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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린 유저로 인해 서버가 추가된 열혈강호2 파이널테스트
어제 열혈강호2 파이널테스트(12월 20일~23일 진행)가 끝났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클라이언트 충돌문제를 호소하기도 했었습니다. 20일 당일에는 유저들이 많이 몰려 서버에 진입자체가 어려웠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를 제외하면 서버 자체는 안정적이었습니다.
현재 사전공개서비스(Pre-OBT) 일정과 예전부터 기일을 정한 공식 오픈일을 공지한 상태입니다.
열혈강호를 했던 분들은 열혈강호2를 기다리셨을텐데 드디어 정식 공개 서비스 일정이 다가오게됐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협MMORPG게임인 열혈강호2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접한 초반부 모습을 좀 적어볼까합니다 :)
사전공개서비스 : 2013년 1월 3일(목) ~ 6일(일) , 공식오픈 : 2013년 1월 10일(목)
그 전에 우선 열혈강호는 PK게임과 전쟁게임에 관련된 콘텐츠가 있기에 세력을 골라야합니다. 정파와 사파중 하나를 골라야하죠. 정파는 한무진, 사파는 혹독객이 대표이미지로 나오더군요.커스터마이징은 많이 있지만 완전히 세부적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개성적인 캐릭터를 키우는데는 필수적인 요소죠.
아. 인터페이스(스킬이나 다양한 아이콘들)는 F8키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깨끗한 스크린샷을 찍고 싶으신 분은 활용하세요.
1. 열혈강호2의 독특한 조작법.
열혈강호2는 조작법이 특이합니다. 일반 MMORPG와는 다른 조작감이 처음에 꽤 부담스럽습니다.
어찌보면 MMORPG보다는 콘솔용 패드쪽에 가깝다고 할까요? 마우스로 시야를 이동과 키보드의 이동형식, 조준선과 락온이 얽혀있어 처음에는 상당히 낯선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척 보기에도 상당히 복잡해보이는 구성이죠. 튜토리얼 중에 직접 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조작법을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필자의 경우 1인칭 시점에 카메라 이동도 마우스로 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경우는 카메라가 캐릭터 뒤로 고정되고 시야가 마우스로 조정되기에 자기 캐릭터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마치 콘솔에서 패드로 플레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적응하기에는 상당히 편했습니다.
* 1인칭 모드에서도 마우스 커서가 뜰 때가 있습니다. 알트탭으로 게임을 나갔다 왔을때, 인벤토리를 열거나 드랍된 아이템을 먹을 때 마우스 커서가 뜨게되죠.
1인칭 시점인경우에는 커서가 나오면 마우스로 카메라(시야)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때는 Alt키로 커서기능을 꺼야합니다. 이 부분은 일단 파이널테스트에서 조작성에 관여한 문제라 제보가 들어간 상태니 공개 테스트때는 바뀔 수 있습니다만 혹 남아있다면 꼭 알트키를 사용하세요.
1인칭 시점인경우에는 커서가 나오면 마우스로 카메라(시야)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때는 Alt키로 커서기능을 꺼야합니다. 이 부분은 일단 파이널테스트에서 조작성에 관여한 문제라 제보가 들어간 상태니 공개 테스트때는 바뀔 수 있습니다만 혹 남아있다면 꼭 알트키를 사용하세요.
2. 열혈강호2의 채집등 생활스킬
열혈강호2는 여타 MMORPG또는 무협MMORPG게임과 달리 초반 스토리 인트로를 거친후 바로 채집이나 제조등 부가적인 스킬을 배웁니다.
여타게임이 게임과 마을에 적응된 이 후에 배우는 것을 생각해보면 기본 채집, 제조 기술을 초반에 배운다는 점이 낯설더군요.
* 이 기초 채집, 채광, 제조 부분 이 외에 다시 추가로 2개의 부가 제조 스킬을 배우게됩니다.
4개의 기술중 2개만 배울 수 있으니 마을에서 무턱대고 기술을 배우기 보다는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각 제조 기술은 배운후 작업대를 사용해서 제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필드에 널려있는 재료의 채광과 채집도 중요한 부분. 하지만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아무래도 레벨업과 전투에 집중하다보니 묻힌 느낌이 있습니다. 4개의 기술중 2개만 배울 수 있으니 마을에서 무턱대고 기술을 배우기 보다는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사실 초반부터 배우게 해놓은 것을 보면 공개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저들이 신경써야 할 기술들이 될 듯합니다.
3. 미니맵과 경공
미니맵을통해 퀘스트에 필요한 몬스터 사냥 지역(붉은색)이나 퀘스트 NPC(물음표 상자)가 바로바로 표시됩니다.
자동이동은 지원하지 않지만 경공(보법)의 사용으로 빠른 이동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탈것이 없이도 미니맵을 통한 위치확인후 빠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경공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과하게 화려하고 너무 미끄러지는 느낌이 없이 절제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사용법도 편하고 달리는 느낌이 좋더군요.
경공-허공답보중 뒤로(S키) 도약(스페이스바)을 누르면 경공중 공중에서 후방으로 물러날수 있습니다. 목표지점을 지나친경우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경공 중에는 일반 공격기는 사용할 수 없으나 일부 스킬은 경공 중 발동이 가능했습니다. 경공중 스킬은 지상에서처럼 연속형 콤비네이션 사용이 가능한듯 하더군요.아. 지상에서의 일반 스킬(=무공)들 역시 연계기 형태로 이어져 있습니다. 하나의 스킬을 연타하는것 뿐아니라 주공격, 보조 공격을 연속해 누름으로써 격투나 액션게임의 연속기술을 연상시키게됩니다.
열혈강호2에서는 콤보 대신 연타라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연속적인 공격이 성공하면 화면 오른쪽에 연타수가 표시되며 최대연타수는 기록됩니다.
4. 전쟁게임? PK게임?
무투장은 무협MMORPG인 열혈강호2가 PK게임이라던가 전쟁게임으로 불리는 콘텐츠. 무분별한 PK게임으로 인한 유저간 불만을 줄이는 용도로 무투장을 만들어 유저간 대결을 권하는 방식입니다.
초기 무투장은 다른 MMORPG처럼 큰 마을에서 NPC로 들어가는걸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좌측 상단에 위치한 아이콘을 클릭해야 하더군요.(대체 언제 NPC가 등장하는건가 한참 생각했다지요;;)
하지만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아무래도 제한적인 유저로 진행되어서인지 활성화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어떤 종류가 있는지만 참고해두세요.
무투쟁전 : 승자전, 난투전, 환수전 , 전략전투전 : 열혈쟁투
열리지는 않았었지만 팀대장전은 문파전이겠죠?
열리지는 않았었지만 팀대장전은 문파전이겠죠?
열혈강호라는 원작을 둔 게임이고, 이미 전작을 가진 게임.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작을 소화하지 못한 일부 얼굴 텍스쳐와 NPC 성우 목소리가 혼용되는 문제. 일부 퀘스트 버그가 눈에 밟히더군요. 하지만 이런 자잘한 부분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문제가 된 부분을 빠르게 잘 대처한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원작을 소화하지 못한 일부 얼굴 텍스쳐와 NPC 성우 목소리가 혼용되는 문제. 일부 퀘스트 버그가 눈에 밟히더군요. 하지만 이런 자잘한 부분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문제가 된 부분을 빠르게 잘 대처한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파이널 테스트에서 나온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면 2012년 마지막 그리고 2013년 첫 포문을 여는 대작게임 무협MMORPG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혈강호를 즐겨했던 분이라면 2013년 1월 10일 공개 서비스를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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