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접해 계신분 들에게 미안한 일이 많은 요즘이군요. 새벽에 간헐적으로 알림을 보내는 점 ㅠ_ ㅠ
이상하게 새벽에 탐색하면 일요가 나오고, 죽이면 꽤 확률 높게 각요가 나옵니다. 낮에는 안그런데 가끔 자다가 화장실가거나 깨서 탐색좀 해두고 자자 하면...꼭 나옵니다.
가끔 아주 가끔 괴악하게 아무도 없는 새벽에 광분이 뜨면 아주...기분이 OTL
고의 일요 막타는 친구 삭제하고 있습니다.
일요(일반요정)를 잡으면 거기서 확률적으로 각요(각성요정)가 나오는데, 이걸 마구잡이로 잡아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확밀아는 발견자가 카드 2장을 얻고, 숟가락 즉, 한대라도 때린 유저는 1장, 마지막에 요정에 안식을 준ㅡ막타 때린ㅡ유저 2장입니다.
이건 각성도 마찬가지죠. 헌데 일요는 마지막에 잡고, 각요가 뜨게 되면 발견자가 막타를 때린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자신은 BC를 투자해 모든 일요를 잡아 각요 확률을 높이고, 정작 일요를 내놓은 유저는 겨우 숟가락 올리게 하는 그런 존재.
이런 사람들은 남의 일요 막타로 잡고, 각요 나오면 300~3,000 딜 정도 해놓고 내놓더군요.
친구로 있고, 탐색을 거의 안하는 유저라면 편하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지속적으로 각요를 물고 오거든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다른 유저의 기회를 낼름 가져와서 먹이고 있는 거죠.
이런 유저들은 거의 '일요 막타 신경 안씁니다.' 라고 인삿말에 쓰고 다니더군요. 뭐, 끼리끼리 모여서 플레이하면 좋겠지만...
확밀아의 딜레마중 하나는 이렇게 일요 막타에 신경쓰다보면 다른 유저의 일요에 숟가락 또는 딜하기가 점점 멀어지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막타 안하는 유저들 위주로 모으다보면 쪼렙 유저들이 많아져서 역으로 각요가 나와도 딜이 안되서 못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렙이면서 좋을덱을 갖춘 매너있는 유저도 있지만 이걸 찾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으아 요전에 멘붕 왔던 인간 생각나서 시작한 말인데;; 길어지네요.
간단하게 일요는 되도록 막타하지 말고 딜은 1,000~10,000정도는 합시다.
만약 실수록 막타 올리면 좋아요!로 미안합니다라는 말정도는 하는게 좋겠다는 그런 말씀.
각요의 경우도 사실 막타는 가장 딜을 많이 한 유저가 먹는게 매너. 하지만 각요는 워낙 사람들이 무서운 기세로 딜을 하는 덕에 누가 잡아먹었는지 알기가 힘든게 풰일.
60만 딜했는데 2000이 남은 각성 요정 누가 잡아먹었을까? 누가 잡아 ... 울컥.
뭐 그렇습니다.
이미 올렸던 스샷도 있지만 자주쓰는 덱 정리.
2덱 : 2 코스트 덱. 필자가 그냥 쉽게 부르는 명칭. 키라 비스크라브렛을 사용하고, 기본 3천 정도 숟가락.
BC 정 없을 때만 쓴다.
5덱 : 비스크 + 란솔 또는 비스크 + 리넷. 란솔과 리넷 모두 풀돌업 상태로 기본 약 6천정도 딜.
8덱 : 비스크, 리넷, 란솔을 사용하는 덱.
5덱에 비해 자주 쓰지는 않지만 체력이 제법 괜찮아서 초반에 딜이 제법 된다.
10덱 : 비스크 + 리넷(란솔) + 류넷. 체력과 딜이 적절한 숟가락. 30렙 이상의 일요에서도 기본 1만~3만정도가 가능하다.
31덱 : 기본적인 숟가락 4인방과 효율 좋은 9 코스트 카드인 모르가즈, 앙트와네트를 넣은 덱.
효율이 정말 좋다. 20 초반 까지의 일요는 쉽게 잡고 못잡아도 2번 공격 62 코스트면 OK.
나중에 공격력 좋은 카드를 얻기 전까지 쓰기에 좋다고 본다.
51덱 : 현재 쓰고 있는 한줄덱.
키라 학도 마리스(풀돌업) + 키라 리온 풀돌/86레벨 + 알카 한돌 남긴(...) 80레벨 풀업.
리온은 이번에 2배수 카드라 공격력 2배.
언제 SS 만들지...그보다 금딱지가 정말 없다 ㅠ_ ㅠ.
6성짜리인 어우동과 리틀그레이는 그저 한장짜리로.. 어우동은 아직 44레벨에 리틀그레이는 그저 풀업 각성이니... 다음주 금요일에는 뭔가 좀 변하려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