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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

아르피엘 남은 스샷

by infantry0 201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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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6일. 서비스를 종료


아르피엘 남은 스샷들 모음입니다. 잡설을 섞은...


당시 출시된 리샤는 스토리나 성격, 목소리등이 참 마음에 들었다.

모델링도 참했던 리샤.

단발머리가 정말 참한 캐릭터다. 양갈래 머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취향은 단발.


 귀여운 캐릭터와 코스츔은 참 매력적인 아르피엘. 제한된 그래픽안에서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다.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일단 유저 포용성은 괜찮은 것 같다.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었고... 하지만 게임의 재미는 장르에 걸맞는 전투에 있어야 했다. 그 점이 부족한게 흠.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인정하는 아르피엘의 알파이자 오메가. 채집.

...양탄자 고양이라니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굉장히 기괴한 모습이다(...)

2~3번째 지역부터 유저들이 집단 채집 레이드와 채팅에 중독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특히나 대형 채집물은 10여명이 달려붙어야하고 채집 시간도 오래걸려서 채팅 아르피엘의 중독성을 증가시키는 편이다. 절대재미.

채팅이 싫은 유저들은 묵묵히 채집만 하는데... 무서운건 좌표를 불러주면 득달같이 달려오신다!


 채집 결과물과 제작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임무가 있으나 강제적이지 않고 일부 중요 임무는 상당히 까다로운 요구를 하지만 보상은 만족스럽지 못해 정작 도전욕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아르피엘의 전투는 화려하고 스킬 자체도 볼만하다. 몰이 사냥도 느낌은 좋았다.

몹몰이 해서 한방에 터트릴때 통통 튀어나오는 골드같은 드랍템을 보면 시원한 감각이 있을 정도.

틸트 스위프트 효과 비슷하게 원경을 뿌옇게 처리하면서 더욱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풍겼다.

몬스터들도 귀여웠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이 많았다. 인형으로 나와도 괜찮을 녀석들이 꽤 있었지...

돌돌? 그래... 안타까워...

아르피엘 전투의 큰 문제라면 가벼운 타격감과 지나치게 단조로운 맵구성, 전투 방식이다.

 몰이 사냥이 재미있긴해도 그때를 제외하면 호쾌한 타격감은 적고, 맵구성이 예측 가능한 수준에 심하게 말하면 복붙 수준 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몬스터를 배치한 느낌이 강하다.


조금 더 타격감과 전투 그 자체에 신경을 썼다면 어땠을까 싶은 작품.

 자신의 집/아지트를 꾸미는 요소가 존재하는 게임. 하지만 그 요소가 기초적인 부분만 만들어져 있고 가구를 하나 얻으려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초반에 어느정도 가구를 풀어서 유저들의 적응도라던가 재미요소를 늘릴 필요성이 있는 부분.

또한 생활 그 자체라던가 보는 재미를 넣어준다면 흥할만한 시스템임에도 쓰임새가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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