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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FPS게임/슈팅게임] 건파이어걸스 런칭

by infantry0 201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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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파이어걸스 페이지 :: & :: 공식 카페 ::

 건 파이어 걸스(Gun Fire Girls,GFG)는 지팍스(G-Pax)에서 내놓은 신작 건슈팅게임이다. 진행형이 아닌 고정형 슈팅게임으로 이동 조작이 없어서, 스마트폰FPS게임을 처음하는 유저들도 적응하기 쉽게 간단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다.

특이한 오픈 이벤트가 진행중이네요. 과연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보다 제세공과금은?
방식은 한달 동안 총 다운로드 달성 수에 따라 경품이 정해지고,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받는 이벤트.
응모는 게임을 플레이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형식이네요.

건 파이어 걸스는 미소녀가 등장하는 모바일FPS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베티, 페퍼, 발레리로 각각 동화속 소녀를 모티브로 하는 점이 특이하죠.
 
기본 캐릭터는 발레리이며, 베티와 페퍼는 보석을 통해 해제 할 수 있습니다.

발레리 : 빨간망토 모티브로 체인건을 사용합니다.
베티 : 백설공주를 모티브로하며, 자동 샷건을 사용합니다.
페퍼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개틀링건을 사용하는 캐릭터.

각 캐릭터는 레벨업을 하면서 의상이 바뀌거나 외형/무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캐릭터 성장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 귀여운 일러스트라 그것 자체로 보는 재미가 있는 부분이죠.
변화 시기는 1레벨, 7레벨, 15레벨, 30레벨, 50레벨로 그 때마다 일러스트가 변화합니다.

여자아이 + 총기의 대표격인 작품. 건슬링거걸

변이체를 상대ㅡ간단히는 좀비게임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변이체!ㅡ로 총기를 사용하는 미소녀들이라는 설정이 나름 매력적입니다. 여성이 주인공으로 괴물이나 좀비를 대상으로 싸운다는 설정은 어딘가 시선을 잡아끄는 요소가 있습니다.

 에일리언을 상대하는 리플리나 영화 레지던트 이블속 앨리스, 언더월드의 센린느 같은 여성 전사들에서 이를 좀 더 귀여운 미소녀로 바꾼 건 슬링거 걸이나 롤리팝 체인소우나 오네챤바라처럼 여학생이 좀비를 처단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여자 캐릭터를 내세워 섹시미와 여성과 폭력ㅡ칼이나 총기ㅡ이라는 언밸런스한 조합을 보여주고 있죠.

발레리양 모에...

건파이어걸스도 초기작이지만 이런 매력적인 조합을 좀 더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건파이어걸스의 조작은 스마트폰FPS게임 중에서 쉬운축에 들어갑니다만 그래도 초반 튜토리얼은 꼭 클리어하시는게 좋습니다. 보상도 있고 말이죠.

조준방식은 양손모드와 한손모드를 지원합니다. 옵션에서 변경가능.
양손모드 : 왼손으로 조준점을 움직이고, 오른손으로 터치시 총을 발사하는 방식.
              고득점을 위해서는 마스터해두시길
한손모드 :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조준점을 움직이게 되며, 터치만 하고 있으면 자동 발사되는 방식.
              간단한 조작법으로 초심자나 케주얼하게 즐길 때 좋은 조작방식.
지팍스에서 나온 게임들뿐 아니라 어지간한 모바일 게임은 가이드가 은근히 부족하니 로딩시 나오는 이런저런 팁도 눈여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 메인 화면에서 중요한 곳은 세 곳이 있습니다. 작전수행, 상점, 게임 스타트 버튼.
 이중 작전수행은 도전과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언락해 나가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상점은 가장 중추적인 콘텐츠로 캐릭터 레벨업과 총기에 파츠를 넣어 강화하는 부분이 들어있습니다.
 게임 전에 철갑탄이나 방탄복, 탄창등 소모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는 윈드러너의 상점과 비슷한 느낌을 주더군요.
캐릭터 강화는 보석 또는 코인으로 레드스톤을 구입해서 강화하게 됩니다.
총기 강화는 총기 부분만 따로 떼어 파츠 부착으로 부가 속성을 높여주는 재미있는 콘텐츠.
파츠는 1~3 저레벨 파츠부터 4~10 고레벨 파츠로 나뉘고, 파츠를 재료로 사용해 경험치를 올려나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츠는 재장전 시간 단축, 폭발탄, 체력 회복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총기 파츠를 입맛에 맞게 바꿔 개성적인 무기로 개조하는 맛을 보여줍니다.

