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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게임 삼국지를 품다 - 4막 응답하라 제갈량 업데이트

by infantry0 201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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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를 품다 홈페이지 :: - 2015년 말 '벨로프(valofe)'로 서비스 이전
2020년 3월 16일 - 서비스 종료

멀티플랫폼 삼국지 게임  '삼국지를 품다'가 4막. 응답하라 제갈량 업데이트를 진행했네요.
 많은 삼국지팬들이 기다리는 제갈량/제갈공명 업데이트였죠. 지난번 3막 진격의 관우 포스팅 이후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드디어 제갈량의 이야기가 삼국지를 품다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에 최고 레벨이 48레벨에서 50레벨로 상향까지...

  제갈량 업데이트는 그동안 쉬고 있던 유저들이나 제갈량을 기다려온 삼국지 팬들에게 꽤 어필할 요소로 보입니다. 특히 여러 요소와 삼품 특유의 스토리 볼륨이 늘어나 있으니 기존 유저들중 쉬고 있던 분이라면 이번 4막 스토리를 진행하러 돌아오고 싶어지실 겁니다.

1주년 업데이트 4막

그러고보니 웹게임추천작으로 소개했던 '삼국지를 품다'가 벌써 한 살을 먹었네요. OBT가 작년 10월 25일 시작했죠.
 3차 서포터즈부터 잠깐잠깐 플레이 해왔던 게임인데 1년.
 이번 4막 업데이트는 1주년 기념으로 이름값 높은 제갈량을 업데이트한 건 이미 의도하고 예정 되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유튜브 영상 삭제]

제목인 '응답하라 제갈량'은 케이블 방송에서 인기있는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4ㅡ전작은 응답하라 1997ㅡ을 패러디했다죠. 3막에서도 진격의 거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진격의 관우로 사용한 전력이 있는 만큼 위트있는 제목 설정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좀 웅장하고 원작의 서사시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장난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말이죠.

4막은 원소와 조조의 세력전인 관도대전 이 후를 다루고 있네요. 세력 구도가 변한 조조 천하 시대에서 삼고초려 그리고 조조에 맞서 강동 연합을 결성한 유비와 손권의 이야기까지가 4막의 내용입니다. 적벽 대전은 5막에 나올 듯 합니다.

이번 4막 업데이트에는 단순히 캐릭터 뿐 아니라 보상 시스템 역시 추가됐습니다.

전투방 영웅의 전장과 도전과제 보상으로 운이 좋다면 등용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업데이트됐던 전수 시스템이나 영지 시스템도 초기와는 달라진 부분이 많아서 초반에 플레이 했던 분은 지금 다시 시작한다면 다른 게임을 보는게 아닌가 싶을 듯하네요.

1주년 기념 이벤트 영웅의 전장은 하루 세번 돌 수 있는 던전입니다.
 각 레벨 구간별로 구성되어있고, 전투 보상이 꽤 좋습니다. 특히  경험치와 보상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더군요.

스토리상 만난 장수들 뿐 아니라 이번에 새로 나온 견씨나 조자룡등의 인게임 그래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라서 아직 4막까지 진행 못한 분이라도 미리 캐릭터들을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천하삼분지계와 5막에 나올 적벽대전ㅡ동명 영화도 있죠?ㅡ로 유명한 제갈량

이번 업데이트의 주인공은 제갈공명 즉, 제갈량입니다.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만큼 유명한 인물인 제갈공명. 와룡선생 공명은 삼국지 연의에서 먼치킨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인기나 인지도면에서 유비나 조조보다 더 잘알려져있는 존재라서 이 업데이트만 기다린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우리 심덕이도...

그 주인공 제갈량은 일러스트가 좀 변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일러스트가 제갈공명 이미지를 그대로 그려냈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제갈량은 상당히 앳되고 미소년(?!)급으로 그려졌고, 성우분 역시 젋은 톤. 개인적으로 이전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는군요.

제갈량 이외에는 추가된 또는 될 10명의 캐릭터에는 서서나 황월영이 있네요. 황월영은 얼마나 미소녀로 등장할지도 궁금해집니다(!)

  그 외에 조자룡과 견희가 있습니다. 이번 4막에 등장하는 장판파 아두 구출장면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위에 링크된 예고편 영상에서도 일부 확인할 수 있죠.

 무패의 장수 조자룡의 활약은 삼국지 연의 장판(당양) 전투에서 장판교 위에서 조조군을 막아선 장비와 함께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연의 속에서 조자룡의 일명 '단기구(주) 아두'는 단신으로 뛰어들어서 유선(아두)을 구하고 백만 대군 속을 종횡무진하는 이야기로 조자룡/조운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조자룡의 일대기만 압축해 담은 영화 삼국지 : 용의 부활(유덕화 주연)에도 이 장면이 들어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연의 기반. 백미인 장판파 전투에서 감부인을 구출하고 유선을 품에 안고 혼자 수십만 조조군 사이를 돌아다니며 적과 적장의 주급을 베고, 빼앗아 사용한 무기가 셀 수 없었었다는 이야기. 삼국지 연의(소설)속 내용이지만 이 장면에서는 어떤 장수보다 멋있는 캐릭터죠. :D

- 라디오 프로그램 고전열전 중 삼국지 연의 항목중 일부
 "...80만 조조 대군 사이를 다니며 벤 부장급 장수만 50여명, 빼앗은 대장기가 두개, 부러져 빼앗은 칼과 창이 수십자루..."

  견희. 견씨는 원소 둘째 아들 원희의 부인. 기주 공격에 나섰던 조비 눈에 띄어 약탈해 부인으로 맞이했다고 하는 인물. 견씨의 미모는 상당히 뛰어났다고 하며, 위나라 최초의 황후가 된다.

:: 이벤트 페이지 ::
시한이 얼마 안남았지만 11월 14일까지 선물 받기만 누르면 제갈량을 등용할 수 있습니다.

제갈량의 선물 상자는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아이디당 1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인게임 제갈량


 삼국지를 품다 4막 업데이트 기념으로 포스팅해봤습니다. 4막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중요 스토리 중 제갈량이라는 큰 별을 주축으로 조자룡등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시스템적으로도 많이 바뀌어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기존에 내정에서 말키우기 시간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당히 다를 정도로 시스템도 발전 했고 편의성이 높아졌죠.

 기존 플레이어 분들은 4막의 새로운 스토리를 그리고 새롭게 플레이 하는 분들은 1년간 발전한 삼국지를 품다의 독특한 스토리 텔링을 위주로 플레이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국지를 품다 1주년을 축하해 봅니다. :)
 이제 적벽대전을 기다려야죠. 적벽의 치열한 전투를 어찌 표현할 지... 그러고보니 방통의 얼굴 표현이 어떨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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