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라인

지피레이싱 CBT - 마리오 카트, 카트라이더 닮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by infantry0 2012. 11. 5.
728x90
:: 지피 레이싱 홈 ::

지피레이싱은 지피 스튜디오(ZIPI)에서 제작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으로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된다. YJ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디즈니/픽사 캐릭터 라이센싱을 얻어 게임내에서 친숙한 캐릭터들이나 코스츔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유니티 플레이어만 깔면 어디서나 플레이가 가능하다.
- 지피레이싱 CBT는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테스터 이외에 새로 가입한 유저도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 이벤트로 주어진 햄버거 쿠폰은 CBT 테스터에게만 주어졌습니다.
물론 필자도 겟! 롯X리아를 언제 가야할텐데 -_ - )
캐릭터 생성 & 튜토리얼
지피레이싱은 레이싱 게임. 하지만 플레이를 하려면 캐릭터를 생성해야합니다.
크게 마을에서 임무를 받고 해결하는 부분과 레이싱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당연하다고 하겠죠.

지피레이싱은 가벼운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지만 캐릭터에 신경 많이 쓴 모습입니다. 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유저ㅡ저연령층ㅡ에 맞춰서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같은 모습의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되었습니다.

 각 남/녀 캐릭터에 설정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면 싱글 스토리 라인을 통한 진행도 준비되어있는 듯한데, 이 부분 역시 차후 테스트에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CBT에는 싱글 플레이나 일부 기능이 잠겨 있었으며, 퀘스트 역시 일부만 구현되어있었습니다.

캐릭터 보충
지피 레이싱의 캐릭터는 의상 입히는 맛으로 키우게 될 것 같더군요. 자신의 캐릭터를 의상을 통해 개성적인 표현을 하는 게임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꽤 귀엽고 잘 정리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구나 디즈니와의 라이센싱을 했기에 '미니 마우스', 토이스토리의 '제시', 도널드덕, 라이온킹'품바', 스티치 코스츔등 유명한 캐릭터들의 의상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아이템들은 레이싱을 통해 얻은 게임머니로 구입해 착용할 수 있었는데, 상당히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더군요. :)
물론 지피 레이싱에는 정해진 코스츔만 있는 건 아닙니다. 역시 캐릭터라면 직접 의상 하나하나를 맞춰서 개성적인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재미. 필자도 CBT라 의상이 많지 않지만 제법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만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캐릭터 생성 후 이어지는 튜토리얼 게임 역시 저연령층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이 가능할 정도로 플레이 방식 역시 매우 간단합니다.
조작키는 '방향키와 Shift키(브레이크)와 Ctrl키(아이템)'가 전부였습니다.
마을에서의 캐릭터 이동도 간편하지만 레이싱에서의 조작감에 비하면 떨어지는 느낌.
캐릭터 파트 : 마을 & 퀘스트
마을 안에서는 RPG 게임같이 NPC 캐릭터들과 만나서 임무(퀘스트)를 받고 해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메인 퀘스트와 매일 퀘스트등이 준비되어있죠. 퀘스트는 단순한 대화도 있지만 대부분은 레이싱을 통해 아이템을 얻거나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NPC 캐릭터들도 귀여워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네모나고 자그마한 NPC는 나름대로 매력적.
이번 지피레이싱 CBT에서 마을에서 퀘스트 NPC를 찾는 일이 꽤 어려웠습니다.
 미니맵에서는 퀘스트를 가진 NPC가 표시되지만 전체 맵에서는 퀘스트가 있는지 없는지 표시되지 않는 단점이 있더군요.

 자동 이동까지는 바라지않지만 다음 테스트에서는 전체맵에 퀘스트 표기 혹은 퀘스트 NPC를 찾기 쉽도록 가이드를 해주는 기능을 넣는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조작감 보완과 퀘스트 NPC 위치를 알기 쉽게 표기하는 것은 꼭 필요.
마을 안에는 픽사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이스토리와 카(CAR)의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아쉽지만 아직 쓸만한 대사나 관련 퀘스트는 없더군요. 그래도 그 자체로 볼꺼리로 괜찮았다고 봅니다.

