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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마피아2 - (3)

by infantry0 201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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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의 애인이거나 밤 파트너..역할을 풀풀 풍기는데 어째 유니크한 얼굴은 아닌 듯. 여기저기 길거리에서 똑같은 얼굴이 보이는걸로 봐서 중요 인물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럼에도 서브 이벤트도 있고...
영 마음에 안들게 생긴 루카. 헨리와는 달리 처음부터 쥐를 연상 시키는 외모가...첫인상은 영 아니올시다.
시키는 일이란게 청부업인데 히틀러의 전기톱을 필요로 한다. 톰슨으로 할 줄 알았더니 설마 이걸 쓸 줄이야;
마피아2는 날씨 묘사가 꽤 좋은 편이다. 동적인 건 아닌 듯하고, 에피소드나 씬에 따라 날씨가 약간은 랜덤(?)으로 정해지는 듯.
그래도 눈이 왔을 때 서있는 차량에 눈이 쌓이고 이 차를 몰면 눈이 녹아 사라지는 표현을 해둔 것은 소소한 재미.
멋진 장면. 인게임 컷씬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연출되어있어서 보기 좋다. 위 스샷중 루카에게 청부를 받을 때 죠의 표정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일으키거나 여기서 헨리의 잘난 얼굴을 보는 맛이 예.
긁는 맛은 좋지만 반동이 쎈 MG-42. 아쉽지만 들고 갈 수 없는 1회용품이다. 이거 그냥 주지 좀 ㅠ_ ㅠ
은근히 난이도가 있다. 패드로 플레이하면서 많이 죽어버려서 마지막에는 마우스로 플레이했다. 패드와 마우스의 차이는 너무 커서 패드로 하면 어렵고 마우스로 하면 지나치게 쉬운게 흠. 여기서 마피아 패드 조작법ㅡ자동조준ㅡ을 겨우 이해했다.
슬슬 잔인한 장면이 꽤나 나오기 시작한다. 일의 위험도도 올라가고 있고 폭력 수위도 업. 어쨌든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무사히 2000달러를 갚아주면서 훈훈한 마무리를 하게 된다. 가족 사랑 비토.
헨리를 치료하기 위해 옮기는 미션. 아낌없이 악셀을 밟아줘야하는 미션. 따라오는 차량보다 다른 차량이 부딫히지 않는게 중요한데...
사실 이쪽에서는 딱히 할꺼라고는 달리는 것 밖에 없다. 이건 좀 아쉬운데, 차량끼리 추격전이라면 약간의 연출적인 요소도 넣어줬다면 좋았을 듯.
폐차장에 차를 가져가면 이렇게 압축기로 파괴하고 약 400달러 정도를 얻는다. 바로 앞에 도로가 있고 주변에 주차된 차들도 많아서 노가다를 하면 넉넉한 돈을 얻을 수 있다. 수리비라던가 무기 구입 비용등으로 돈이 부족하다면(거의 부족할 일이 없지만;) 이 일을 해보자.
여기까지 6화를 무사히 마치면 7화가 되는데...
뜬금없이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를 외쳐주시는 마피아2.
 꼴랑 주유권이나 훔쳐 팔았는데 10년!!!이라고 하고 싶지만 일단 경비원까지 주님 곁으로 보낸 비토에 양심적으로 청부 살인에 별 짓을 다했으니 오히려 약해보인다... 게임을 하고 있자니 우리나라 법도 약하구나 라고 그닥 좋지않다고 의식이 엉뚱한 곳으로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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