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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42

by infantry0 201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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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강 맵은 영 익숙해지기 힘든 느낌.

최근에는 앨런 웨이크나 순정만화 읽기에 푹 빠져서 월탱에는 소홀하네요. ㅠ_ ㅠ
월탱 한국서버는 해외서버에서의 2차 이전을 완료하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월탱 엑박 버전 소식도 있었고, 월드 오브 워플레인(월드 오브 탱크 뒤를 잇는 브랜드로 공중전을 다루고 있다.)도 7월 초에 오픈 베타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해전을 다룬 월드 오브 워쉽도 이번 E3에서 트레일러를 새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근데...의외로 월드 오브 탱크 : 제너럴과 월탱 블리츠(모바일)관련 소식은 뜸하네요.

간만에 올리는거라 현재 차고에 있는 녀석들이나 정리해보는 시간.
T71 : 미국의 드럼 탄창을 가진 연사형 경전차. 기동에 자신있다 어느정도 속도감있는 경전차가 나한테 딱이다 하는 분들에게 좋은 녀석이죠. 프랑스 보다는 트리 타는 난이도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아 스튜어트...). 제게 있어서 이 녀석은 풀업은 했지만 자주 타는 녀석은 아닙니다.

T32 : 차체 숨기는 헐다운을 잘하면 좋은 전차 필자처럼 헐다운 성공률이 반반으로 애매하면 슬픈 전차. T29가 더 튼튼해 보이는건 왜일까... 포탑 업그레이드만 남겨놓은 상황.

T25 AT : 안정감이 느껴지는 구축전차. 전면 경사갑으로 도탄이 제법 나고 속도도 괜찮고 풀업 후 포도 준수합니다. 다만 잘 쏘는 분들 만나면 차체 하부가 신나게 뚫리는(...)

T25-2  : 화력, 속도등 T25 AT보다 떨어지는 느낌. 하지만 정확도와 포탑이 회전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거리에서는 좀 아쉽지만 원거리에서의 안정감은 오히려 T25 AT보다 더 뛰어난 느낌.

M24 채피 : 기동성, 화력, 시야...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경전차지만 아무래도 최근 경전차들 업데이트 이후 보기 힘들어진 녀석입니다. 위장 계열로 풀셋팅하면 괴랄한 스텔스+시야 정찰탱이 되지만 최근 기동전이 되면서 다른 경전차에 확실히 밀리는 형국. T71같은 계열이 그 자리를 대체(...)

T21 : 드럼 가기전에 운용하게 되는 경전으로 M71과 함께 물장 + 정확도 좋은 경전차. T21부터가 진짜 미 경전차 라인에 들어서는 단계죠. 팔아서 퍼싱을 타야한다면서 아직 못타고 있다. 크레디트가 부족해.

M4 셔먼 : 고폭 너프 이후로 거의 안타고 있는 녀석. 지금도 쓸만하지만 앞으로 너프가 또 가해진다면 이녀석을 팔아서 퍼싱을 사야할 지도...
크롬웰 : 영국 전차의 백미. 영국 트리를 탄다면 꼭 타봐야할 명차. ...그 다음 티어가 오 쉣이라는 소리가 있어서 넘어가기 망설이는 중.

처칠 VII : 처칠 7호기. 살려줘요. 이렇게 타기 싫은 전차는 아마 처음일꺼예요. 프랑스 탱크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ㅠ_ ㅠ. 처칠 I은 명품이지만 이건 아...

알렉토(Alecto) : 최종포도 달아봤지만 버리고 다시 고폭포로 회귀. 풀업하고 현재는 다음 트리 언락을 위해 달리는 중. 다른 구축들 처럼 내 HP를 먹이로 고폭을 소환한다는 건 꿈이고 일단 한방에 죽지 않으면 다행. 더구나 영국 고폭 속도는 돌이 날아가는 정도라서;; 원거리에서 움직이는 녀석을 잡으려면 좌절감이 든다. 뭐, 어쨌든 거의 다 모았다.

판터 2 : 드디어 샀는데...아직 시운전도 못해보고 있는 상태. 8티어라 가뜩이나 부족한 크레디트가 더 부족해 질 것을 염려한 수뇌부(?)의 결단 때문.

VK45.02 Ausf.A : 두번 정도 탄 새차. 재미있는건 그 두 전투에서 모두 도탄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는 것이죠. 물장 소리 많이 듣던데 크레디트 넉넉해 지면 잘 돌려봐야겠습니다.

