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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15

by infantry0 201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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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탱크 0.7.0 업데이트 때 이미 0.7.1 테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현재 러시아 서버는 0.7.1로 업데이트 되었고 필자가 플레이하는 북미는 아직입니다.
 공지 되지는 않았지만 1월 5일경에 업데이트될 듯. 그 전에 2011년 동안 키운 녀석들 총정리. 
- 7.1패치에는 이벤트로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골드 탱크 1대(+슬롯 1개)가 주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프랑스 전차 트리가 일부 적용된다는군요.

KV는 다른 탱크를 타보고 타시길 권합니다. 152mm의 마력이 정말 강력해서...

소련제 땅크
 지난 7.0 HE탄 약화로 KV 152mmㅡ실제로는 KV-2가 152mm를 사용했다더군요. 뚱땡이 포탑 이름이 KV-2로 나~중에 KV와 KV2로 분화하면서 가지고 있으면 슬롯을 추가제공해준다고 합니다.ㅡ가 많이 약해진 느낌이지만 한방의 맛은 그대로랍니다. 제가 몰았던 탱크중에는 가장 빨리 승무원 숙련도를 100% 찍은 탱크네요.

KV 107mm를 사봤습니다. 연사력 관통력 데미지 다 쓸만한데...시원한 한방이 없습니다. 그래서 152로 복귀.

  더불어서 7.0 패치 덕분인지 탄이 튕겨져 나가는 확률이 좀 올라간 듯 싶더군요. 저번 적용 모듈(이큅) 반값 세일할 때 대구경 장전기를 구입해서 달아줬었습니다.
 남들처럼 크레딧이 많거나 프리미엄을 지르는게 아니라서 이것과 저렴한 쌍안경, 위장망 정도만 사서 달아줬지요.
  경험치와 크레디트가 정말 잘 들어와서 KV-3도 질렀습니다.

수치만 봐도 107mm로 적절하지 않습니까? 공격력-분당 발사율-AP탄의 평균관통력-6티어로 이정도면 바랄게 없는 거죠 :)

KV-3는 느린 속도가 안정적인 장갑을 가진 헤비죠. 탑티어로 자주 올라가더군요.
 포는 107mm면 됩니다. 100mm와 122mm는 IS를 위해서 업을 해두었지요. 근데 122mm를 한번 써보고 107mm로 돌아왔습니다. 적절한 107mm면 KV-3는 적절하니까요.
 철벽을 다른 탱크에 비해 자주 따게 되는 느낌.

프로모션 코드로 받은 T-127

  T-127은 저번 T2 LT처럼 프로모션으로 준 저티어 골드 탱크입니다. 포는 약하지만 장갑이 꽤 강해서 탄을 튕겨내는 일이 많습니다. 가끔 타고 다니는 녀석.
  T-50을 드디어 졸업하고 T-50-2를 구입했습니다. T-50의 빠른 스피드와 정찰 능력은 좋아하지만 시야거리가 짧고 포가 상당히 아쉬웠었습니다. 예전 룩스만큼이나 예민한 T-50.
 T-50-2도 일단 많이 죽어보면서 성능을 봐야겠네요. 풀업하면 상당히 좋은 듯한데...

- SU-152는 승무원들 100%를 찍고 있습니다. 장전수들만 찍고나면  ISU-152로 바꿔타고 싶군요.
독일제 탱크
 티거2가 드디어 105mm 최종포를 달았습니다. 이제 남은건 E-75까지 16만 경험치. 언젠가는 E-75 타게 되겠죠. 근데...105mm 관통력이 올라간 건 좋은데 재장전 시간이 조금 느려져서 오히려 어떤때에는 105mm포 이전 버전이 더 좋다고 느낄때도 있군요. 저격이나 해야겠습니다.
티거(P)는 계속 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8mm는 확실히 파워가 올라간 대신 재장전 시간이 조금 생겨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한발 더 쏘는데 이런 기분.
(그리고 독일 라인의 P와 H는 P : 포르셰 라인, H : 헨셸 라인 이더군요)
 다른 탱크 안타는 이유...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크레딧. 후우. 지금 가진 크레디트의 2배가 있어야 좀 되려나...
- 판터는 데미지가 좀 아쉽다는 걸 빼면 불만이 없습니다. 계속 탈 예정이죠. 속도, 정확도, 연사력, 시야거리등 나무랄데가 없는 탱크. 방어력이 아주 좋은편이아니고 펀치력이 약하므로 직접 붙는거보다는 저격으로 갉아먹는 스타일.
 다만 7.0이후 아모랙이 자주 발생하고 불도 더 잘 붙는것 같은건 기분 탓일 뿐?

