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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늘 글 작성하면서 상당히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티스토리 공지를 잘 안보는 사람이라서 그런것이기도 하겠지만 저로서는 바뀐다는 메일이나 공지를 못 본 상태에서 갑자기 바뀌어서 적응하느라 혼났습니다.
글 설정 옵션에서 바꿀 수 있기는 하지만 이미 글 작성하면서 정신 붕괴 현상을 겪은 이 후에 알아서 더욱 허탈할 뿐.
- 깔끔한 디자인.
확실히 깔끔해졌고 보기에 좋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적응된 레이아웃을 하루아침에 '휘리릭 뿅'하고 바꿔버리니 계속 마우스는 엉뚱한 곳을 클릭하고 있을 뿐인거죠(...)
상단이야 기존 에디터와 거의 비슷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우측 창은 오히려 헷갈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습니다. 편하기는 합니다. 적응할 때까지의 시간이 걸립니다.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파일 보기함이나 각 버튼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수식입력 기능과 정보 첨부 개수가 늘어났다는 특징은 저에게는 필요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이 버전에서 가장 싫었던건 태그 입력방식이군요.
예전 에디터는 AAA, BBB, CCC 식으로 넣으면 각각 따로 태그로 나눠 입력됩니다.
하지만 이번 에디터에서는 태그를 저렇게 넣으면 'AAA, BBB, CCC'로 하나로 인식되버립니다(...)
- 안정성의 향상.
이전 버전의 불안정성은 뭐였죠?
- 이미지 첨부의 포토업로더 변경
포토 업로드와의 연동이 기본이 되어 이미지 편집 기능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편의성이나 활용도는 아직 모르겠군요. 언젠가 새 글쓰기에 적응을 할 때 다시 보면 모를까 말이죠.
(정확한 방식을 몰라서인지 블로그가 다음 서비스에 너무 종속되는건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 대표이미지 설정 기능 추가
이건 정말 기다렸던 기능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그림/사진을 올릴 때 메인 페이지에 나오기 때문에 가장 괜찮으면서도 용량이 작은 녀석으로 골라서 이름을 제일 앞에 있는것으로 바꿔줘야했습니다.
가끔 포스팅 순으로 정리해서 올렸다가 대표 이미지가 1메가짜리가 나와 고생하거나 이름순이라 전혀 이상한 이미지가 뜨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이전 버전 에디터에 특별히 불만이 없는 저로서는 이런 기능은 예전 에디터에도 넣어주면 안되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 이전 에디터와 병행 지원
위에 말한 글 설정에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새 에디터는 엔터 입력시 <Br> 바로 붙여 줄바꿈 기능이 없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엔터를 누르면 한 줄을 뭉텅 건너뛰는 <P>녀석을 싫어하는데 이 놈이 기본 설정이더군요.
말그대로 문단 바꿀 때 쓰는 녀석인데 이게 기본 입니다. 바로바로 이어서 쓰는 줄바꿈은 Shift+엔터가 되버렸더군요, 가장 글쓰면서 짜증을 낸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병행 지원이지만 새글쓰기로 작성된 글은 이전 글쓰기로 교정이 안됩니다.
개인적인 불만
1) 기본 사진 업 이후 첨부한 다음 사진을 클릭하면 크기를 조절하게 됩니다.
이 때 예전 버전은 너비만 있어서 해상도를 입력하면 다른쪽 해상도가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새버전 글쓰기에서는 높이x너비 둘다 지원하지만 하나를 변경해도 자동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2) 이번 업데이트 이후로 '더 보기'에 사진을 넣었을 때 사진의 세부 옵션(크기 조절 같은 것)보다 더 보기 옵션이 먼저 나타납니다. 더 보기 안에 사진을 넣으면 에디트가 불가한 상황이죠.
이걸 해결하는건 기본 바탕글에서 이미지 크기를 조절(유저가 직접 높이와 너비 조절해서...)해주고 잘라내기(Ctrl+x)해서 '더 보기'안에 붙여넣기(Ctrl+v)해주는 수밖에 없더군요.
3) 사진을 두 개이상 합쳐서 게시하는 묶음 정렬이 좋아졌더군요. 예전 버전에서는 단순히 위치만 표시되었으나 새버전에서는 그림까지 표시가됩니다. 아주 좋아요.
- 첫번째 문제는 사진과 글 사이에 공백이 생긴다는 부분입니다. 이전 버전에서도 발생하던 문제 아닌 문제였는데 이미지를 감싸는 테두리와 바로 아래 이어쓰는 글 사이에 한 줄의 공백이 생기는 거죠.