E-75 : 좋은 전차지만 의외로 전면 하단이 무진장 잘뚫리는 느낌. 내가 쏠때는 잘 안뚫리던데(...) 풀업까지는 얼마 안남은 듯.

페르디난트 : 최종포만 업하면 됩니다. 비관통과 도탄이 많이 나는게 좋지만 모는 입장에서는 차체 전면 과 하단이 기가막히게 잘 뚫리는 슬픈 존재. 저티어들 보면 따라가서 압박감 주는게 빅재미.

판터 1 : 원거리에서 데미지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트롤링하는거 좋아하신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녀석.
AMX 50 100 : 두번 정도 탔습니다. 하지만 모듈 업도 제대로 안한 상태라서 딱히 언급할게 없지만, 연사력만큼은 좋네요.

AMX AC Mle.1946 : 풀업하면 달라지는건 관통 정도고 그외에는 풀업하기 전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T25 AT과 비교하면 조금 더 경사갑이 튼튼하고. 관통력이 좋다는 정도. 구축이라서 아무래도 옆구리나 뒤에 붙으면 GG지만, 가까이 맞붙었다면 빠른 속도로 먼저가서 코부터 박고 시작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AMX 13 90 : 좋은 녀석인데 손이 안가는건 왜인지 모를 경전차. 미국 경전차에 밀려서일까...
T-43 : 연사력과 기동력이 나름 괜찮은데...몰면서 긴장해야하는 통에 타기 망설여지는 탱크.

SU-100M1 : 개인적으로 명품으로 치는 녀석입니다. 제 스타일에 딱.
 위 스샷은 상대편과 교전중에 56-19가 옆으로 치고 들어와서 공격받은 후 찍은 스샷입니다. 네. 다섯 발 정도 옆구리에 직격을 넣었는데, 어찌된 건지 모두 튕겨내거나 비관통 됐습니다. 중국전차인 56-19의 관통력이면 충분히 뚫었을텐데... 흠.

KV-1S : 손아 안가는 대표적인 전차예요. 한발한발 피하는 긴장감보다 어느정도 맺집으로 맡으면서 하는 안정감을 원하는 때문일 듯.

KV-2 : 고폭 너프에도 지울 수 없는 진한 152mm의 위험한 향기. 원거리 저격을 성공할 때 쾌감은 다른 전차와 비교할 수 없죠.

KV-3 : 팔아서 소련 경전차 트리 타야하는데 승무원이 6명이라! 슬롯 2개만 더 있다면 이녀석을 S-51로 바꿔버릴텐데 ㅠ_ ㅠ

KV-4 : 포탑 빼고 모두 업했는데... 맺집을 빼면 뭔가 많이 부족해보이는 녀석. 운용하다보면 뭔가 속이 허 한게 빨리 다음 티어 가고 싶어지게 합니다. 현실은 경험치 부족, 크레디트 부족. 부우조옥

IS-3 :  나쁘지 않은데 창고 구석에 박혀 있는 녀석. 진짜 안정적인데 뭔가 재미가 없더군요. 재멋대로인 주인을 만나서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ISU-152 : 매우 좋지만 승률은 좋지 않습니다. 하하하.

Type T-34 : 이걸 안모는건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T-34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언젠가 전투에서 티거가 아군에 시선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뒤로 돌아가서 몇 발을 쐈는지 모릅니다. 데미지가 들어갔는데 이게 오이 채썰기하듯 조금씩 톡톡톡 떨어져서 티거가 돌아보지도 않더군요.
 몇 발째인지 다행히 티거에 불이 붙어서 잡아먹긴 했지만(...) 그 이후로 몰지 않고 있습니다. OTL

다음 포스팅은 0.8.6 (지금은 아예 8.6 패치라고 하지만...) 업데이트 소식때가 될 듯하네요. 확밀아도 꾸준히 하다가 최근 유저와 담쌓은 업데이트 연발로 정나미 떨어져서 버렸으니 조금씩 월탱 쪽을 다시 잡아갑니다.

 월오플이나 월오쉽나오면 골드 좀 뿌려 줬으면 좋겠네요. 월탱 슬롯이 부족해 ㅠ_ ㅠ
* 지난 0.8.5 패치에서 자잘한 아이콘이나 그래픽 효과가 업데이트 되었었는데...게임을 할수록 왠지 시각적으로 답답한 느낌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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