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 중인 포터블 프롬프트에서 현재까지 완성된 부분의 기록.


RNG탭 : 기본적인 RNG 난수/무작위 프롬프트 생성 기능.
가장 좋은 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항상 비슷한 곳 / 비슷한 장소 / 비슷한 구도만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타파하기 위해 만들었던 첫 번째 기능이다.
와일드카드를 읽어서 파일 내 단어 중 하나를 무작위로 읽는다. 가장 기초적인 방식의 무작위 읽기 시스템.
아이디어의 기반이 된 건 AI 생성용 UI인 Stable Diffusion(SD) Webui때 접해본 기본적인 무작위 조합 방식(주로 다이내믹 프롬프트)이다. 당시에는 정말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고 좋아했지만, 얼마나 와일드카드 관리가 어려운 것도 함께 배웠던 부분.
랜덤선택 : 여러 키워드 중 하나를 무작위로 골라줍니다.
문법: {단어1|단어2|단어3}
예시: A {red|blue|green} sweater
결과: A red sweater 또는 A blue sweater 등
다중 선택 : 여러 개를 골라 쉼표(,)로 연결해 줍니다. 개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문법: {갯수$$단어1|단어2|단어3}
예시: {2$$red|blue|green} light
결과: red, blue light 또는 green, red light 등 (2개를 뽑음),
{1-3$$ ... }라고 적으면 1개에서 3개 사이를 랜덤하게 뽑습니다.
와일드카드 (Wildcards)의 사용.
(.txt) 파일에 적힌 목록을 가져와 사용한다.
문법: __파일명__
예시: A girl wearing __clothing__
clothing.txt 파일 안에 있는 수많은 옷 종류 중 하나가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가중치 : 특정 단어가 더 자주 나오게 하는 방향.
문법: {확률::단어1|단어2}
예시: {8::cat|2::dog}
결과: 고양이가 나올 확률 80%, 강아지가 나올 확률 20%1. 선택
이는 실제 문법도 간단하고, 사용방법에서 실제 쓰는 기능도 몇 개 안 됐다. 하지만, 더 발전된 노드 기반 인터페이스인 Comfyui로 넘어가면서 의외로 사용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
그럼에도 기억에 남은 건 어린 시절 공책과 선택지를 쓰고, 연필을 왕복하다 '멈춰'하면 하나를 고르는 장난과도 같은 구조였기 때문이다.

실제 저 문법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RNG탭은 {슬롯}으로 묶어서 기본 프롬프트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서술에 와일드카드(단어묶음 파일)를 통해 무작위로 뽑아낸다는 방식.
슬롯 기능은 순차적으로 추가하거나 삭제가 가능하다. 각 슬롯별로 슬롯 기능을 끌 수도 있고, 꺼진 슬롯은 전체 ON으로 일괄 초기화가 가능하다.
파일 수정 또는 프로그램 실행 시 '전체 재로드'로 파일 이상 여부와 파일 갱신을 함께 할 수 있다. 현재는 프리셋 기능도 추가되어 자주 쓰는 와일드카드 구성을 저장할 수 있다.
슬롯은 목록 안에서 드래그& 드롭으로 자유롭게 이동 배치가 가능하며, 파일(파란색 폴더), 파일 해제, 작동 확인, 수정(메모장 수정/직접수정)을 할 수 있다.
가중치는 일부 SD 사용하는 경우를 위한 초기 고민이었던 부분. N:은 해당 파일을 몇 번 돌리느냐 / 몇 개의 랜덤 값을 뽑느냐다.

RNG 와일드 카드는 단어 묶음이라 프롬프트가 똑같은 단어/철자가 중복되는 경우가 나올 수 있어서 간단한 중복 체크 기능이 있고, 추가 기능으로 각 슬롯에 확률 %를 달아서 룰렛 기능을 넣어서 확률적으로 해당 파일을 사용하지 않는 확률형 기능도 넣었다.
어디까지나 무작위 단어의 나열에서 더 나아가지는 않았던 물건.



