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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판타지 - 빠른 육성 가능한 수집형RPG 신작게임추천

by infantry0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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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판타지 -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

 

오늘 소개할 게임은 라스트판타지(Last Fantasy)라는 수집형RPG입니다.

 신생 모바일 게임사 Cy Factory에서 제작한 국산 게임으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다양한 수집형RPG들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보통 수집형RPG가 세세한 스토리나 화려한 일러스트에 힘을 주는 데 비해 '쉽고 빠른 육성' 시스템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넉넉한 자원,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을 보여주는 뽑기 방식, 특이한 세력 시스템을 통한 조합의 재미 등 다소 밋밋해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라스트판타지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수집형RPG. 신선한 작품을 찾는다면 신작게임추천에 넣을만합니다.

- 제작사인 Cy Factory는 의류기업인 청양 어패럴의 자회사라는군요. 특이한 이력.

각 세력의 기본 배경을 알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다.

 라스트판타지는 빛의 신 엘피드와 어둠의 신 엘고르는 낮과 밤, 엘프와 인간을 만들었으나, 피조물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엘피드'는 사랑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엘고르'는 공포와 복종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의견 차이로 일어난 전쟁 이후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엘피드가 엘고르의 심장을 찌르며 전쟁이 끝납니다. 하지만, 승리한 엘피드 역시 힘이 다해 추락하면서 신들의 시대도 끝을 맞이합니다.

 

 엘피드가 추락하며 함께 떨어진 여신의 창을 중심으로 여신을 추종하는 '아르나' 왕국이 생기고, 엘고르를 숭배하던 자들은 엘고르의 피가 떨어진 죽음의 땅에 '시엘다르' 왕국을 만들어 마신의 부활을 꿈꾸게 됩니다.
 전쟁 이후 더 이상 신을 믿지 않게 된 자들은 인간이 그 힘을 가져야 한다는 '바르테온 제국'이 되었고, 전쟁 후 숲으로 들어간 엘프와 수인들은 '리안델 연합'을 만들어 죽음의 땅을 감시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죠.

 시간이 지나 시엘다르가 본격적으로 마신 부활을 위해 움직이면서... 이 4개의 세력 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는 게 기본 배경입니다.

 이 게임에서 스토리는 그렇게 중요성을 띠지는 않습니다. 차후에 추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인공이나 중간 스토리텔링 자체가 없거든요. 오히려 그 때문에 배경 스토리는 알고 있어야 게임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복잡한 스토리가 없어서 더 게임 진행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스토리텔링으로 인한 시간 낭비가 없으니까요.

- 모험 스테이지는 메인 시나리오와 특별 사건으로 나뉩니다. 특별 사건은 일정 시간마다 갱신되는 방식으로 보이면 바로 클리어해줍시다.
 스토리가 없어서인지 준비된 메인 시나리오가 엄청난 분량으로 이어지는 것 같더군요. 전 이제 5 스테이지 15를 깨고 '버려진 사원'을 열였는데, 커뮤니티를 보면 15 스테이지를 이야기하더군요.

- 일정 시간마다 추가되는 '탐색 보상'을 활용하면 레벨은 정말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튜토리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전투는 유저가 개입하는 부분이 적은 방치형 게임에 가깝습니다.

 유저가 신경 쓸 것이라고는 영웅들의 육성과 장비 관리이며, 각 영웅들이 가진 패시브와 소속 세력을 얼마나 잘 조합하고 배치하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 전투는 총 6명으로 구성된 파티로 이루어지며, 나 한방 너 한방인 턴제 방식입니다. 왼쪽 세로 속도 라인에 따라 먼저 도착한 캐릭터가 먼저 때리는 식. 다만, 우리편이 다 공격하거나 아군 적군이 다 공격하면 1턴이 넘어가는 방식과는 좀 다릅니다.

 라운드라는 수치로 표기가되며, 캐릭터 하나가 행동(액션)을 하면 1 라운드가 소모되는 형식이라는 점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캐릭터 스킬에 적힌  '액션 라운드'가 이걸 뜻하므로 40 라운드라고 해도 등장 캐릭터가 많은 전투면 몇 번 안되는 공방에 스킬 유지 시간이 흘러가게 됩니다.

...혜자라는 말을 안담을 수가...

영웅은 기본적으로 영웅 소환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영웅은 U(유니크) / R(레어) / N(노멀) 등급인데, 최고 등급인 유니크가 5%의 확률을 가지고 있답니다. 직접 소환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다른 수집형RPG에 비해 유니크도 잘 뽑힙니다.

 게임 내에서 마정석도 넉넉하게 챙겨주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유저도 유니크 캐릭터를 파티에 편성할 수 있을 정도거든요. 물론, 게임에 익숙해지면 조합과 시너지에 신경 쓰게 될 텐데, 그때 필요한 영웅이 나오느냐 하는 건 운이지만 말이죠.

