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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축구게임] 축구매니저게임 체인일레븐 런칭

by infantry0 201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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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 일레븐 구글플레이 ::

 체인 일레븐은 구미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신규축구게임이다. 축구게임에서 인기있는 '매니저게임'장르로 2D만을 사용해 구동면에서 한결 가벼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포츠게임은 워낙  다양한 매니저게임이 나와있지만 월드컵이라는 대형이벤트가 있는 시기에 런칭시기를 택해 진입 시기를 잘잡은 느낌.
일본 모바일 개발사인 구미(gumi)모바캐스트(mobcast)가 공동 개발한 작품이다.
'Chain Eleven World Clan Soccer'가 원제. 한국지사인 구미코리아에서 현지화를 거쳤다. 모바 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사커와 비슷한 건 모바사커 기반으로 개발이 되서라는 듯.

기본적인 것들은 이유미 양의 설명으로 알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읽어나가시길...

지난 6월 9일 런칭한 신규축구게임 체인일레븐은 기본적으로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팀을 꾸리고, 선수들을 뽑고 팀을 꾸리고, 전술을 사용하면서 더 강한 팀을 만들어나갑니다. 모바일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FM이라고 할까요? 아니 너무 캐주얼한가?

:: 체인일레븐 페이스북 ::

체인일레븐 런칭 기념 이벤트는 6월 9일~22일까지 진행되는군요. 목표는 간단하게 10레벨을 달성.
목표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상품은 대한민국 축구 스타디움 져지, 공인 축구공, 영화예매권, 골든볼 아이템등이네요. 흠. 국대 져지하고 영화예매권이 탐나는군요.
메뉴는 아직 열리지 않은 리그전이나 실시간 배틀을 제외하고 몇가지로 나눠 볼수 있습니다.
 그중 직접적인 축구 경기에 관련된 건 월드투어-체인 트레이닝, 컵대회이고, 선수뽑기와 선수 항목은 매니지먼트쪽이죠.
  월드 투어는 일종의 싱글 게임으로 축구 강국을 돌며 친선경기를 갖는 형식입니다.
브라질,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의 6개국으로 각 나라마다 지역별 팀들과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경기를 할 때 일정량의 TP를 사용하고, 6분 마다 1씩 회복됩니다. 때때로 TP 반감이나 경험치 2배등이 있으니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죠.
 스페셜은 시간한정 팀으로 소모하는 TP양이 많고 그만큼 어렵습니다. 월드 투어에서 지역 클리어시에 일부 시크릿 선수가 일반뽑기에 추가됩니다.

월드 투어중에는 특별한 효과로 '체인트레이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TCG게임중에 나타나는 보스전(각요,각맹등)나 레이드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체인 트레이닝은 GP라는 포인트를 사용하고, 5칸만 가지고 있죠. 대신에 첫번째 대결에서는 0GP를 소모합니다.

 한 번에 승리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유저들에게 '체인 트레이닝' 호출을 해서 기회를 주게 됩니다. 물론 그전에 일정 GP를 소모해 직접 클리어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체인트레이닝은 유명한 선수가 이끄는 팀으로 시합요청이 오는 형식. 호출은 다른 감독에게도 기회를 주게 되는 형태로 TCG처럼 발견자, 참여자 모두 보상을 나눠 받습니다. GP를 낭비하기보다는 서로 기회를 얻는게 좋겠죠. 그리고 가장 좋은건 한번에 승리할 수 있게 강한 팀으로 만드는 것.
'데일리 컵'은 다른 유저들과 무작위로 맺어진 그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2시간에 한번씩. 하루 두 번 그룹이 되는 유저들이 바뀝니다. 유저간 대전이기에 역시 팀이 좋아야하고 또, 묶여진 유저들중에 낮은 레벨을 공략해야 쉽게 우승 할 수 있습니다.

FM처럼 바둑돌이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은근히 보는 맛이 나는 경기 방식.

모바일 매니지먼트 게임이긴하지만 정확하게는 조금 확률이 높은 TCG 카드 게임와 축구 시뮬레이션의 조화라고 봐야하겠네요.
 FM처럼 본격적인 시뮬레이션이라고 하기는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경기 자체를 보는 맛은 의외로 좋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시간과 행동이 짧막한 그래픽으로 표현됩니다. 역동적인 축구 게임들에 비해서는 박진감은 떨어지지만 묘하게 행동간의 여백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이런 부분은 거의 스킵하는 것도 사실이죠. 스킵시에 특별한 제한은 없는 듯합니다.

