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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위닝) 시리즈와 함께 양대 산맥이라고 하지만 요즘에는 거의 원탑인 피파 15.
PC뿐 아니라 다양한 콘솔 기종으로 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나 모바일 기기로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에서는 역시 EA라는 중소기업(?)의 힘이라고 밖에...
추가>> 2015.06.21. 댓글에 있는 페이스북 연동등에 대한 질문은 EA 문의를 이용해보세요.
아무래도 제가 지금은 플레이하고 있지 않다보니 정확하게 답변드리기가 힘듭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역시 게이머보다는 문의를 넣어보시는게 좋겠죠 :)
이번 피파15 모바일도 무료출시 됐다.
이번 모바일 버전 피파 15는 특히나 매지지먼트 게임을 제외하면 경쟁작을 찾기 힘들다. 오히려 전작인 피파14 모바일이나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넥슨의 피파온라인3M과 경쟁해야 할 정도.
위닝은 뭐하나...힘내라...영혼...
피파15 모바일은 전작인 피파14 모바일 버전에 비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조작감도 나아졌고, A.I도 좀 더 즐길 수 있게 조정된 느낌을 받았다. 특히 전작에서 쓸모 없던 개인기를 없애고 스루 패스나 압박으로 조정한 부분이 상당히 좋게 평가된다.
물론 그래픽은 모바일 기기용이라 아쉬움이 있지만 나름 적당한 수준을 보여준다. 전작에 비해 색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제법 팀 셀러브레이션이나 컷씬의 카메라 워크를 보여준다.
경기중 멋진 골장면은 15개까지 저장할 수 있고, 바로 페이스북 버튼을 누르면 자동 캡쳐ㅡ녹화가 아니라 한장씩 장인정신으로 캡쳐한다(...)ㅡ되며, 연동된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다.
조작계를 다시 살펴보면, 전보다 직관적이고 보기 쉽게 변했다.
왼쪽이 클래식 버전으로 디지털 패드가 왼쪽 어느위치에서든 터치시 생성된다. 스루패스나 압박이 키 하나로 더해졌고, 버튼을 누르고 위나 아래 혹은 좌우로 옮겨주냐에 따라 상황에 맞는 명령이나 기술이 나가는 방식. (예를 들어 슛버튼을 누르고 위로 밀어 올리면 로빙 슛, 아래로 내리면 정밀한 슈팅.)
캐주얼버전은 패드가 고정이고, 버튼이 패스와 슛으로 단순화됐다. 스루 패스가 따로 없어 세밀한 조작에는 무리가 있지만, 가끔 버튼끼리 겹치는 경우가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좋을지도 모르는 방식.
조작감은 다시 이야기 하지만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였다는 점이 장점이다. 터치 컨트롤이 썩 직관적이지 못하지만 전작보다는 이해하기 쉽다.
퍼디난드 QPR이라니...아...
전작도 그렇지만 유명 선수는 얼굴까지도 제대로 지원한다. 근데 한국 대표들은 그런거 없...
제목처럼 '얼티메이트 팀(UT)'을 주력으로 한다. 전작에서는 비록 유료 언락이긴해도 원하는 팀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는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이 주의 경기를 빼면 자신만의 팀만으로 플레이 하는 수 밖에 없다.
시즌 경기, 빠른 게임, 토너먼트 컵을 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난이도등이 올라가서 조작과 선수 구성에 적응이 쉽지만, 아마추어에서 준프로로 난이도가 올라갈때는 게임이 확 바뀌는 느낌마전 든다.
이 주의 경기는 해외 축구 빅매치를 미리보는 맛이 있어서 EPL이나 분데스리가 보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콘텐츠. 근데 4경기를 다 깨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 OTL.
어느정도 피파 15 모바일을 플레이하다보면 이적 시장과 경매의 재미에 빠지게 된다.
오히려 경기보다 이게 재미있을 때도 있다. 유명 선수 경매에 참여하면 손에 땀을 쥐는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거기가 몰입도는 주식 시장 죽돌이 수준이...
요즘에는 한국 선수들 뽑는 맛이 좋다. 캬.
슈틸리케 감독님이 오시고 국대가 살아나고 있어요. ㅠ_ ㅠ
...눈독 들이는 다른 선수는 기성용이 있는데, 요즘 주가가 올라서 가격이 안떨어진다. OTL
현재 내 선수단 구성. 3-5-2에 저렴한 덱...
호지슨 감독. 바르가스(또는 이동국), 웰벡 투톱. 손흥민과 다우닝(또는 이청용)이 좌우 미드필더.
구자철 중앙 공미, 같은 마인츠의 가이스와 바움가르틀링거 수미.
보체티(또는 홍정호), 윌리엄슨과 퍼디난드의 수비수.
구잔(또는 김승규) 키퍼.
라이센싱이 잘되어있어서 K-리그부터 분데스리가, EPL까지 유니폼부터 선수, 팀들이 제대로 지원된다.
다만, 중동쪽 리그는 등장하지 않다보니 박주영이나 이근호는 볼 수가 없다(...밥줘! 이그노!)
참고로 기성용은 레어 실버. 이청용은 실버다. 이적 검색에서 금딱지 필터 걸어놓지 말도록...
이번 피파 15에서 가장 황당했던 부분은 오리진 대신 페이스북 인증을 사용한다는 점.
오리진 버리냐...어쨌든 페북을 사용해서 로그인하고 연동해야하고, 연동 후에는 연동을 끄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또한 가끔 버그인지 페북에 로그인을 한 상태에서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때가 있는데 이 때는 게임을 끄고 다시 접속하면 대부분 기존 데이터를 다시 불러온다.
이런 상황에서 멘붕이 오지만...일단 게임을 끄고 다시 시도해보도록...
왜 굳이 잘 준비해왔던 오리진이 아닌 페북 로그인/연동 방식을 쓰는지 굉장한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 EA 중소기업설 : 룰리웹인지 디시 겜갤인지 어디서 시작된지 모르지만 초보게이머가 던졌던 드립ㅡ애드립. 툭던지는 말ㅡ이 기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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