 현재는 신규 영웅인 '제니스'와 '나탈리아' 확률업이 진행 중인데, 운이 좋으면 유니크 영웅을 중복으로 얻을 수도 있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영웅 캐릭터는 바로 조각으로 변환되는데, 이런 조각은 영웅 '한계돌파'에 쓰이기 때문에 이 정도 확률이면 확률업 중에 필요한 조각을 제법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확률 덕분에 제니스와 나탈리아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뽑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적 3명에게 마법을 뿌리는 공격형 마법사인 제니스는 초반 스테이지를 미는데 꽤 쏠쏠하더군요.
 나탈리아는 물리 피해 증가와 AP 증가로 버프와 방어를 주는데, 아직 영웅이 많지 않아서 물리냐 마법이냐 식의 덱 조합은 멀고 먼 이야기라서 일단은 열심히 육성 중입니다.

- 유니크(U) 등급에서 키울만한 영웅들

그리피스 - PVP 투기장에서 많이 쓰입니다. 패시브인 진두지휘가 아군 전체 막기(치명타 피해 감소) 확률을 기본 25% 증가 시켜주고, 스킬업을 하면 확률 40%까지 올라갑니다. 특화 스텟 25당 막기 확률 0.1% 증가 추가. 액티브 스킬은 광역 공격과 함께 최대 생명력의 4%(업글 시 6-8-10%)를 회복할 수 있어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영웅.

리안 - 역시 투기장에서 많이 쓰였지만 이번 업데이트 때 약간 변경이 있었습니다. 패시브 심판의 날개가 아군 전체 (물리/마법) 방어력을 25% 최대 스킬업 시 40%까지 올려주며, 특화 스탯 25당 모든 방어력 0.1%씩 증가시켜줍니다. 액티스 스킬은 적 1명에 피해를주고, 25% 확률로 2화 동안 도발 효과를 부여하게 변경.

루크 / 카엘 - 두 녀석은 스테이지 밀기에 좋은 캐릭터라고 합니다.
세피아 - 시엘다르 세력 최고 물리 딜러라고 합니다. 물리 계열 덱을 노린다면 참고해보세요.
마티아스 - 유니크 등급에서도 최고의 힐러이자 버퍼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노리는 영웅인데 언제쯤 얻게 될지.
베스티나 - 광역 마딜러라고 합니다. 파티 단위 전투라 광역계가 시원시원하죠.

* 패시브는 파티 조합할 때 중복 능력인 경우 가장 높은 효과 스킬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건 액티브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조합 시에 신경써야 할 부분.

영웅 별로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코스튬을 볼 수 있다.

초반에는 주로 R등급. 즉, 레어 등급을 주로 키우게 됩니다.

 그중에도 처음부터 함께하는 '미카'는 키우기 괜찮은 성능과 능력을 보여줍니다. 패시브인 달의 가호는 아군 천체 마법 피해량을 증가시켜 주며, 특화 스탯 50당 마법 피해량을 0.1%씩 올려주기에 마딜러들과 함께 쓰기에 좋습니다.

 기본 액티브가 4명의 적을 각성기는 3명의 적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각성기는 일정 확률로 기절 효과(1회)가 있어서 PVE는 물론 PVP에서도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리지라는 영웅도 있는데, 이쪽도 괜찮습니다. 패시브가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최대 스킬업 시 30%까지 올려주며, 특화 스텟 50당 공격력 0.1%씩 올려줍니다.

 채찍으로 때리는 광역 액티브 스킬이 있으며, 기본 공격을 레벨업 시키면 AP 회복량 15 증가 능력도 추가되죠. 각성기는 대상의 막기 확률을 25% 감소시기에 스테이지 공략 시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육성 중이긴 한데, 아직 파티에 넣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시엘다르 세력이라 조합이 좀 까다롭네요.


 참고로 리지는 '코스튬'에서 3,000 마정석으로 스킨도 사서 입힐 수 있습니다. 능력치가 올라가니 리지를 키운다면 꼭 장착하세요.

패시브 외에도 액티브 스킬(대상의 물리 받는 피해 증가), 각성기(특화 스탯당 피해증가)도 쓸만하다.

 그럼 노멀. N등급은 쓸모가 없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N등급은 일부 임무나 던전 콘텐츠에서 3성 클리어 조건으로 요구할 때가 있어서 노멀 영웅을 키워두는 것도 좋답니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티리아'로 패시브 수호의 바람이 출혈 효과 면역(기본 30 액션 라운드)이 있습니다. 중간에 열리는 '버려진 사원' 목요일 보스인 드라이어드를 상대할 때 출혈이 까다로운데, 이때 쓸만하죠.

 노멀 등급이라서 육성이 매우 쉽고 빠릅니다. 한계 돌파를 빠르게 할 수 있으니 스킬 포인트도 금방 얻어 패시브를 최대치까지 빠르게 올릴 수 있죠. 특히, 수호의 바람은 스킬업을 완료하면 제한 없이 '출혈 면역'이 됩니다.

공들인 모습들이 보인다.

