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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FPS게임 워페이스 - 쿠데타 업데이트 소식

by infantry0 201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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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페이스 홈페이지 :: 추가 >> 2014년 11월 27일부로 서비스를 종료

 벌써 12월이네요. 겨울. 추운 날씨로 인해서 바깥보다는 따뜻한 집안에서 독서나 게임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는게 더 나은 계절이죠.
 게이머라면 겨울을 위해 기다렸던 대작 FPS게임인 배틀필드4와 콜 오브 듀티(콜옵) 시리즈의 최신작인 모던 워페어:고스트가 출시되었지만...GTA5때 만큼 뜨거운 반응은 느끼기 힘드네요. 오히려 배필4는 다양한 에러로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고, 콜옵 고스트는 반응도 고스트(...)인 상황.

 필자의 경우는 내년에 나올 '타이탄 폴'이나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손이 심심해 뭔가 가볍게 할만한 FPS가 없을까하고 고민하다 예전에 잠시 플레이했던 워페이스의 문을 두드려 봤는데요. 오랜만에 가보니 업데이트 소식이 있어 정리해 올립니다 :)
워페이스(WARFACE) 크라이텍(Crytek)이 제작하고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FPS게임

외관은 예전과 크게 바뀐게 없더군요. 크라이텍에서 제작하는 게임이라 그래픽은 일단 믿고 보는 수준인것도 변함 없고 말이죠.

초기 버전과 가장 크게 눈에 띄는 추가점은 메딕과 엔지니어 튜토리얼이더군요. 초기 튜토리얼이 한번에 모든 것을 배웠다면 이 튜토리얼은 메딕과 엔지니어만 따로 떼어내서 좀 더 특화된 모습.

:: 업데이트 자세한 사항 보기 ::
이번에 추가될 쿠데타 업데이트는 일명 '워페이스 대격변'으로 불리는 업데이트네요.

 워페이스 신규 업데이트 '쿠데타'는 12월 19일부터 단계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라는군요. 기존 국내 서비스는 글로벌 버전과 달리 넥슨을 통한 한국형 밸런스 서비스를 해왔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글로벌 버전 밸런스로 전체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지는게 큰 핵심입니다.
  경험치, 벤더수치, 게임보상, 벤더등급, 아이템스펙등 대격변에 걸맞게 모든 부분이 바뀝니다.

벤더 리스트 삭제 아이템. 홈페이지 이미지.

특히 벤더쪽 밸런스 변경은 유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패치기도 합니다. 총기 밸런스 조정으로 일부 총기는 삭제가 될 예정이기 때문이죠. FPS게임에서 총기 밸런스는 상당히 중요하죠. 국내 FPS게임은 캐시 아이템이 밸런스에 너무나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밸런싱의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아직 총기 하나하나의 재밸런싱 진행이 어떻게 될지 알려지지 않지만 크라이텍 본사 개발진들이 직접 한국 밸런스에 대해 관리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런 부분이 주목되고 있기도 합니다. 기존 밸런스에 아쉬움을 가졌던 유저라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대와 희망을 가져 보셔도 좋지 않을까싶네요.
 벤더포인트로 다 뚫어놨던 유저들중에 약간 허탈감을 느끼는 분도 있고, 글로벌(러시아등...)과 한국서버의 차이를 들어 한국형 밸런싱 기반으로 재밸런싱이 더 나은게 아니냐는 분. 그리고 이번 패치가 마음에 들지만 삭제아이템을 180일간 기간제로 보상하는게 아쉽다는 것까지 다양한 반응이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플레이했던 분 또는 총기 밸런스가 마음에 안드셨던 분이라면 패치후에 복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글로벌 밸런스 + ASIA 협동 신규 모드 추가가 12월 19일남 추가

그 외에 홍콩을 배경으로 하는 협동모드 신규지역 'ASIA'도 총기 밸런스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됩니다.
추가 업데이트로는 2014년 1월 9일 예정의 타워모드 '백상아리' 추가와 1월 16일 예정인 판도라(PANDORA) 캐릭터 추가가 대기중이네요.

협동 모드는 다른 유저들과 NPC를 잡으면서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기분에서 플레이!

협동 모드는 국내 유저들은 왠지 소수 유저들만 관심이 있는 듯한게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협동 모드와 싱글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대되는 업데이트기도합니다.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배제하고 함께 적을 소탕하는 맛은 대전 위주의 온라인 FPS게임에 비해 접근성을 높여주는 기능이지만...국내 유저들은 관심이 없어 보이는건 좀 아쉽습니다.

추가 업데이트중 하나인 판도라는 여성 캐릭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워페이스 최초의 여캐(여성 캐릭터)라는데 영상에 나오는 실루엣을 제외하면 외형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 전사형 이미지일지 아니면 기존 국산 FPS게임에 나온 모델형 캐릭터일지 궁금해지는군요.

  이번 대규모 밸런스 패치는 기존 유저보다는 신규 또는 필자 같은 복귀 유저용으로 괜찮은 패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던파의 경우에도 대격변 업데이트 이후에 굉장한 여세로 유저들이 복귀하거나 신규 캐릭터를 키우는 걸 경험한 입장에서 워페이스 역시 비슷한 상황이 진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8개월 동안 서비스중인 워페이스는 2세대 FPS게임로 대작 반열에 있는 게임이죠. 콜옵이나 배필처럼 네임밸류가 정점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 FPS게임에서 이정도의 그래픽적으로 완성도가 있는 게임을 찾는건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만약 배필4의 튕김과 에러에 좌절하고 계시다면, 콜옵 고스트의 지나친 사양에 엄두도 못내고 계신다면 이 겨울. 패치로 달라진 워페이스를 즐겨보시는걸 권해봅니다.
 포스팅을 쓰기전에 몇 게임을 진행해봤는데 고렙 유저들은 거의 샷건위주에 대부분 비슷한 총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봤는데, 이게 개선되는 밸런스 패치가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유저간 상호작용을 통한 벽 타기나 슬라이딩 샷등 특수기술이 독특한 워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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