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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품다(삼품) CBT - PC 온라인 게임? 스마트폰게임? 멀티 디바이스!

by infantry0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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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품 홈페이지(http://3p.nexon.com) :: - 2015년 말 '벨로프(valofe)'로 서비스 이전
2020년 3월 16일 - 서비스 종료

 삼국지를품다(줄여서 삼품)는 유니티 엔진을 이용한 삼국지 기반의 MMORPG 게임입니다.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것으로 PC에서도 어느 브라우저또는 윈도우나 맥(MAC)에서도 유니티 플레이어만 설치하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게임입니다.

  더불어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폰 계열 플랫폼ㅡ제작사측에서는 다양한 기기에서 된다고 멀티 디바이스 대응형 MMORPG라고(뭔가 길다...)하는 듯ㅡ에서도 앱을 설치해 즐길 수 있어서 스마트폰게임 또는 모바일게임/모바일 MMORPG등으로도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 삼품은 이번에 오픈형 CBT를 진행했습니다. 기간은 본래 10월 18일~10월 22일까지였으나 유저 참여가 활발했는지 10월 23일 새벽 2시까지 1일 연장 진행하더군요 :)

[영상 삭제됨]

:: 삼품 관련 영상 페이지 ::

 삼국지연의에서 제갈공명이 북벌에 앞서 내놓았다는 출사표. 삼국지를품다 역시 출사표라는 영상을 내놓았는데요. 게임 개발자로 유명한 김태곤 상무의 글로 게이머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 꽤 있는 영상입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보시길 바랍니다.
* 스마트폰게임 모바일 MMORPG

삼국지를 품다는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 구글 PLAY 스토어나 T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아직 없어서 블루스택스라는 에뮬레이터를 통해 다운로드를 시도해봤지만 거주국가 크리에 걸리더군요. 앱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버전은 두가지로 일반 스마트폰 버전과 스마트 패드/태블릿용 버전이 있습니다.
CBT에서는 모바일 접속 유저들이 많았는데 그만큼 접속 끊김등에 대한 불만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와이파이보다는 3G쪽이 안정적인데다가 CBT라는 점 때문이겠죠.
 PC에서도 간혹 접속 끊김이나 서버 연결/로그인 끊어짐이 있었는데 OBT나 정식 서비스 때는 나아지겠죠.

모바일게임 아이콘은 스마트폰게임 유저들이다.

이번 CBT는 오픈형 테스트로 넥슨 아이디를 가진분이라면 누구나 실행이 가능했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게임 앱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인지 게임내에서 스마트폰게임 아이콘이 뜬 유저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삼국지를품다 오픈형 CBT는 예전 3차 서포터즈 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게임 역시 가능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기에 가능한 점이 삼품의 최고의 특징이 되었지만 퀘스트가 잘 정리/추가되었고, 유니티를 이용한 그래픽 효과도 적극 활용된 모습 역시 눈에 띕니다.
삼품은 주인공은 유저 캐릭터를 사용하지만 실질적인 드라마나 이야기 진행에는 유비,관우,장비위주로 진행됩니다.
필자는 예전 서포터즈로 플레이를 했었는데 해당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덕분에 레벨 6부터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OBT 때는 아마 초기화되겠죠?
이동은 자동 이동을 지원합니다. 퀘스트 목록 더블클릭이나 맵에서 가고자하는 위치 지정으로 말이죠. 퀘스트는 변형 또는 추가 된 것 같았습니다.
이미 깼던 퀘스트가 진행된다던가 새로운 퀘스트들을 받아서 진행하게 되더군요.
참. 일반 마을 NPC 퀘스트의 경우는 모든 마을에 같은 NPC가 존재하므로 굳이 다른 마을까지 갈 필요가 없이 해당마을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 양씨(갑옷제작, 분해등...), 진미 퀘스트(옥수수 수집/제작)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관리인 심덕 양이 은근히 매력적

오랜만에 보는 우리 심덕양. 잠시 언급하자면 내정은 초반 초보영지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각 건물당 1개의 명령만 내릴 수 있고, 명령은 수행 장수를 통해서만 지휘할 수 있죠.
 자원 역시 채취 명령으로 모을 수 있는데, 이런 모든 명령이나 수행법은 튜토리얼/내정 퀘스트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연출이 괜찮은 드라마 영상. 성우들의 연기나 연출이 괜찮고,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도 이야기에 집중 할 수 있다.