6하 원칙탭 : RNG 이후에 LLM에서 이해하기 쉬운 서술형이나 문장 구조로는 힘들지만, 와일드 카드끼리 조금 더 받아들이기 쉽게 배치할 필요가 있었다.
아무래도 RNG는 중복과 충돌되는 부분이 많아서 깨지거나 이상한 결과물이 많이 나왔다.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프롬프트간 충돌을 줄이면서 6하원칙으로 구조를 나눠 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기능탭.
'누가 - 언제 - 어디서 - 무엇을 - 어떻게 - 왜' 또는 5W1H (Who(누가)-When (언제)-Where (어디서)-What (무엇을)-Why (왜)-How (어떻게))로 나누는 과정이다.
다만, AI 이미지나 영상 생성에서 '왜'는 프롬프트로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를 실제 왜보다는 '기술적인 표현과 이미지 디테일, 퀄리티 상승'에 쓰이는 프롬프트를 넣어놨다.
또한, 보너스 탭을 하나 추가해 앵글과 구도 등 가장 먼저 와야 할 문구를 넣을 공간을 하나 추가했다.
기본적인 부분은 RNG탭에서 구조만 정리해 놓고, 연결을 위한 보조 서술칸 정도 넣은 게 전부.
그리고, 사용 중 떠오른 게 너무 와일드 카드가 중구난방이라 관리가 안되므로 최소 10~15개로 파일 수를 줄이고, 내부에 그룹화 기능을 넣는 것이다.
그룹화로 각 파일에서 특정 상황에 사용할 그룹을 정해두고, 필요할 때 이를 선택 또는 제거하는 토글 방식을 넣어 제어도를 높였다.



묶음 탭 : 모듈화 및 제어화 탭이다.
6하원칙은 고정된 대분류 아래서 세부 파일을 더해가며, 구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지만 다소 고정되어 경직화된 구조였다. 그러다가 그룹화 아이디어가 적용하고 나서는 한발 더 나아가 훨씬 자유로운 부분을 원하게 됐다.
그래서 떠오른 게 모듈화(또는 블록화). 하나의 모듈에서 필요한 서술과 치환자로 묶어서 하나의 인물을 제어하고, 추가로 같은 모듈을 하나 더 만들어 다른 인물을 추가하는 식으로 2인 이상의 상세한 문장형에 가까운 프롬프트를 짜도록하고 있다.
완벽한 건 아니지만 2명의 복잡한 설정을 나눌 수 있고, 제대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이 매력.
또한, 인물을 현재는 서술로 인물을 한국 여성에 한정하고 있지만, 배치하는 파일과 모듈 사용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Comfyui를 이미지 생성 AI 모델 대신 용량이 적은 LLM만 연결하고, SD나 LLM용 프롬프트 생성 전용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AI 생성 모델을 직접 굴리는 사람이라면 webui나 comfyui를 활용하면 편하지만, 그걸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11메가 정도에 불과한 이런 개인 RNG와 무료 AI를 통한 LLM 문장형 텍스트 정리가 더 간단하다.
이 경우에는 어디까지만 RNG를 통한 생성과 이미지는 온라인 AI 생성에 쓴다는 부분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손맛이랄까 노드를 배치하고 연결하는 재미는 따라갈수 없지만...


RNG는 무작위 구성이라 와일드 카드 구성에 따라서 충돌도 많이 일어나지만, 의외성으로 인한 이미지 생성이 매력인 방식이다. 이미지 생성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면 좋을 듯하다.






* 마지막 이미지는 Duck.ai와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2가 같은 프롬프트를 해석한 결과다. 여러 충돌하는 프롬프트를 하나하나 열심히 해석하려고 노력한 덕덕고 이미지와 자기 마음대로 프롬프트를 다시 해석해내 충돌을 미술로 승화한(도망친...) 제미나이의 결과가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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