 이번 기회에 독일 구축전차=탱디 라인을 뚫었었습니다.
팬저야거/판저야거의 좌절스러운 포각과 속도를 넘기고 탈만한 마더 2(Marder II)로 올라갔죠.
 마더2는 넓은 좌우 포각을 가지고 있고 화력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느린 느낌이 있고 예전 AT-1이 더 좋았다는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인지 별 미련없이 헷쳐로 갈아탔습니다.

귀엽긴한데... 좌우 포각 역시 팬저야거 정도로 좁아져서 많이 슬픈 탱디. 가끔 미칠듯이 탄을 튕기긴하는데...가끔...

그게 실수였던 겁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반값 세일하는 티어 2~5 사이의 전차라서 싼값이 샀지만...
헷쳐는 정말 기대감을 완전히 말아먹는 녀석이군요. 포각이 좌절이고 저티어 키울때 그 무섭던 경사갑을 기대했는데 어째서인지 거의 원샷에 죽어나가는 헷쳐(...)
 적으로 만나면 무서운 녀석이었는데 어째서...내가 몰면 판저야거 수준으로 떨어지는지 모르겠군요.
더구나 독일군 트리의 장점인 모듈 호환성이 헷쳐만큼은 극악합니다. 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용.

그리고 간과했다가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 마더 2의 시야가 최고급이라는것. 후.

좌우 포각도 좋고 속도 빠르고 물건이네...

  오히려 StuG III이 더 좋군요. 물론 풀업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풀업하고나면 대충 탑티어에 아군이 좀 버텨주면 맛있게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장갑이 약하고 화력은 보통이지만 연사가 꽤 괜찮은 느낌. 이동 속도나 제자리 회전(피벗턴)이 상당히 좋군요.
 빠르게 자리 선점해서 한발 박아주고 빠지거나 하는것도 좋더군요. 3호돌격포(Sturmgeschütz III)라는 이름처럼 돌격포로 적절. 그러고보니 독일 탱디는 나중에 돌격포라인으로 분화된다는 것 같더군요.

'M3 리' 만큼 좌절스러운 미국 경전차 트리...

미제 탱크
목이 안돌아가 슬픈 그대. 목이 길어 슬픈 그대. 그것이 바로 M3 리전차...
 M3 Lee. 벗어났습니다. 리는 정말 절망스러운 탱크더군요. 더이상 설명 안합니다.
 

미국 탱크라인을 몰 예정인 분이시라면 미듐라인에 M3 Lee는 거의 다 몰아보게 되잖아요? 후. 직접 경험해 보는게 빠릅니다.
 몇 판 아주 시원하게 이긴적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경전차만 만나도 에너지가 반이 쑥 빠져나가는 경험을 해서...
M3가 너무 더러워서 M4 셔먼 트리 열자마자 사서 키웠습니다. M3보다는 나은데 적으로 만났을때 느끼던 강력함은 많이 사라졌네요. 헷쳐도 그렇고 105mm HE탄 약화가 큰 원인인가?
 어쨌든 기대보다는 좀 못한 성능이라는 느낌. M3 리전차 보다야 100만배 좋습니다.

 미군 탱크들이 운을 믿고 덤비던지 아니면 정찰이나 하면서 벽을 이용한 플레이를 안하면 답이 없네요.
머리만 네놓으라는데 그렇게 해도 원샷 당할때는 당하는 슬픔.

크고 아름다운 자주포 궤적. 이게 이젠 위성/스나이퍼 모드에서 보이는겁니다. 대충 자주포 있을만한 곳을 주시하다가 적이 쏘면...발사점이 시작되는 곳에 대응사격! 꽤 높은 확률로 잡습니다.

M41 승무원이 이제 100%를 찍습니다. 하지만 역시 크레딧 때문에 아니 그전에 자주포가 너무 긴장감을 유발 시켜서 하루 한판 정도로 봉인중. 팔고 M4 이 후 헤비라인 탈때 승무원을 쳐넣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포를 쏘고나서 상대편 자주포의 카운터에 신경써야하는 통에 샷 후 무빙이 일상화된 소심한 자주포 유저였습니다.

HE탄을 적탱크 엉덩이에 박아주고 싶지만 속도가 그리 빠른게 아니라서;;

...'M3 리'를 키우고나니 진이 빠져서...빨리 키우는 경전차나 해보자...했다가 욕을 한바가지 하고 있습니다. M3 스튜어트를 넘어 M5 스튜어트까지 왔는데 이따위 탱크에 다음 티어로 올라가는 경험치는 뭐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미국 경전차 채피를 타보겠노라 일단 창고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리플레이로 캡쳐한 알흠다운 152mm포(=똥포,부왁포,Derp gun,lol 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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