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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 - 챔피언스리그 업데이트. 모바일 축구RPG

by infantry0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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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게임은 '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라는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매니지먼트'라고는 하지만 다른 작품보다 가벼우며, 직접 경기에 관여하는 '히어로 타임'이나 슈팅 찬스를 보면 액션성이 더 강한 느낌입니다.

 선수를 영입하고, 육성하면서 강해진다는 면에서 '모바일 축구RPG'라고도 하던데, 이쪽이 더 잘 어울리는 게 아닐까 싶군요.


 중국 캡스톤 게임즈(Capstone)와 일본 Mobcast Games 공동 개발한 작품. 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에서 모바사카(Moba Saca)는 모바일 사커(Mobile Soccer)를 뜻한다.

리얼 축구 RPG 컨셉의 축구 매니지먼트게임

 축구 게임을 선택하기 전에 살펴보는 게 역시 라이선스일 텐데요.


 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는 실존 유명 선수의 사진과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뿐 아니라 메시, 아자르, 외질 같은 유명 선수들은 거의 다 구현되어 있더군요.

 모바일 매니지먼트 게임이라 인 게임 그래픽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유명 선수들은 인게임 페이스까지 넣어줬습니다.

이는 국제 축구 선수 협회(FIFPro)의 라이선스를 사용해 가능한 것이더군요.

 FIFPro에는 유럽 5개 리그의 현역 선수들을 포함 전 세계 63개국 60,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니 선수에 대한 라이선스는 확실하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팀에 대한 라이선스는 아무래도 힘들었나 봅니다. 그나마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과는 홍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니 다행.

다양한 선수를 모아자신만의 팀을 꾸릴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선수를 게임을 진행하면서 영입해 육성하고,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려 나만의 팀을 만들 수 있는 게 바로 축구 게임의 장점이죠.


 손안에서 자신만의 구단을 만드는 재미라고 할까요?


 각 선수들은 게임 중 얻게 되는 '음식'이나 '장비'를 통해 선수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스킬을 열고, 더 놓은 전력으로 강화 시켜가는 RPG 같은 방식을 사용합니다.


 등급은 D부터 C, B, A, S, SS, SSS 순으로 초반에는 A급과 S급을 모으는 데 집중하게 되더군요.


- 선수는 10레벨 단위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스킬이 하나씩 해제됩니다. 스킬은 경기 중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큼 강력하죠.


- 보통 매니지먼트 게임이라고 하면 복잡하고 관리할 부분이 많은 게임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게임에서는 선수 영입 후 주급 관리나 부상 관리 등이 없습니다.


경기 중 간단한 전술 조정이나 선수 교체 등도 가능.

- 자신이 좋아하는 포메이션(4-3-3 이나 3-5-2 같은...)을 기반으로 선수를 선택하거나 자신이 가진 선수 중에 포지션 빈도에 따라 포메이션을 선택할 수도 있죠.

 가령 저 같은 경우 초반 뽑기에서 대부분 미드필더(MF)와 전방 공격수(FW) 위주로 나와서 해서 선수들을 잘 쓸 수 있는 3-5-2와 다이아몬드 4-4-2를 사용했었죠.

 포메이션은 최대 3개까지 미리 만들어둘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포메이션을 실험해보시길.


선수를 얻는 방법은 뽑기와 이적 시장, 편지 같은 방식으로 의외로 선수 영입 방법이 다양합니다.

 - 뽑기는 '다이아'나 뽑기권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집형 가챠 방식.

 - 이적 시장은 리셋을 통해 영입 가능한 선수가 나열되며, '유로'를 사용해 살 수 있는 시스템.

 - 추천서(편지)는 게임 중 나오는 도전과제 비슷한 것으로 편지에 나온 선수를 지정한 레벨 또는 등급까지 육성시키면 해당 카드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에 출석 이벤트나 도전 이벤트. 퀘스트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를 하는 경우 '초보자'용 이벤트가 많아서 이런 초보자 이벤트를 열심히 해서 아이템과 선수 뽑기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하신다면 초보자 '한정 스카우트는' 필수라는 것 기억하세요.

현재 출석으로 '기성용', 초보자 도전 미션으로 '이청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 한정 스카우트를 하기 전에 다양한 쿠폰이나 게임 진행 중 얻은 다이아로 '성장 펀드'를 사서 시작하세요.
 레벨 달성만 하면 다이아를 얻을 수 있어 1,000 다이아로 성장 펀드를 사면 금방 투자한 다이아를 회수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걸로 초보자 한정 스카우트를 완료했죠.

 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는 이벤트(인 게임 & 공식 카페)가 상당히 많이 그리고 자주 진행됩니다. 공식 카페에는 '공용 쿠폰'을 게시판으로 만들어서 배포 중이라 이걸 챙기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게임에서 지원하는 모드는 커리어부터 월드투어까지 여러 가지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정 레벨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해제되는 방식이죠.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 모드는 커리어로 '한 때 유명했던 감독'과 '정수기(?!)'가 주인공인 스토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입니다.

 커리어는 육성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고, 계정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제공해줍니다. 여기에서 본격적인 필드 플레이를 배울 수 있죠.

 싱글답게 서서히 올라가는 전력에 맞춰 선수를 모으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보에게는 포르투나 4 지역 맨유가 원수처럼 보이는 것 역시 사실.


