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사이더스 1 - 플레이 스샷(1)

THQ는 이제 추억속의 회사가 됐네요. 개발사들은 여기저기로 팔려나갔고, 다크사이더스의 제작사인 비질 게임스(Vigil Games)는 팔리지 않은채 해체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인력은 현재 크라이텍에서 흡수했다고 하죠.

다크 사이더스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심판의 날을 모티브로 제작한 액션 게임입니다.
봉인, 기수(Horseman) 등등. 미드인 슈퍼네추럴을 본 분이라면 익숙한 단어가 한가득!!!!

콘솔 기반이라 엑박 패드가 기본으로 잘 잡히는군요. 지난 험블 번들 때 사놨으니 조금씩 플레이~

다만 플레이 하는 내내 약간 울렁거림이 있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예전 하프라이프할 때 미끌거림 같은게 느껴지네요.
특히 카메라와 시야 때문에 더 그런듯 합니다. 답답하달까. 어지럽달까...

진동의 맛이 괜찮고, 연출도 최고급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은 녀석. 데빌 메이 크라이 보다는 느릿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지만 역으로 경쾌하고 시원한 느낌은 떨어지네요.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좀 나아질까요? 갓 오브 워 정도면 좋았을텐데 흠.

천사건 악마건...

...처음 대면하고 꽤나 죽어나간... 인트로면 좀 더 화끈하고 그 뭐냐 파워를 느끼게!!!!

저주 깨주는 미션 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생각나 검색해보니 한글패치가 있네요.(...)
다다음번 스샷질 부터는 한글로 팍!

넌 꼭 때려줘야할꺼 같아.

이놈 때려잡는 미션이 있겠지...있을꺼야...있어야 해...

인트로와 튜토리얼 미션을 통해서 조작감을 배우는 구조. 근데 엑박 패드 버튼 아이콘들이 생소해서인지 영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데...OTL

헷갈려!!!

졸다구인 좀비 녀석들이 은근히 괴롭습니다. 시야도 아쉬운 판국에 이놈들 공격 속도가 의외로 빠릅니다. 도약 거리는 쟈코 주제에 왜 그리긴건지;;;

나오지마!

노멀 난이도로 진행중인데...어렵네요. 막 썰면서 진행하고 싶은데 기술 다 사야해서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