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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던전앤파이터) - 아이유+신봉선의 엘븐 나이트 후속 잊혀진 땅 업데이트

by infantry0 201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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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 앤 파이터 홈페이지 :: & :: 잊혀진 땅 업데이트 ::

 지난 2월 6일 던전 앤 파이터가 나이트 업데이트의 뒤를 잊는 '잊혀진 땅'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나이트 후속 업데이트로서 자유도가 좀 더 추가된 잊혀진 땅이라는 특이한 지역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던파에서 보던 맵들과는 달리 탐험과 모험이라는 측면을 좀 더 강조한 RPG적인 레벨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방향성을 실험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4차까지 준비된 연속 업데이트 중 2014년 두번째 업데이트가 이번 잊혀진 땅이죠. 4차 카오스를 기다리는데 3월이라니!!
 이번 잊혀진땅 업데이트는 '잊혀진 땅'이라는 새로운 던전 콘텐츠와 엘븐 나이트 및 나이트의 TP스킬, 크로니클 아이템 추가가 주요 내용입니다.

참. 그리고 아이유와 신봉선을 모델로 게이머와 아이유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던파 홍보영상 새로운 버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유를 던파걸로 출연하는 잊혀진 땅에 대한 소개 영상. 아이유 팬들은 이미 감상에 다운로드까지 완료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벼운 느낌으로 업데이트 중심 내용을 알 수 있는 영상.

신의 한수였다. 아이유-신봉선, 신봉선-아이유. ... 근데 언제 봐도 조화로운 듯 언밸런스한 맛.

...그리고 추가로 아이유/신봉선 변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흠..그 영상의 번외편이 올라왔습니다.
:: 신봉선 던파 번외편 ::으로 쾌활-기괴(?) 신봉선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빵터지는 영상.
짧막하게 덧붙이자면 작정하기로 찍어놓은 41레벨을 달성했습니다. 엘븐 나이트전에 여귀검을 해서인지 호쾌함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은 여전히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 가디언 라이딩은 강력 추천.

잊혀진 땅은 '조안 페레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특수 던전/외전 스토리 구역입니다. 25레벨부터 85레벨까지 입장이 가능할 만큼 자유도가 있는 레벨 구성으로 지금까지의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진행 방식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약간의 자유도와 진행 방식과 시스템이 틀려서 처음에는 꽤 헷갈립니다. 잊혀진 땅 관련 퀘스트도 조안 페레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데, 레벨 구간별ㅡ25,45레벨등ㅡ로 나뉘기 때문에 자신의 레벨에 맞춰서 퀘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괜히 고레벨 퀘스트를 미리 받아봐야 퀘스트 목록만 차지 할 뿐이죠.
조안 페레로를 통해 잊혀진 땅에 상륙하면 처음부터 타이머가 유저를 반깁니다. 30분ㅡ게임내 8일ㅡ동안 지역을 탐험하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이 잊혀진 땅의 기본 룰.