그나마 이건 HTML모드로 들어가서 </br>을 지워주는 등 만져주거나, 운좋으면 그냥 써지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이번 버전에서는 그냥 붙여 써넣어도 생기고 기본적으로 <P>에 잡다한 태그가 붙어있더군요.
- 두번째는 이미지의 '정렬'로 새글쓰기에 사진을 중앙에 배치시킨 다음 바로 위 단락 공백에서 'Del'키를 누를 경우 윗 문단이 딸려들어가면서 이미지와 같은 가운데 정렬이 되어버립니다. 때때로 이미지의 정렬이 풀리기도하더군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 위 두가지 문제는 추가적으로 글상자를 만들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글상자를 만들면 위 아래로 한줄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전버전에는 깔끔하게 적용되던 기능이 보기 싫은 공백이 나오고 더구나 원하는 문장에만 적용하려해도 <P>으로 나눠지지 않은 글은 이어진 단락 전체가 자동으로 글상자에 함께 포함됩니다.
정말 오늘 글쓰다가 멘탈 붕괴를 심히 경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새글쓰기는 상당히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자처럼 불만 있는 분들은 그냥 예전 버전쓰면 됩니다.
네. 그럼 되긴하지만 왜 더 좋은 기능을 기존의 안정적인 부분에 더하고 불안정한 부분을 안정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은 없는건지...어째서 글쓰는데 더 불편함이 가중 되는건지 알 수 없네요.
글 설정 옵션에서 바꿀 수 있기는 하지만 이미 글 작성하면서 정신 붕괴 현상을 겪은 이 후에 알아서 더욱 허탈할 뿐.
:: 해당 공지 링크 ::
** 4월 9일자 업데이트로 새글쓰기에 대한 불만족한 점들에 대한 변경 사항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일단 나름대로 빠른 대응이긴한데 <BR>보다는 <P>가 그냥 고정인 건 변함없는 것 같더군요.
현재 새로운 에디터의 장점이라며 함께 홍보하는 것들입니다.** 4월 9일자 업데이트로 새글쓰기에 대한 불만족한 점들에 대한 변경 사항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일단 나름대로 빠른 대응이긴한데 <BR>보다는 <P>가 그냥 고정인 건 변함없는 것 같더군요.
- 깔끔한 디자인.
확실히 깔끔해졌고 보기에 좋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적응된 레이아웃을 하루아침에 '휘리릭 뿅'하고 바꿔버리니 계속 마우스는 엉뚱한 곳을 클릭하고 있을 뿐인거죠(...)
상단이야 기존 에디터와 거의 비슷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우측 창은 오히려 헷갈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습니다. 편하기는 합니다. 적응할 때까지의 시간이 걸립니다.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파일 보기함이나 각 버튼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수식입력 기능과 정보 첨부 개수가 늘어났다는 특징은 저에게는 필요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이 버전에서 가장 싫었던건 태그 입력방식이군요.
예전 에디터는 AAA, BBB, CCC 식으로 넣으면 각각 따로 태그로 나눠 입력됩니다.
하지만 이번 에디터에서는 태그를 저렇게 넣으면 'AAA, BBB, CCC'로 하나로 인식되버립니다(...)
- 안정성의 향상.
이전 버전의 불안정성은 뭐였죠?
- 이미지 첨부의 포토업로더 변경
포토 업로드와의 연동이 기본이 되어 이미지 편집 기능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편의성이나 활용도는 아직 모르겠군요. 언젠가 새 글쓰기에 적응을 할 때 다시 보면 모를까 말이죠.
(정확한 방식을 몰라서인지 블로그가 다음 서비스에 너무 종속되는건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 대표이미지 설정 기능 추가
이건 정말 기다렸던 기능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그림/사진을 올릴 때 메인 페이지에 나오기 때문에 가장 괜찮으면서도 용량이 작은 녀석으로 골라서 이름을 제일 앞에 있는것으로 바꿔줘야했습니다.
가끔 포스팅 순으로 정리해서 올렸다가 대표 이미지가 1메가짜리가 나와 고생하거나 이름순이라 전혀 이상한 이미지가 뜨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이전 버전 에디터에 특별히 불만이 없는 저로서는 이런 기능은 예전 에디터에도 넣어주면 안되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 이전 에디터와 병행 지원
위에 말한 글 설정에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새 에디터는 엔터 입력시 <Br> 바로 붙여 줄바꿈 기능이 없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엔터를 누르면 한 줄을 뭉텅 건너뛰는 <P>녀석을 싫어하는데 이 놈이 기본 설정이더군요.
말그대로 문단 바꿀 때 쓰는 녀석인데 이게 기본 입니다. 바로바로 이어서 쓰는 줄바꿈은 Shift+엔터가 되버렸더군요, 가장 글쓰면서 짜증을 낸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병행 지원이지만 새글쓰기로 작성된 글은 이전 글쓰기로 교정이 안됩니다.
