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일반

마피아2 - (6)

by infantry0 2014. 1. 9.
728x90

루카는 외곽으로 향하는데 이를 미행하면 멀리까지 간다. 하지만 실제 맵을 보면 폐차장 옆.
 마피아2는 이런 방식으로 외곽지까지 맵을 골고루 쓰는데 노렸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유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사용안하는 지역이 더 많게 느껴진다.

내부에 잠입하기 위해서 지하도로 들어가는데, 모델링도 그렇고 대사도...더럽다, 냄새난다를 연발해서 참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역시 비위 상하기 딱 좋은 분위기. 더구나 똥냄새 비토가 되는 장면은...화면을 넘어 냄새나는 느낌. 욱

여기서는 잠입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실패하면 잡힌 조직원들이 처형당하고 게임 오버 된다.
 패턴을 알아야해서 누구나 처음하면 한두번 실패할꺼라고 본다. 시야나 주의도가 진품 잠입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느슨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지만...

쥐. 루카 네녀석은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지...후.

루카의 도살장 급습은 인질이 매달려있는 곳에서 '인디아나 존스'에 꼭 나오는 떡대와의 격투씬같은게 있다. 뭐, 궁극 비술 카운터만 있으면 전혀 어려울게 없음.
 본격적인 총격전에 들어가면 도살장에서의 처음 몇명이 좀 까다롭고, 지원들어온 녀석들은 오히려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드디어 비토와 죠는 패밀리에 속하게 된다. 근데 게임내에서 딱히 장점이 없다.

루카의 차는 차고에 저장도 가능하다. 속도도 빠르고 색상도 딱 좋다. 정비소에서 풀업그레이드해두고 아껴타던 차량.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서 비용대비 쓰임새는 그다지 OTL

 조직의 일원이 된 다음 비토와 죠가 하는 깡패 수준 티내는 씬들로 비토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걸 빠르게 넘어간다. 덕분에 유저는 아무 노력없이 새집을 가지게 되는데...
 집에 대한 애착이 안생긴다. 뭔가 열심히 키워서 성취하는 재미는 거의 없달까. 돈도 툭하면 0이 되버려서 인생 무상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브루클린 다리는 중앙에 보행자용 통로가 있는데, 여기는 경찰에 쫓기거나 할 때 확실하게 떨궈버릴수 있는 곳이기도하다.

이 에피소드는 죠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마티와의 슬픈 이야기도 섞여있고, 이후 죠가 술김에 저지르는 만행도 추가로 볼 수 있는데 이 장면들은 주인공들에게 있던 정나미를 뚝 떨어지게 만든다.

우둔하고 유쾌한 친구같았던 죠가 제법 머리 쓰는 곳인데 어쩐히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장비가 지략으로 전략짜는 느낌.
호텔씬은 마지막을 제외하고 가장 볼만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내부에서의 총격전등은 피직스를 지원하면 더 좋은 그래픽으로 보는게 가능한 곳.

보통 텍스쳐와 반사 효과로 마감하고 끝나는 다른 층들도 제법 재미있는 연출을 보여준다.
창문 청소 엘리베이터(window washing elevator/Cleaning Gondola)씬은 바로 전투로 이어진다. 여기에 추격전에 이어지는데, 추격전이라도 상대 차량은 A.I라서 고정된 길로만 달리기에 지름길과 도로 이외의 이형도 지나가는 유저로써는 잡기 손쉽다.

그렇게 클레멘테와 루카가 훅 가버린다. 이 정도로 일이 커져서 세력/힘의 구도가 바뀔텐데 나름 조용하게 일상이 흘러가는걸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흠. 따지고 보면 그저 마티만 불쌍할 뿐.


반응형

'게임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피아2 - (8)  (1) 2014.01.13
마피아2 - (7)  (0) 2014.01.10
마피아2 - (5)  (0) 2014.01.08
마피아2 - (4)  (0) 2014.01.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