 이런 다양한 등급의 영웅 캐릭터들은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캐릭터에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입혀 전투 중 또는 육성 화면에서 캐릭터성도 확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플레이 화면에서는 작게 표시되다 보니 눈에 띄지 않지만, 필드에서 액션 모션도 잘 짜여 있고, 타격감에도 신경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관적이고 쉽고 빠른 육성

 영웅은 장비 착용을 제외하고, 레벨업과 잠재력(한계 돌파 / 직업 강화 / 숙련도), 스킬 강화로 능력치를 올려 육성하게 됩니다.

 먼저 한계돌파는 성급을 올리고, 레벨업 제한을 한 단계 풀어줍니다. 또한, 스킬 강화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가 1개 늘어납니다. 이걸로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직업 강화는 룬을 소모해 직업 레벨을 올립니다. 직업 레벨을 다 올리면 그때 숙련도가 해금됩니다.

 숙련도는 다양한 능력치를 무작위로 받는 시스템입니다. 익숙한 시스템이죠. 숙련도는 '노멀(회색), 매직(녹색), 레어(파랑), 에픽(보라), 유니크(노랑)'의 총 5개 등급으로 마음에 드는 능력치가 나오면 잠글 수 있지만, 비용이 올라갑니다.

- 여기서는 안 다루지만 모험 중 얻거나 아지트 - 대장간에서 제작하는 장비를 갱신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영웅 육성과 레벨업에 더해서 장비 갱신만 해줘도 초반에 막히는 스테이지가 없습니다.

전략적인 전투를 위해 알아야할 기본.

이렇게 육성한 영웅으로 파티를 잘 조합하는 것이 라스트판타지의 큰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영웅들은 세력별로 묶었을 때 세력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2명일 때 속도, 4명일 때 생명력, 6명일 때 공격력 버프가 추가되는 방식.


 여기에 기본적으로 파티는 전열과 후열로 나뉘는데, '직업'에 따라 전열이냐 후열이냐에 따라 추가 효과가 달라집니다. 여타 수집형 게임이 속성 같은 게 있지만, 라스트판타지에서는 자잘한 효과를 얼마나 시너지 있게 조합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어쩌면 놓칠 수 있는 기능이지만, 팀 편성 - '진형 편성'을 통해서 기본 - 돌격 - 방어 진형으로 조정할 수도 있답니다.

 여기까지 라스트판타지. 라판을 플레이하면서 생각난 부분이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영웅 육성 콘텐츠 중심으로 적어도 내용이 길어지네요.

 마지막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오픈 기념 출석 이벤트와 설 출석 이벤트가 대표적이죠. 그냥 출석만 하면 되는데, 인게임 설날 이벤트는 2가지가 더 있습니다.
 하나는 게임 내 던전을 클리어하면 그 횟수에 따라 보상을 주는 '설 미션 이벤트'. 다른 하나는 게임 내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얻는 복주머니로 뽑기를 하는 '설 소원 이벤트'가 있습니다.

:: 라스트판타지 공식 라운지 바로가기 ::

 

공식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도 이벤트가 있습니다. '라판 평가단'으로 스토어 리뷰와 평점 달성 이벤트.
 참고로 라운지는 이벤트뿐 아니라 게임 시스템,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처럼 다양한 정보와 최신 소식을 찾아볼 수 있으니 한 번 찾아보면 좋습니다. 능력치 효과 및 스킬 효과 적용처럼 심화된 가이드도 있으니까요.


스토어 평점 달성 이벤트 : 구글 스토어 라스트판타지 평점이 목표 평점을 달성되면, 이후 점검 시 모든 유저에게 보상을 주는 방식입니다.
 4.0점(마정석 3,000개), 4.2점(마정석 4,000개 + 탐색 충전권 10개), 4.4점(마정석 5,000개 + 탐색 충전권 20개), 4.6점 이상(마정석 6,000개 + U 등급 영웅 소환권 1개)

 

스토어 리뷰 이벤트 :  라스트판타지를 플레이하고 좋았던 점이나 개선되어야 할 부분, 부족한 부분 등 자신이 느낀 부분을 구글 플레이 리뷰로 남기고, 게임 제목 / 닉네임 / 작성한 리뷰가 보이게 캡처해 라운지 '[EVENT] 스토어 리뷰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 글을 올리면 됩니다.

 게시물에는 스크린샷을 업로드하고, 서버 명, 아이디를 적어야 합니다. 참여만 해도 정기 점검 때 마정석 10,000개를 줍니다. 간단한 참여 방식에 비해 보상이 좋네요.

마나 소환이었으나 골드 소환으로 변경된 아이템 뽑기

직접 플레이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게임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생 개발사의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틀이 잘 잡혀있는 게임이며,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 시스템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유저들과 소통을 통해 빠른 피드백이 작용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죠.

 지금도 정기점검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수정과 보완, 콘텐츠 추가가 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후일이 더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개인적인 신작게임추천 목록에 넣을만한 게임.

 기존 캐릭터 중심의 수집형RPG나 육성이 힘든 게임을 하셨다면 한번 찍먹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 본 포스팅은 해당게임사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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