 게임 스타일은 기존 매니지먼트 게임이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경기에 더해서 중요한 순간에 직접 선택지를 골라 결정짓는 색다른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공격 순간에 발동하는 '히어로 타임'은 플레이 도중 선택지를 주고, 플레이어가 직접 공격 과정을 결정할 수 있게 합니다.

 단순히 시뮬레이션을 감상하는 게 아닌 직접 참여해 경기를 지휘하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죠.


 수비수를 앞에 두고 치고 달려갈 것인지. 아니면 주위를 둘러봐서 공격적인 또는 패스 성공률이 높은 선수를 찾아 패스 길을 열 것 인지 중요한 공격 순간을 직접 선택하는 것이죠.


 선택지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마냥 느긋하게 할 수 없고, 일정 횟수 안에 슈팅까지 가지 못하면 히어로 타임이 풀려버린다는 점은 주의.


 이를 통해 직접 플레이하는 축구 게임 못지않은 박진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히어로 타임을 통한 공격 작업이든 아니면 자동 진행 중 상황이든 슈팅은 플레이어가 직접 관여합니다. 골대까지 선을 그어주는 것이죠.


 캐주얼하다고 해도 매니지먼트 게임이라서 선수가 가능 능력치가 꽤 중요합니다. 공격수나 슈팅 능력이 좋은 선수가 1:1 기회를 얻었을 때 대부분 골이 들어가지만... 수비수나 슈팅 능력이 낮은 미드필더가 1:1 찬스를 잡았을 때는 골키퍼가 거의 잡아내 버리더군요.


슈팅은 반드시 공격수나 능력 있는 선수에게 몰아주셔야 골 기회가 높아진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 외 콘텐츠


아레나 : 다른 유저가 만든 팀과 경기를 벌여 순위를 빼앗거나 빼앗기는 대전 게임 모드.

        전력을 토대로 하며, 일정 순위에 들면 시간 당 얻을 수 있는 포인트가 늘어납니다.


리그 : 프리미어 리그나 분데스리가, K리그처럼 리그 단위로 묶어 진행되는 게임 모드.

      하루에 플레이 횟수가 제한되며, 어떤 스폰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수익이 달라진다.

      리그 2로 빨리 올라가야 경기장 업그레이드가 해제됩니다.


훈련캠프 :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로 각 포지션의 스킬을 훈련할 수 있는 곳입니다.

     훈련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공격수는 프리킥 연습(슈팅 라인 그리기), 미드필더는 컨트롤 연습(리듬 게임 방식), 수비수는 주력(양 손가락으로 버튼 연타), 골키퍼는 슛 쳐내기...


 처음에는 앱 플레이어에서 해봤지만... 훈련만큼은 폰에서 플레이하는 걸 권합니다.

챔피언스 리그는 ' 실버, 골드, 블랙골드, 플래티넘' 4가지 색상의 경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 B급 이하, A급 이하, S급 이하, 자유로운 선수 구성으로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수층과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맞붙을 수 있는 리그 경기입니다.


 선수 등급에 맞춰 참가 신청을 하기에 누구나 참가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저도 초보라서 A에 라인업을 올려두기는 했는데... 의외로 B급이나 A급 만으로 한 팀을 구성하는 게 꽤 힘들더군요.
 부디 선수를 얻었을 때 등급이 낮다고 팔지 마시고 포지션별로 잘 간직해두셨다가 챔피언스 리그를 위해 육성 해두세요.


- 최근에 추가된 '월드투어'는 31레벨부터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매일 아침 10시~ 저녁 10시(22시)까지 열리며, 하루 3번 참여할 수 있는 대전 모드입니다.

아레나와 비슷하지만 다른 서버 유저와 대결할 수 있는 모드라고 하더군요.


 리그처럼 스폰서와 계약을 맺을 수 있고, 다른 서버 유저와 월드투어 경기를 벌여 스폰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 내 재화인 유로 및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되는 콘텐츠.


- 7월 10일 업데이트로 레전드 11 선수가 추가됐습니다.


SS 드와이트 요크, SS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SS 앤디 콜, SS 마이클 오언, SS 미첼 살가도

SS 호베르투 카를루스, SS 호세 마리아 구티, SS 루이스 피구, SS 지안프랑코 졸라

SS 데쿠, SS 데이비드 시먼


* 바티스투타(~ 12월 31일까지), 그 외 10명(~9월 30일까지) 획득 가능합니다.
 게임 내 이벤트, 충전이벤트 및 뽑기시스템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피구와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해당 카드를 얻어 스킬을 모두 활성화하면 이적 시장으로도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모바일 축구RPG

 며칠 전 '프랑스 대 크로아티아' 결승전을 끝으로 월드컵이 마무리됐습니다. 열심히 뛰는 축구를 보여준 크로아티아를 응원했지만, 예상대로 프랑스가 월드컵을 가져갔죠.
 우리나라 역시 준비를 잘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한 월드컵이었습니다. (독일을 잡았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

 이제 남은 것은 진행 중인 K리그와 우리흥 손흥민 선수의 군 면제 여부가 달린 아시안 게임(8월 14일). 그리고, 8월 11일부터 시작할 프리미어리그(EPL).


 이런 축구 경기를 기다리면서 플레이할만한 게임으로 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를 권해봅니다. :)
중요한 상황에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가벼운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말이죠.


챔피언스매니저[모바사카] 링크
:: 공식 카페 :: 구글 플레이 :: 앱스토어 ::


* 본 포스팅은 캡스톤 게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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