게임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모드 선택창. 게임 모드는 크게 스토리 모드와 차원의 문이 있습니다.
 스토리모드는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미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퍼즐게임처럼 한 미션을 클리어해야 다음 미션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차원의 문은 쉽게말해 서바이벌 모드 또는 디펜스 모드라고 할 수 있는데, 계속된 적의 공격을 얼마나 오래 막느냐가 중요한 모드죠.
스토리 모드에는 마지막에 보스룸이 있으며, 이를 깨야 다음 지역으로 진핼 할 수 있습니다.

발레리 1레벨일 때 총기.

  실제 게임에서는 조준점을 움직이는 연습을 많이 해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몬스터의 머리를 노려서 헤드샷을 하는 것을 주로 연습하세요. 헤드샷을 하면 ESP 게이지가 찰 뿐아니라 고득점에서도 유리하게 되거든요.
 한손 모드/자동 발사 모드에서는 끊어쏘는 방식ㅡ슬라이드하듯 밀고 손을 때는 형식ㅡ으로 플레이해야 탄을 조금 아낄 수 있습니다.

- 총기 역시 캐릭터 레벨업시 외형이 변화합니다.
- 아직 초기라 그런지 총기 조준시에 자동으로 중앙으로 시야가 복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패치가 필요한 부분. 한손 모드일때는 덜하지만 양손 모드일 때는 자주 걸립니다.
- PC판 FPS게임들 중에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로 총기의 크기가 너무 커서 시야가 가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총기 뒤편 적을 하일라이트해주는 업데이트가 필요하긴 한 듯.
조작감을 이야기 했는데요. 최근 많이 나오고 있는 모바일 FPS 게임중에서는 조작이 상당히 쉽습니다.

 데드 트리거2를 예로 들어볼까요?
데드 트리거는 진행형 FPS로 일정한 맵안에서 직접 이동을 하면서 조준도 해야합니다. 왼쪽 터치 부분이 이동(PC에서 WASD), 오른쪽은 총기 조준(PC에서 마우스 이동)이죠. 그나마 쉽게 하기 위해서 조준점안에 좀비가 들어오면 자동 발사되는 방식입니다.
 이동하면서 360도안에 적을 조준해야하기에 초심자에게는 어려운 조작감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이에 비해 건파이어 걸스는 고정된 화면 안에서 전투를 벌여서 이동이 필요 없고, 왼쪽 터치는 조준, 오른쪽 터치는 발사가 됩니다. 화면안에서 조준만 해주면 되는 정도죠.
 이것도 어렵다는 분들에게는 한손 모드로 조준과 발사가 함께 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스마트폰FPS게임을 처음 즐기거나 어려워하는 분들에게는 타게임보다 쉬운 조작감을 보여주는 것이죠.

케주얼한 FPS 슈팅게임인 건파이어걸스는 스마트폰FPS게임치고는 쉬운 조작감과 미소녀 캐릭터를 활용한 일러스트와 캐릭터 변화를 보는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시간이 길지 않아서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간단하게 즐기기도 괜찮은 슈팅게임이죠.
 
 아직 시스템적으로나 콘텐츠 다양성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으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친다면 누구나 하기 쉬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성적인 캐릭터성을 부각하고 스토리텔링을 부여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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