  하단 메뉴에서 볼 수 있는 싱글 플레이가 아직 풀리지 않았고 첫번째 CBT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후에 디즈니 캐릭터 관련 스토리 라인이나 퀘스트도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CBT에서는 퀘스트 수가 적었지만 차후 싱글 스토리가 추가되면 더 다양한 퀘스트가 추가되겠죠.
어디까지나 '첫번째' CBT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죠. 싱글 스토리나 디즈니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부분.

차량파트 : 레이싱 & 튜닝
 캐릭터와 마을-퀘스트에 대해 설명했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역시 레이싱 파트겠죠.
캐주얼 레이싱게임인 만큼 유명 레이싱 게임처럼 사실감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카트라이더'나 '마리오 카트' 같은 게임을 연상하는게 지피 레이싱이 어떤 게임이라고 말하기에 적합 하겠죠.
지피 스튜디오나 YJM엔터테인먼트 모두 카트라이더와 어느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던데 그 때문인지 카트라이더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카트 라이더를 주로 플레이 했던 분이라면 향수에 젖어 플레이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카트라이더를 닮았다해도 지피레이싱만이 가진 장점이 있죠. 바로 유니티를 사용해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캐주얼 레이싱게임으로서는 최고의 장점. :)

  위에 언급했듯이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서인지 조각법이 단순하고, 누구나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쉽습니다. 드리프트의 경우도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런 가벼움이 일부 유저들에게는 조금 못마땅 할수도 있겠네요.:)
 아시겠지만 이런 형식의 카트 게임으로 유명한 것은 역시 마리오 카트가 있겠죠. 그리고 국내에서는 카트라이더.
 레이싱 중에 아이템 상자를 사용하는 등의 모습은 마리오 카트를 그대로 연상시키지만 드리프트 사용과 게임내 만화같은 그림으로 구현된 타격 효과는 카트라이더를 떠올리게 만드는 요소.
이번 CBT에서 공개된 게임 모드는 '멀티 플레이어'에서 아이템전(개인), 아이템전(팀), 스포츠전 이렇게 3가지 모드가 공개 됐습니다. 주행시 조작감은 조금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나름 손 맛이 괜찮은 모습입니다.

맛깔난 필자의 튜닝. 등푸른 생선의 혼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캐릭터에 코스츔이 있다면 자동차에는 튜닝이 있습니다.
지피레이싱 역시 다양한 튜닝 아이템이 있습니다. 참치캔 휠이라던가...당근 휠이라던가...던가...
(뭔가 이상한 것이 보입니다만 기분 탓입니다. 네.)

뭐, 어쨌든 튜닝 아이템/부속품들은 코스츔 처럼 레이싱과 퀘스트에서 얻는 게임 머니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 부속품은 '에이징' 시스템을 통해서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에이징은 성공시 랜덤으로 추가 수치가 더해지는 형식. 에이징을 거치면 추가로 높은 성능이 되기 때문에 부속품 에이징은 필수 요소.
일반 에이징과 프리미엄 에이징이 있으며, 에이징은 쿠폰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튜닝이 된 자동차를 통해 레이싱을 하고 퀘스트를 깨면서 돈을 모아 좀 더 좋은 차량이나 장비를 얻는 것이야말로 지피레이싱 / 캐주얼 레이싱게임의 재미죠.

자. 다음 테스트까지 푹 잡시다.

다음 테스트를 기다리며...
  여기까지 지피레이싱의 1차 CBT에서 본 대략적인 시스템을 살펴봤습니다. 디즈니와 라이센싱을 하기 했지만 이번 CBT에서는 아직 싱글 스토리등 해당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1채널에서 빈둥거리는(?) GM 삼연성...+ 고갱님 1분.

하지만 디즈니 캐릭터를 빼고라도 충분히 귀여운 메인 캐릭터, 아이템, 코스츔들, 그리고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차량 튜닝들이 매력적인 지피레이싱이었습니다.
 비록 일부 조작감이나 불편한 퀘스트 시스템이 있었지만 첫번째 CBT인 만큼 추가적인 CBT에서는 불편한 요소는 전부 바뀔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사실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이정도 퀄리티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점수를 얻고 들어가는 게임이니까요.

다음 CBT에서는 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와 쉽고 승패에 연연할 필요 없을만큼 재미있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지인과 함께 찰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