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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작MMORPG게임 아크로드2 정식 OBT

by infantry0 201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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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드2 홈페이지 ::  2015년 11월 26일. 서비스 종료

 프리클래스를 내세운 아크로드2가 지난 10월 17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신작MMORPG게임이 드물었다가 연말에 잔뜩 터지는 모습이네요. 아스타, 아크로드2, 에오스에 검은사막, 이카루스등...
 오픈베타게임추천 작품들은 대충 유저들 사이에서 선택되어졌거나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크로드2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지난 CBT 포스팅을 길게 남겨놨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짤막하게 초반부 OBT 플레이와 달라진 부분. 오픈 이벤트에 관해 적어볼까합니다. :)

오픈 기념 이벤트(10월 24일~11월 14일)
서약자 이벤트 :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약을 하고, 출석 이벤트및 게임 플레이시 받는 응모권으로 원하는 상품에 응모하는 형식. 문화 상품권부터 아크로드2 소주잔(?!), 명품 가방등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웹젠 주식 이벤트(10월 17일~11월 14일)
이건 번외편격인 이벤트. 웹젠 주식을 주는...이벤트네요. 회원가입후 플레이한 유저중 추첨을 통해서 4,990명에게 1주. 10명(개좌 개설자중 추첨)에게 100주를 증정합니다.

성장 지원 이벤트 : 일반 유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이벤트. 레벨 달성시마다 상자가 들어옵니다.


 2차 CBT가 끝나고 OBT때에는 새로운 종족이 추가되어 나올것으로 예상했었지만 개발 방향이 바뀌었는지 아쉽게도 새로운 종족은 추가가되지 않았더군요. 이번 OBT에서는 '에임하이'와 '데몰리션' 두 진영중 데몰리션의 오크를 선택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기본적인 커스터마이징(캐릭터 꾸미기)는 크게 달라진게 없는 듯하네요. 다만 오크라는 종족 특성에 따라 피부색에 제한이 있습니다.

꾸미기를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오크형 얼굴이 있더군요. 원래대로면 저게 좀 더 맞는거겠지만...
 유저입장에서는 좀 꺼려지는 얼굴이긴 합니다. 다만 저런 얼굴형을 넣었다는 점에서는 꽤 마음에 드네요.

기본적인 그래픽은 CBT때보다 조금 떨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CBT처럼 제한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인지 아니면 필자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에서 AMD 그래픽카드로 갈아끼워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캐릭터와 일부 그래픽에서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투시 느낄 수 있는 호쾌한 타격감은 여전히 볼만합니다. 몬스터 피격 모션, 효과음, 이펙트등이 꽤 좋은 아크로드2죠. 서버 상태가 안좋을 때는 모션이 스킵되는 모습도 있지만 타격감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프리클래스라서 모든 무기의 타격감을 다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랄 수 있죠.

현재 아크로드2는 서버 인원 차이가 좀 심한 듯하더군요. 서버 안정화와 OBT 시작과 함께 과하게 추가한 서버는 조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 하면서 본 바로는 필드 유저는 꽤 많은 수준. 전장 유저수가 좀 부족하다는 말도 있는데, 전장 레벨이 30레벨 이상임을 감안하면 아직 OBT 초기라는 점도 감안해야할 듯합니다.

  아크로드2는 맵상에서 마을과 전초 기지 정도ㅡ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ㅡ로 안전지대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전초 기지형태는 몇몇 NPC와 상인이 있고, 마을에는 대장장이, 기술자, 치유사, 우편함등 시스템 기반이 되는 NPC들이 포진되어있습니다.

 유저가 전투중 사망하게 되면 안전지대 중 마을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거점 마을이 선택되어 있지 않으면 무조건 처음 마을에서 부활합니다. 그러니 꼭 마을에 들어가면 거점 관리자를 통해 거점 등록을 해놓는걸 잊지 마시기를...

개인적으로 아스타를 하면서 조금 아쉽다고 느꼈던 '자동 이동'기능. 아크로드2는 자동이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맵을 켜서 가고자하는 위치를 찍어놓거나 퀘스트 목록의 퀘스트를 클릭해 정해진 위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앞선 CBT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정해진 길을 따라 이동하므로 가까운 거리는 직접 이동하는게 더 빠를수 있습니다.

