일반적인 슬라이스 액션입니다. 모바일 게임중에 후르츠닌자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손가락으로 쭈욱 선을 그으면 그에 맞게 베어버리는 형식이죠. 무협게임에 딱 어울리는 조작법.

이 슬라이스액션은 스마트폰의 터치식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좋은 손맛을 주는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방식도 간단하고 적이 베어져 나가는 타격감이 나쁘지 않죠. 여기에 한번에 5~6마리의 적을 한번에 베어넘기는 재미는 슬라이스 액션의 맛. 끊어짐 없이 연속으로 베어나가는 연참의 도전욕도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의외로 난이도가 높아서 2막이나 1막 상위 난이도만 가도 공격력이 떨어지면 게임이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최소 2번 이상 베어야하거나 '후르츠 닌자'처럼 폭탄이 함께 딸려나오면 점점 신중을 기해서 베어나가야하죠. 그때문에 영웅뿐 아니라 장비의 강화에도 신경쓰면서 돈과 강화석이 모일때 마다 능력치를 올려주어야 게임이 편해집니다.
2막 난이도는 런칭 후 발빠른 패치로 약간의 조정이 되었습니다. 빠른 제작진의 대처가 좋더군요.

고급 장비 우선 투자

장비는 장비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속성 조합에 따라 장비 기술을 얻게 됩니다.
 장비는 게임중에 얻는 강화석을 소모해서 레벨업을하는데, 게임을 통해 얻는 만큼 강화석은 아끼지 말고 투자하시는게 좋습니다.
 장비 등급 강화는 이름이 동일한 장비를 재료로합니다. 1성 장비를 2성으로 올리려면 똑같은 장비가 3개 있어야하죠.

게임 로딩 화면에서도 팁이 나옵니다. 잘 읽어두세요.

적은 공중에 떠있는 동안은 공격하지 않습니다.
 빨간색으로 칠해놓은 구역쯤ㅡ정확히는 바닥에 닿아야하지만ㅡ에 도달해야만 적이 공격합니다. 맷집이 높은 적은 한번 베면 위로 살짝 뜨는데요. 최소 노란색으로 칠한 구역에서 베어야지 떠있는 시간이 길어져 다시 베어 넘기기에 편합니다.
- 가로(횡) 베기가 아닌 세로(종) 베기를 할경우 운이 없으면 튀어오르는 적을 함께 베어서 바로 땅바닥에 착지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되도록 높은 위치에서 횡베기를 권합니다.
- 터치는 빨리 휙 지나가기보다는 줄을 긋거나 그림 그리듯 부드럽게 베는게 좋더군요.
  난이도는 일반, 어둠, 나락, 극악으로 올라갑니다. 특히 어둠 난이도부터는 지동에서 초승달, 반달, 보름달(만월)로 표시되어서 진행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일 도전과제 외에 각 장(스테이지)별로 지역임무가 있습니다. 난이도 선택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클리어를 좋아하시는하드코어 플레이어라면 이런 지역임무를 깊게 파고 들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악귀는 앞서 말했듯이 친구들과 '함께' 토벌하는 형식의 콘텐츠입니다.
 친구가 많고 악귀 알림으로 참여하는 인원이 많을수록 빨리 제거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워낙 어렵기 때문에 친구를 많이 맺어두는게 가장 좋은 공략법입니다.
 악귀는 공격력이 강하고, 공격 패턴도 다양한데다가... 자잘한 도깨비들까지 나옵니다. 최대한 잔챙이를 빨리 처리하면서 일반 스테이지와 달리 얼굴 중앙에서 종베기를 통해서 최대한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 괜찮더군요.

 여기까지 간단(?)하게 모바일액션게임 달과 그림자를 알아봤습니다. 슬라이스액션과 런닝게임을 조합한 듯한 특이한 게임방식과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낸 그래픽 디자인이 눈길을 쓰는 무협게임입니다.
 잘만들어진 인터페이스와 게임성은 스마트폰게임 순위가 좋을꺼란 예상을 하게 만드네요.

도전 요소가 있는 게임, 후르츠 닌자나 사쿠라 슬래시 같은 류의 슬라이스 액션 게임을 찾는 분에게 권해봅니다.

썰전 이벤트(~3월 13일까지)
 출석 3일, 1막 완료, 리뷰 남기기, 친구 추천 10명을 완료하고 응모하기를 누르면 바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별로 어려운 조건은 없으니 도전해 보세요.
필자의 결과. 5000냥은 고스란히 영웅 업그레이드에 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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