필자의 주장 네이마르

선수 라이센싱에서는 나름 만족할만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실존 축구 선수 2,000명 이상 실명으로 등장시키고 있는데다가 포트레이트를 통해 실제 사진과 이름등을 사용하거든요.
 각 선수의 실제 데이터와 사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선수를 뽑았을 때 만족도는 더 높은 면이 있습니다.
잡설 : 국내 작품인 차구차구 역시 FIFPro와 계약을 했다. 하지만 어찌된 것인지 매우 유명한 선수의 이름만 제대로 나올 뿐이라는 건 조금 아쉽다. 얼굴 구현이라면 좋겠지만 SD캐릭터라서 라이센싱 위력은..반감된 느낌. K리그 라이센싱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지만 두 작품 모두 클럽쪽 라이센스는 없다.
앞서 말했듯이 선수는 카드 뽑기 형태로 얻을수 있으며, 그 외에 월드투어등 경기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카드 레어리티
노멀(N, 20레벨), 레귤러(R, 30), 스타(S, 40), 슈퍼스타(SS, 50), 월드 스타(WS, 60레벨)
시크릿(SCR, 최대 35레벨)
선수들을 각 포지션에 배치하고, 경기를 치루는 것 역시 간단하고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구현했습니다.
 더구나 자동 편성이라는 항목이 있어서 적절한 자리에 배치를 합니다. 일부 메인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 배치가 되기도 하지만 이는 선수에 따라 가능한 포지션이 몇 가지가 되기에 가능합니다.

거의 유저가 손쓸 필요없이 최적화된다고 볼 수 있으니 애용. 그래도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다면 직접 배치해주는게 편합니다. 강화도 그렇지만 주력으로 밀어주는 선수 위주로 구성하시길...
아이콘 배경색상에 따라 포지션이 다릅니다. FW(빨강),MF(주황),DF(초록),GK(파랑)
- 선수들은 경기후에 자동으로 경험치를 얻으면서 성장하지만, 일부 스킬등은 강화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선수 강화는 1레벨에 노멀 선수를 재료로 경험치를 올리거나 '포지션별' 코치를 소모해 경험치를 올리게 됩니다.
- 한계돌파는 선수가 아닌 일정한 재료(메달류)를 소모해 최대 레벨  상한선을 올려줍니다.
 이런 재료는 월드투어등 게임중에 얻을 수 있고, 한계돌파 탭에서 각 재료를 터치하면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서로 상대 선수를 임대해서 훈련시켜주는 좋은 게임...

선수중 주장으로 지정된 선수는 다른 유저들이 임대형식ㅡ친구 용병ㅡ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때도 경험치를 추가로 얻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 주장 선수를 키워주는 좋은 시스템이고, 어찌보면 서로 경쟁자의 주력을 강화시켜주는 오묘한 맛이 있더군요.

그리고 체인일레븐에는 다양한 미션 시스템이 있습니다.
 미션의 종류는 시간한정~주간,컵대회~기타등 굉장히 범위가 넓죠. 미션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미션 목록에 올려놔야하는 약간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대신에 도전욕이라던가 목적성이 있어서 연계된 게임을 하는데 좀 더 몰입도를 높여주더군요.
뽑기는 일반 뽑기 - 티켓 뽑기 - 레어 뽑기가 있는데 미션이나 게임 플레이로도 어지간한 카드뽑기가 가능하고 확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체인 일레븐의 기본적인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어느정도 축구를 알고,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 분일수록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간단한 매니지먼트 방식과 경기를 보여주지만 의외로 스텟과 팀 설정등이 자세하게 있습니다.
 메인 화면 메뉴-도움말을 보시면 다양한 게임내 명칭등에 대해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션중에 프로필을 어디서 찾는지 모르겠다는 분이 있다면 이 메뉴로 들어가세요. :)

 매니저게임 치고는 간단한 듯하지만 축구 시뮬레이션과 TCG와의 조화가 꽤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선수들 레벨을 올리면서 육성하는 재미라던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주력으로 키워서 팀이 승리할 때의 달성감 등은 상당합니다. 아직 런칭 초반이라 일부 열리지 않은 기능도 있어서 추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기대되기도 하는 작품.

초반에는 굳이 좋은 선수를 애써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초를 익히면서 선수들을 레벨링을 하면서 육성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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