 구역(+보스)은 죽음의 항구(심해의 히드라클), 분란의 숲(분노한 키놀, 혼돈의 샤우타), 사라진 마을(모로 박사), 하얀 눈꽃산(설산의 서스쿼치), 마녀의 정원(불사 마녀 엘레네)이 메인이며, 각 지역의 보스를 쓰러트리면 감시자의 탑(탑의 수호신 아크, 불꽃의 솔타르시아, 슬라임 소환사 촙)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특이하게도 낮과 밤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데요. 밤이 되면 몬스터가 강화되거나가 새로운 몬스터가 증가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항구를 예로 들면 실내의 경우 밤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야외에서는 더 격렬한 전투를 치뤄야합니다.
  잊혀진 땅은 기본적으로 레벨에 비해 몬스터가 강하고 빠른 느낌을 주는데다가 밤이되면 더 어려워져서 싱글보다는 파티플쪽이 더 적합한 구조. 각 구역은 레벨에 따라 나눠지므로, 자신의 레벨에 맞춰 퀘스트를 받고 구역 안에서만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고레벨 유저라면 몰라도 30레벨인 유저가 죽음의 항구(25레벨)이 아닌 분란의 숲(45레벨)을 혼자 어슬렁 거리다가는 별 소득없이 시간과 물약만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밤에는 추적자가 돌아다니는데...혼자 잊혀진 땅을 탐험하다가 이 녀석한테 걸리면 거의 죽었다고 봐야합니다.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강해서 상대하기 껄끄럽죠. 필자는 체험할 겸 혼자 터덜터덜 탐험을 갔다가 사용한 코인이 몇개 됩니다(ㅠ _ ㅠ)
던전 앤 파이터의 일반 마을처럼 실내와 실외 지역으로 나뉘어 있고, 대부분의 지역을 유저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기존 던파의 맵들은 구역 내 몬스터를 소탕하지 않으면 다음 맵으로 갈 수 없지만, 잊혀진 땅에서는 몬스터들이 리젠ㅡ다시 생성ㅡ되는 형식을 가지고 있고 지역별 포털이 항상 열려있어서 몬스터 전멸이 필요 없이 언제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대신 고정된 맵이기 때문에 일정한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는 한정된 지역을 계속 방문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어 '어두운 주점의 망령들' 퀘스트는 25레벨 퀘스트로 초반 시가지의 주점 안에서만 나오는 몬스터라서 주점 안에서 죽치고 사냥하거나 파티플로 잊혀진 땅을 방문할 때마다 여기 들어와 사냥해 줘야합니다.

잊혀진 땅은 크게, 일반 구역과 퀘스트등으로 이동해 진행되는 보스전등 특수 지역으로 나눌눠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맵 구성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잊혀진 땅에는 지역에 보물상자가 놓여있기도 합니다.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퀘스트를 깨면 열쇠를 얻게 되는데 이 열쇠를 사용해 잊혀진 땅에 있는 보물상자들을 열수 있는 것이죠. 가끔 열쇠가 없을때 만나면 여러모로 아쉬운 상자.
레벨 구역별 에픽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스전을 치룰 수 있습니다. 인어 구출 퀘스트는 길 바닥에 점점이 떨어진 자국을 단서 삼아 따라가면 납치된 인어를 찾을 수 있는데, 인어를 구출하면 다른 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보스를 제거해도 보상 화면으로 돌아가는게 아니고 30분이라는 시간은 계속 지나갑니다.
이런 식으로 스테이지형 액션 RPG느낌으로 진행하는게 잊혀진 땅의 묘미랄까요. 퀘스트와 모험, 약간 어려운 전투가 잘 조합된 콘텐츠였습니다. 대신 그동안 던파에 익숙한 상태에서 적응하는데 약간 애를 먹긴했습니다(;;)
:: 켠김에 왕까지 페이지 ::  2월 13일 던파 켠김에 왕까지 방송이 예정되어있네요. 잊혀진 땅과 다음 업데이트인 결투장 시즌2를 미리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잊혀진 땅은 파티플이 중요한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잊혀진땅은 초반에 유저들이 적응하기 쉽게 간단한 방향성 제시를 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 던파이면서 던파 같지 않은 느낌이 참 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잊혀진 땅 업데이트는 상당히 괜찮아보입니다. 파티플시에는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해지네요. 친구들과 함께 타임어택식으로 도전해보는 맛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잊혀진 땅 이후로 기대하는 업데이트는 나이트의 다른 전직인 카오스 업데이트. 엘븐 나이트처럼 동화나 순정만화 같은 캐릭터보다 좀 더 다크 판타지 느낌이라 기대하고 있죠. 팔라딘등 빨리 다른 전직도 풀리길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D

:: 슈퍼데이터리서치 :: 2013년 US 디지털 게임 마켓 기사에 언급된 세계 F2P 게임 수입랭킹 Top10. 여기서 던전 파이터 온라인이 3위에 랭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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