사운드도 위치나 거리에 따라 울림이나 방향/공간감을 느낄 있게 제작된 듯하더군요. 하지만 일부 NPC의 목소리는 거의 안들기거나 위치와는 다른 크기로 들리는 등 고쳐야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주연급ㅡ유비,관우,장비등ㅡ부터 조연급ㅡ심덕,상인 NPC등ㅡ도 성우분들이 연기 하셨는데 전체적으로 성우분들의 연기가 안정적이었습니다.

가벼우면서도 높은 그래픽과 타격감 높은 모션을 볼 수 있다.

  전투는 고전적인 턴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턴제이면서도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호쾌한 모션과 클라이언트 게임이 아님에도 준수한 그래픽을 보여준다는 점이 강점.
- 전략 전투는 메인 퀘스트로 삼국지의 스토리를 진행하는 전투입니다. 시나리오 형식으로 지원되기 떄문에 삼국지를 모르는 분이라도 처음부터 소설이나 영상물을 보듯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일반 전투는 필드에서 해당 몬스터를 클릭해 벌어지며 사냥 퀘스트, 수집 퀘스트등에서 사용됩니다.
- 두가지 전투는 시스템은 같지만 전략전투는 정해진 시나리오/스토리라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약간 제약이 있기도 합니다.
전투 시작창전투 결과창
* 같은 몬스터를 계속 사냥해야하는 부분ㅡ황건적 15명을 잡아라 같은...ㅡ이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숫자를 낮추거나 해야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전략전투등 다른 퀘스트와 함께 진행하면 좀 더 편하게 클리어 할 수 있긴하지만 지속적으로 '전투돌입 로딩 - 전투 - 전투결과창 보기'를 반복 실행해야하는 시스템이라 오래 플레이하는 유저는 잡아먹는 시간이 길고 지루해지기 쉬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전투 시스템중에 아이템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릭으로 눌러 습득하는데 스마트폰게임일 때는 마치 소셜 웹게임에서 수확하는 느낌이 날 듯합니다.

  지원군을 부르는 아이콘. 일단 전투중 저 아이콘을 본다면 먼저 해결 하는게 필수. 전투를 끝내고 나서야 병력이 보충되므로, 전투를 오래 끌면 유저가 월등한 공격력을 갖추지 않은 이상 지속적인 병력 낭비로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흠. 스마트폰게임에서는 필자의 저주 받은 손이 터치를 제대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만 설명했지만 파티전투/파티 퀘스트, 천하통일, 군영전, 채집, 제조등 다양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호칭 모으기. 도전과제들이 많아서 이런 호칭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 듯. 콜렉터의 혼.

  삼국지를 품다 이번 테스트에서 놀랐던 점은 역시 모바일 MMORPG.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점이죠.

 유니티 엔진의 힘일까요? PC에서도 유니티 엔진으로 인해 다양한 해상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해상도가 정해진 클라이언트 MMORPG 게임과는 다르죠. 3D 게임이면서도 브라우저 크기에 맞춰 실시간으로 화면이 조정되면서 어떤 창크기에서도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보두 지원하고 윈도우와 맥까지 지원하는 범용성이 정말 끝내주네요.

10레벨 경에는 황건의 시대가 가고 동탁이 전면에 등장한다. 그러면 초선이도 볼 수 있겠군.

다만 10레벨까지만 플레이 한 입장에서 지나치게 강화 위주로 가는 듯한 전투 시스템이나 반복되는 사냥등은 조금 바뀌어야하지 않나합니다. 그 외에 연결 끊김/네트워크 문제나 NPC의 목소리가 거리와 달리 너무 작게 들리는 등의 버그가 있지만 이런 부분은 정식 서비스가 되면 자연히 고쳐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정식 오픈이 되면 모바일게임의 특징을 적극살려 출퇴근길 동반자가 될 확률도 높은 게임입니다. 지하털이나 버스에서 시간이 날때 즐기기에는 딱 좋은 게임이 될 듯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10월 25일 낮부터 정식 OBT가 실시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참여 못하신 분들은 OBT로~
 모바일, PC 어디서나 풀3D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삼국지 게임으로 삼국지 이야기를 모르는 유저라면 마치 소설을 읽거나 만화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플레이하면 딱 좋습니다. 다만 턴제라는 점이 일부 유저들에게는 아쉬울지도 모르겠군요.

닭 잡기...

* 오홍. 다음뷰 베스트글이라 뭔가 '_  '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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