  플레이 중에 죽었거나 체력이 떨어져서 마을에 돌아갔다면 치유사를 찾아가서 빠른 치유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MMORPG게임 하다가 치유사 존재를 깜빡해서 이 좋은 기능을 사용안하고 있더군요.

Z와 X키로 무기를 바꿀 수 있다.

아크로드2는 프리 클래스를 내세우는 게임입니다.
 클래스는 무기를 바꿔 들면 바뀌는 시스템이라서 무기를 사용해 얻는 무기 숙련 레벨이 중요합니다.
메인 무기만 고유 스킬을 배울 수 있고, 보조 무기는 스킬만 찍을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도끼를 메인으로 하고 보조는 완드를 사용해, 근접전을 하면서 필요할 때 자가 치료를 병행합니다. 또한 원거리 몬스터를 불러낼 때 가까이 갈 필요없이 보조무기인 활이나 완드로 때리고 주무기로 바꿔서 전투에 임하는 등 여타 MMORPG와 전투 패턴을 달리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채집 숙련도. 채집은 지역마다 다른 광물, 식물, 에텔이 존재합니다. 이를 재대로 채집하려면 일정 레벨의 채집 레벨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초보때 아무 상관없다고 해도 채집 레벨은 맞춰가면서 지역을 이동하는게 나중에 번거롭지 않습니다.

이번 아크로드2 OBT에는 '아바타'라는 요소가 추가됐습니다. 흔히 아바타하면 캐시템부터 연상하게 되는데요. 물론 캐시템 아바타도 있지만 게임내 전장에서 얻는 배틀코인으로 구매 할 수있는 일반 아바타도 있습니다. 다만 필자처럼 전장 참여에 소극적인 유저는 아바타가 좀 먼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바타는 캐릭터의 외형을 바꿔주며, 부위마다 보유하고 있는 능력치, 세트 효과를 통한 부가 능력치가 높다고 하는군요.

  전장 레벨은 많이 바뀌었더군요. 초반만 플레이해서 전장까지 진행을 못했지만 소규모 전장 진입 레벨이  30으로 대규모 전장 진입 레벵이 40으로 올라갔습니다.

 전장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극초반 퀘스트 '댓 바람 골자기' 같은 격전지 퀘스트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퀘스트는 자칫 잊어버리고 넘어갈 수 있는데요. 퀘스트는 허용가능 레벨을 넘어가버리면 사라져버리니 꼭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대규모 전장에 참여해 얻는 배틀코인은 일반 등급 아바타 장비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게임을 마약이나 범죄로 보는 행위를 보고 있자면 참 게이머로서 아쉬운 시절이죠. 그 여파 때문인지 올해 상당히 침체된 MMORPG게임 시장.
 올해 하반기/내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다양한 작품들. 아크로드2, 검은사막, 블레스, 이카루스, 에오스등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는데요.

  직접 플레이하기 전까지 아크로드2가 CBT와 굉장히 많이 변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게시판에서도 말이 많고, 이야기되는 부분도 많지요. 에오스처럼 큰 이슈화 될만한 문제가 발생한건 아니지만...

낮과 밤 시간 변화, 지역에 따른 날씨 효과도 있다.

필자가 플레이하면서 개인적으로 아크로드2에서 가장 걸린 부분이자 초보 유저들이 문제시 할 부분은 바로 서버 부분입니다.
 유저가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서버 랙이 많이 발생해서, 몹과 유저의 위치 차이가 발생하거나 몹이 연타를 하고 피해를 안입는 등 현상이 있습니다.

  언급한 에오스가 오픈과 함께 터진 '1000골드'사건으로 큰 실망감을 줬음에도 잘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점이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밸런스나 게임성에서 미숙한 점이 아쉽지만 말이죠.

 이에 비해 아크로드2는 소규모, 대규모 전장/PVP 시스템, 프리 클래스등 시스템적인 면에서 완성도가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CBT와 시스템적으로 크게 차이도 없을 만큼 이미 완성된 형태를 구축하고 있었고, 아바타 같은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유저들의 건의 사항들을 빨리 해결하거나 대응해 준다면 하반기 기대작으로 충실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봅니다.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운영에서 마이너스를 받으면 안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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