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15(FIFA 15) 데모 스샷

피파15 데모를 조금 플레이 중.

피파 15는 피파 14 차세대 콘솔 버전에서 사용된 게임엔진인 이그니트를 사용한다.

결론적인 플레이 감상을 말하자면 정말 임팩트 엔진 PC버전에 사용됐을때와 비슷한 감동을 느꼈다.

전작보다 발전된 모습이 눈에 확들어오는 모습.

사양이 꽤 올라갈 것으로 보였는데 의외로 사양 압박은 적었다.. 물론 풀옵(하이 렌더링, X6...)이면 장담 못하겠지만...(다른 옵션 없이 하이 렌더링에 60FPS으로 몇게임 돌렸을때 CPU가 예전보다 많이 뜨거워지긴했다.)

메뉴 화면이 예전보다 깔끔해진 듯...

 데모버전의 기본 경기는 리버풀 대 맨시티로 리버풀로 승리하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온다.

제라드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격의 장면을 만들수 있다.(아, 캡틴)

녹화는 1280 해상도로 하고 60 프레임으로 했지만 하이 렌더링으로 돌려서 그런지 중간중간 끊김이 생긴데다가... 유튜브에 올리자 30프레임으로 반토막이... 유튜브 60프레임 지원한다던데 아직 인건가?

 임팩트 엔진부터 보여줬던 뛰어난 모션과 플레이 감각은 한층 물이 올랐다. 여기에 위닝에서 가장 부러웠던 셀러브레이션 카메라/ 리플레이 카메라 워크등에서도 나름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픽 역시 잔디나 유니폼이 더 세세해지고, 관중 효과나 경기장 외관도 좀 더 나아진 느낌.

 셀러브레이션에서는 일부 팀동료와 함께하는 것들도 있다는데 아직까지 본적은 없다. 그래도 예전처럼 몇명이서 따로 부분은 좀 사라진듯.

 주요 장면의 리플레이는 자주 나오고 각도도 바뀐다. 또한 경기중에 결정적인 슈팅 장면등은 해당 선수를 해설자가 언급 할 때 틀어주기까지 한다(...)

게임 사이트 게시판들을 보면 데모 버전에서는 버그들이 언급되는데, 개인적으로 겪은 버그는 선수들 바지가 사라지는 버그. 말그대로 하의가 투명해진다. 그 안에 가끔 검은 색으로 된 뼈대 같은게ㅡ텍스쳐 문제인건지 아니면 바지 모델링 스케일이 줄어든건지...일부 선수 바지만 로딩이 안된건지...불명ㅡ보이기도하는데 좀 무섭다.

경기 중에 끊김이 거의 없다. 예전에는 드로잉이라고 해도 선수가 멀리있거나 하면 중간중간 끊어졌었지만 , 지금은 그 자체도 경기의 연장선상처럼 처리.

 몸싸움 모션도 강화됐는지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등 모습을 보면 모션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모션과 모션 사이 연결부분이 부자연스럽고, 발전되긴 했지만 카메라가 아직 어설픈 모습은 아쉬운 부분. 그리고 엔진 때문인지 스샷질 할 때 게임이 인식되지 않아서 스크린샷 찍기가 매우 짜증난다(...)

여전히 발전해야할 부분이 있지만 피파 14에 비해 확연하게 발전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피파 15.

 과연 게임스컵에서 최고의 스포츠 게임상을 받았어요!라고 외치고 있는 위닝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피파 15는 9월 출시, 위닝은 11월 출시라서 위닝이 미친게 아닌가!!하는 게이머들의 걱정(?)들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듯.

아래는 나머지 스샷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