개인적인 불만
1) 기본 사진 업 이후 첨부한 다음 사진을 클릭하면 크기를 조절하게 됩니다.
이 때 예전 버전은 너비만 있어서 해상도를 입력하면 다른쪽 해상도가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새버전 글쓰기에서는 높이x너비 둘다 지원하지만 하나를 변경해도 자동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2) 이번 업데이트 이후로 '더 보기'에 사진을 넣었을 때 사진의 세부 옵션(크기 조절 같은 것)보다 더 보기 옵션이 먼저 나타납니다. 더 보기 안에 사진을 넣으면 에디트가 불가한 상황이죠.
이걸 해결하는건 기본 바탕글에서 이미지 크기를 조절(유저가 직접 높이와 너비 조절해서...)해주고 잘라내기(Ctrl+x)해서 '더 보기'안에 붙여넣기(Ctrl+v)해주는 수밖에 없더군요.
3) 사진을 두 개이상 합쳐서 게시하는 묶음 정렬이 좋아졌더군요. 예전 버전에서는 단순히 위치만 표시되었으나 새버전에서는 그림까지 표시가됩니다. 아주 좋아요.
- 첫번째 문제는 사진과 글 사이에 공백이 생긴다는 부분입니다. 이전 버전에서도 발생하던 문제 아닌 문제였는데 이미지를 감싸는 테두리와 바로 아래 이어쓰는 글 사이에 한 줄의 공백이 생기는 거죠.
그나마 이건 HTML모드로 들어가서 </br>을 지워주는 등 만져주거나, 운좋으면 그냥 써지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이번 버전에서는 그냥 붙여 써넣어도 생기고 기본적으로 <P>에 잡다한 태그가 붙어있더군요.
- 두번째는 이미지의 '정렬'로 새글쓰기에 사진을 중앙에 배치시킨 다음 바로 위 단락 공백에서 'Del'키를 누를 경우 윗 문단이 딸려들어가면서 이미지와 같은 가운데 정렬이 되어버립니다. 때때로 이미지의 정렬이 풀리기도하더군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 위 두가지 문제는 추가적으로 글상자를 만들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글상자를 만들면 위 아래로 한줄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전버전에는 깔끔하게 적용되던 기능이 보기 싫은 공백이 나오고 더구나 원하는 문장에만 적용하려해도 <P>으로 나눠지지 않은 글은 이어진 단락 전체가 자동으로 글상자에 함께 포함됩니다.
...HTML 모드 포기. <- 이전 글쓰기
...HTML 모드 포기. <- 새 글쓰기
정말 오늘 글쓰다가 멘탈 붕괴를 심히 경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새글쓰기는 상당히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자처럼 불만 있는 분들은 그냥 예전 버전쓰면 됩니다.
네. 그럼 되긴하지만 왜 더 좋은 기능을 기존의 안정적인 부분에 더하고 불안정한 부분을 안정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은 없는건지...어째서 글쓰는데 더 불편함이 가중 되는건지 알 수 없네요.
* 추가 : 요즘들어 파일 첨부로 이미지를 올리면 데이터 오류가 생기면서 올라간 이미지가 깨지는 경우가 있더군요.옛날 통신 시절에 파일 다운로드 받다가 오류가 발생해 이미지 일부 색상이 뒤바뀌는 현상하고 똑같이 이미지 절반이 다른 업로드 파일과 겹쳐지거나 이미지 반정도는 색상이 반전되기도 합니다.
추가 >> 이 부분은 다양한 시간대에 올렸었고 꽤 자주ㅡ그게 거의 2주정도 동안ㅡ 발생했으나 요즘에는 또 이 현상이 없군요. SKB의 랙현상이었던건지 아닌지 이젠 알 길이 없습니다.
티스토리에 문의를 올렸었으나 또 그런현상 일어나면 해당 게시물을 링크해 주세요.
라는 답변만 돌아왔었습니다. 아니 그런 현상을 그냥 놔두고 포스팅하라니 -_ -;
추가 >> 이 부분은 다양한 시간대에 올렸었고 꽤 자주ㅡ그게 거의 2주정도 동안ㅡ 발생했으나 요즘에는 또 이 현상이 없군요. SKB의 랙현상이었던건지 아닌지 이젠 알 길이 없습니다.
티스토리에 문의를 올렸었으나 또 그런현상 일어나면 해당 게시물을 링크해 주세요.
라는 답변만 돌아왔었습니다. 아니 그런 현상을 그냥 놔두고 포스팅하라니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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