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레들리 월터스를 따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운이 좋았지요.
영상에 초심자에게 유용할지 모를...되도않는 코멘트를 넣으려고 했는데, 고수도 아니고 =_ =;
캡션 넣는 기능이 복잡하고 귀찮아서 패스(...)
대신 영상 아래 넣어놨으니 초보분들이라면 대충 보시길. 고수라면 더 잘할테니..쿨럭.
- 수도원 맵입니다. 중앙 돌파 보다는 좌우 샛길에서의 힘싸움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맵이죠.
- 초반에 일단 페르디로 저격을 택했습니다. 탑티어 헤비거나 진짜 가는 사람이 없어서 보충 뛰는 경우가 아니면 전 좌우로는 잘 안가는 타입이라 말이죠.
정찰 나온 38na를 냠냠 하고나서 사실 뒤로 빠질 이유는 없습니다. 자주포가 없으니...하지만 전차장이...겁이 많고, 더러운 위장으로 무장한 경전의 의외의 한방을 맞기 싫으니...
- 수도원의 아치는 정말 휑하니 뚫려있어서 어지간하면 저격으로 난타당하거나 역으로 싹 정찰 당하거나 하죠. 중앙을 버리고 좌우로 몰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거의 패배합니다.
- 인디언 팬저를 노렸던 IS를 제거하고 나서 적 인디언 팬저의 움직임을 보면 일단 저격을 염두에 두고 전투를 벌이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를 치고들어오는 아군이 있으니 옆구리를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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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양 옆 라인이 뚫렸습니다. 다행히 (지도상)왼쪽에는 아군이 남아 있어서 지원을 해주러 갑니다. 맵이 변한후 위험한게
오른쪽 강가의 언덕을 타고 오는 저 IS-3 같은 경우죠. 저기가 밀리면 연쇄적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 멀리 있는 IS-3보다는 일단 교전중인 아군을 지원했습니다. 굳이 IS-3처럼 멀리있고 껄끄러운 상대와 전투하기보다는 도울 수 있는 곳을 먼저 돕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운에 맡기고...
사실 여기서 IS-3가 본진으로 함께 들어왔다면 싹 밀렸겠지만 다행히 페르디를 우습게 본건지 중앙으로 올라가더군요.
- T32와 교전때 카메라로 주위를 둘러보는건. 아군의 위치를 보고, 도와줄수 있나 없나 판단하게 되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카메라를 돌리면 자체 또는 포탑을 움직이지 않고 주위를 돌아 볼 수 있습니다.
- M6와 T34는 노리고 들어갔습니다. 시나리오대로 멋지게 잡아먹지는 못했지만 -_ -;
T32는 일단 거기서 고정된 상태가 됐고, 빠르게 이동이 불가능하니 T34를 먼저 잡아먹고 M6를 쏴 잡아먹는다는 생각이었지만 초탄이 도탄(...)
- 마지막에 야판이 그리 빨리 뒤로 갈 줄은 -_ -; 맵을 못봐서 T28 프로토타입의 사격 라인을 막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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