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만렙까지 플레이 스샷 - (2)

  30레벨때 상당히 난감했던게 아무리 해도 진행이 안되는거였다. 점령 당한 거점을 탈환하는 스토리인데 적이 너무 강해서 '게임을 접어야하나?'라고 정말 고민하게 만들었다.
 단련도 그래도 반정도 먹어줬고, 부족하다면 장비 정도 인데 아무리 장비가 부족해도 너무 심하게 몬스터와 등급 차이가 났기 때문... 바로 그 전 퀘스트에서도 충분히 사냥하고 잡아냈던 캐릭터가 한순간 쪼렙으로 전락했다.

이렇게 몬스터를 사용해 어렵게 만들어서 파티플 위주로 클리어하게 만든건 나쁘지 않지만 필자처럼 솔로플 위주의 유저에게는 좀 난감한 지역이었다. 이건 40렙 정도에 또 있다.

 이걸 해결한건 레이드, 협동 미션등에서 얻은 태극패. 큰 마을에 있는 태극패 교환 NPC에게서 방어구와 무기 세트를 구비하고 서야 쉽게 그 지역을 깨고 벗어날 수 있었다. 혹 30렙에 솔로잉하면서 막힌다면 태극패 아이템으로 도배하거나 미리미리 인던에서 좋은 장비템으로 세팅하고 오도록...

어쨌든 스샷하고는 좀 따로 논 이야기지만;;

그 마을인 철철이 있는 이 지역에서 특이한 퀘스트가 있다. 아사성으로 돌아가는 퀘.
 황천에도 비슷한 퀘스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이전지역으로 돌아가는 동선이 없다가 포탈/지역이동 활용을 위해서인지 동선을 돌려놓는게 꽤 재미있었다.

은근히 거인이 스샷 빨을 잘 받아서 좀 많이 찍은 듯 =_ =;

이 초록색 쫄쫄이 옷이 태극패로 구입한 30레벨 세트. 레벨 37까지도 무리가 없다. 아무래도 싱글 퀘스트는 특정 지역을 빼면 방어구는 어느정도만 갖추면 되도록 제작된 듯.

 장비는 일반(흰색) - 용사(녹색) - 영웅(파랑) - 유물(노랑)으로 올라간다. 영웅급에는 옵션이 추가로 하나 더 붙고, 유물 등급은 옵션이 두개 붙는다.
 태극패 장비는 PVE, 무훈패 장비는 PVP 특화 장비라고...

...해적단 사냥. 지형 때문에 몇가지 버그 아닌 버그가 있다. 적을 때리고 물속으로 뛰어들면 적이 따라서 들어온다. NPC는 헤엄을 치는 모션이나 인공지능이 없다. 아예 물속에 들어오지 않게 되어있는데 때때로 순간이동해서 물속에 서서ㅡ또는 떨어져서ㅡ 공격을 가한다. 특히 활을 쏘는 몹.
 이게 무서운건 적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호흡이나 그런 제약이 없이 서서 쏘지만 플레이어는 물속에서 공격을 할 수 없다. 얄짤없이 공격 범위를 빨리 벗어나는것만이 살길(...)

가끔 낚시할 때 빨갛게 뜬다. 무슨 기능인지 모른다(...)
낚시로 얻는 아이템이 고급일 확률 증가 정도 일듯한데 정작 못낚거나 일반 물고기/잡동사니 정도 얻은게 전부.

이 지역에 처음 들어와 맵을 켜고 찍은 스샷. 개인적으로 경악했던 기억(...)
점점 사냥 관련 퀘스트가 잦아지고 늘어난다. 위에 언급한 난이도가 어려운 지역은 바로 침묵의 선로.

호족 냥이들이 귀엽다.

하지만 희희낙락이 보여주는 귀염성과는...

호족의 희희낙락버전은 없으려나...

희희낙락 변신 인형 주변에는 변신후 퀘스트가 있다. 꼭 주의 해서 돌아보자. 이런 변신퀘는 변신 중에만 받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

자동 낚시를 걸어둘 수도 있다. 다만 직접 손으로 하는 것보다 시간은 오래걸린다는 점은 주의.
 아스타의 낚시는 리듬 게임처럼 하얀 줄위에 게이지가 닿을 때 F키를 누르면 되는데, 보통 둘 다 정확히  누르면 2 포인트가, 1개만 누르면 1포인트의 낚시 경험/숙련치를 얻는다.
 자동 낚시는 '게이지'가 끝에 닿았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야 한번 낚은 걸로 친다. 낚시에 실패는 없지만 그냥 딱 봐도 거의 두배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다른일 할 때 아스타를 켜놓는다면 필요한 기능이기도하다.

은근히 아청아청한 소령아. 발랄한 이미지의 행상인으로 사냥터, 인던앞 등에 간혹 출현한다.
고정 NPC가 아니라 캐시템으로 소환하는거라는데...

셀카(...)

이것도 버그인데... 아무리 사용을 눌러도 표식/족자를 제거하는게 불가능하다. 아무래도 높이나 거리 차이같은데 제작진이 인지 하지 못하는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