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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대작게임] 대작MMORPG 카발2 - CBT게임

by infantry0 201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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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발2는 이스트소프트(ESTSoft)에서 제작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MMORPG게임이다. 카발2는 하반기기대작게임으로 대작MMORPG 러쉬의 뒤를 이어나가는 모양새. 지난 10월 11일~14일까지 2차 CBT가 진행되었다.
  카발2는 카발1 계정이 있어도 회원가입을 새로해야 합니다. CBT는 당첨된 유저 위주로 이루어졌지만, EST소프트 가맹 PC방에서는 테스터 당첨 유무에 관계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카발2는 다운로드는 어떤 브라우저에서든지 가능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셋업(Setup)파일이 6메가 짜리라는 점입니다. 보통 기가바이트급(GB) 용량의 클라이언트를 다운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유저들로서는 당황할 수도 있는 용량이죠.

 물론 설치 후에 런쳐 상태에서 파일을 다운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용량 자체는 다른 게임과 거의 차이가 없죠. 하지만 일반적인 클라이언트 다운 방식이 아니라서 당일 많은 유저들이 당황했습니다. 특히 PC방을 통해 CBT에 참여하려는 분들은 1시간동안 좌절했다는 일화가...
그리드 동의 절차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그리드는 아닌 듯.

그리고 카발2는 웹런처가 아닌 클라이언트 자체 런처를 통해 접속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즉, IE가 아닌  브라우져를 사용하는 상태에서도 설치와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카발2가 대작MMORPG 소리를 듣는 이유중 하나로 바로 크라이텍 엔진(크라이 엔진3)을 사용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크라이텍은 파크라이, 크라이시스등을 제작한 제작사로 언리얼 엔진과 함께 게임 제작 엔진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는 곳이죠.
다만 아무래도 MMORPG고 사양 때문이겠지만 강점인 물리엔진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 듯.

직업은 워리어, 위저드, 포스 블레이더, 포스 실더, 포스 아처, 프리스트로 전작을 해보셨던 분이라면 익숙한 이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분탓인지 몰라도 CBT에서는 여성 캐릭터인 워저드, 포스 아처, 프리스트의 비율이 좀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필자는 포스 아처를 선택해봤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꾸미기)은 추세에 맞춰 얼굴형, 피부색의 간단한 부분부터 얼굴형, 체형등 세밀한 부분까지 지원을 합니다.
설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면 크라이엔진을 활용한 인트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 들어가면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전경을 볼 수 있죠. 다만 CBT에서는 아직 렉부분은 조금 보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 외에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는 괜찮았습니다. 특히 UI는 전작인 카발1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더 심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발1 유저들은 약간의 적응기만 거치면 바로 카발2에 적응할 수 있는 수준. 카발1에서 그래픽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게 카발2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냥시 그래픽도 화려한 맛을 보여줍니다.

퀘스트는 보기쉽고 간략하게 되어있습니다. NPC 머리위에 뜨는 퀘스트 마크도 크게 설정되고, 맵에서도 표시되기에 카발1에서 처럼 퀘스트를 놓치는 일은 없을 듯. 물론 그래픽 덕분에 NPC를 보는 맛도 꽤 좋습니다.

미니맵이나 맵을 통해 X자 표시나 마크로 퀘스트 유무와 사냥터 표시등이 나오므로 훨씬 편리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자동이동은 없습니다.

카발2는 레벨에 따라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형태.

간단하게 보는 시스템 몇가지
- 스킬은 '인스트럭터'를 통해 스킬북을 얻어 사용하게 됩니다. 스킬북을 열어 등록하는 시스템이죠.
- 사망시 사망 후유증을 얻으며, 이는 마을내 부활 장소에 있는 치유사를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카발2는 MMO에서 많이쓰는 가방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좋은 가방을 얻어야 많이 담을 수 있겠죠.
- 카발2 역시 1처럼 스킬 콤보가 있습니다. 콤보 시스템의 손맛은 카발1 숙련자의 몫?
- ESC키를 누르면 설정 퀵메뉴가 뜹니다.
- 워프는 워프석으로 이루어지며 마을에는 마을간 워프진이 따로 존재합니다. 마을간 워프는 10레벨부터 가능합니다.
- 강화와 크리스탈 슬롯. 카발1의 후속작이라 명칭도 거의 비슷하다.
국산 게임 개발사인 ESTSOFT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대작MMORPG. 카발1의 후속작으로서 기대하는 분들도 많으셨을겁니다. 카발1의 향수 때문인지 아니면 하반기대작게임으로 알려진 때문인지 CBT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린 모습이었습니다. 하반기에 기대되는 작품이라는 이름값을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크라이엔진3을 사용한 점이 그래픽적으로 크게 작용한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 CBT기 때문에 보완해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저가 화면내에 새로 들어올때 생기는 렉 부분과 화려하지만 약간 아쉬운 타격감은 다듬어져 나와야할 부분.

 CBT에서는 제한적인 부분만 공개되었었기 때문에 OBT에서는 더 좋은 게임성과 여러가지 요소가 공개되는것을 기대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곱등이를 타보고 싶답니다...

정식 서비스때도 GM분을 볼 수 있기를...

* 오픈 베타(OBT)때 사용가능한 여러가지 탈 것을 GM이 중앙 광장에서 시연하기도 했는데요. 오른쪽 탈것은 일부 유저 사이에서 이미 별명이 붙었습니다. 곱등이라고 말이죠.
** CBT 동안 사살 당한 집게발 소라게 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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