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27 (+T-150 플레이 영상)

0.8.0 이 후로 좀 플레이가 땡기는 요즘이라서 오랜만에 플레이 중인 녀석들을 좀 적어둬야겠네요.
0.8.1 패치에서는 영국 탱크 트리가 추가된다는데 정리해 놓을 녀석들은 일단 키워둬야겠죠.

우선 스크린샷의 연구 항목(테크 트리)은 최적화된 모드를 설치했습니다. 원래 0.8.0 연구표는 정말 머리아픈 수준이고 화면을 움직여야하니...

월드 오브 탱크 0.8.0에서 그래픽 최저 최적화
 사양이 낮은 유저분들은 아마 '최저'모드로 놓고 플레이 하실텐데요. 모든걸 최저로 놓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그래픽 품질을 '최저' 옵션으로 놓으셔도 그래픽은 '향상'으로 놓고 시야를 '높음~중간'정도로 놓고 플레이하는게 가장 괜찮은 방법. '향상'으로 놓으면 정말 프레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미국
 T49 : 이제 M18 헬켓 연구만 남은 상태. 포탑 상부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생존률이 좀 올라갑니다만 화력이나 방어력이 좋지 않은 구축. 다만 속도가 빨라서 고티어 전투에 끼어들었다면 정찰 위주로 하는게 좋습니다.

 M36 : 슬러거는 사실 T40부터 차근차근 타고 올라올 생각이었지만 T49를 타면서 이건 별로 할 짓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연구된 걸로 편하게 타고 올라왔습니다. 슬롯만 남아 돈다면 T40과 M10도 키워 보겠지만...슬롯이 부족한 현재상황에서는...
 일단 슬러거는 헬켓에 쓰이는 포 연구와 T25 AT 연구가 남아 있는 상황. 뚜껑을 달아도 고폭/자주포에 원샷 당할 가능성이 많더군요.

채피(Chaffee) : 5티어 경전차로 우월한 시야와 기동성, 괜찮은 포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지비는 좌절. 얼마나 빨리 은폐와 시야 확보가 가능한 지역에 먼저 자리잡냐가 채피의 성능을 최고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엘리트 .

T20 : 미국 중형 전차 트리. 물장갑에 간혹 터지는 탄튕김(도탄)에 환호하는 전차. 풀업에 M26까지 6만정도 남았군요. 빠릿빠릿한 기동성과 괜찮은 포, 시야로 어느정도 밥 값은 하지만 간혹 저티어들 중간에 잘못 끼어들었다가 몇 방에 훅 가버리기도 하는 신비로운 녀석.

M4 : 고폭의 105mm만 있으면 언제나 흑자. 돈을 버는데는 이 녀석만 한 전차 없다고 할까요(...)
하지만 물장갑이라 역시 고폭에는 쥐약.

T29 : 미국 헤비 라인. 10만 경험치중 반정도 모아놓은 상태. 슬롯만 좀 더 있으면 자주포도 하나 다시 마련 할 텐데...

독일
야크트 판터 : 구축 라인이 바뀌어서 야크트 판터2와 페르디난트 두가지 라인 연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야크트판터2 라인을 뚫고 있는 중.
 야크트 판터는 전면 경사장갑이지만 도탄이 좀 어중간하게 나는 느낌이더군요. 더구나 귀신같이 관측창만 쏘는 적이 많아서 큰 재미는 못보는 듯. 그래도 야크트 판저IV에 비하면 양반이지 암...

티거 P : 티거 P는 엘리트로 만들어두고 돈 모으면 VK4502A로 갈아타려고 하는 중이죠. 헌데 트리 변화로 페르디난트가 티거 P 라인에도 들어오면서 티거 P로 조금씩 페르디난트 연구 경험치를 모으고 있답니다.
 요즘 고폭쓰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면장갑 마법은 별 효과가 없는 듯. 하지만 닥치고 돌격앞으로 할 때는 역시 전면 장갑이 최고죠. '나를 따르라!'

티거 2 : 킹타이거는 엘리트 찍었습니다. E-75라인을 뚫어둔 상태. 이제 언제 갈아타느냐만 주시하는 중.

판터 : 판터는 역시 이전과 다를바 없습니다. 송곳포가 안통하는 전차들이 많아졌고 시야도 떨어졌지만...옆구리 콕콕 찔러주는 재미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판터2도 뚫어뒀는데 언제쯤 사서 탈지.

프랑스  저주와 지옥의 프랑스(...)
 슬롯 문제로 구축 트리를 아직 안타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ELC AMX를 팔고 타 볼 예정입니다.

ARL 44 : 아직도 AMX M4 45를 못타고 있다니...이제 반 모았습니다. 최종포 중 하나는 아예 연구도 안하고 있고, 최종포는 송곳에 파워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조준 시간과 재장전 시간이 굉장해서 원할 때 원하는 공격력 발휘가 힘듭니다.
 탑티어로 방에 배정되어도 앞장서서 싸우기가 참 난해한 중전차.

ELC AMX : 팔 겁니다. 판다구요. 판다니까요. 팔아야합니다. 팔아요!!!!!
뭐, 그래도 제법 정찰병으로 괜찮아 보이더군요. 포는 좋지만 목이 안돌아가는 녀석이라 ELC 끼리 전투는 흡사 전투기들의 도그파이트 그 자체.

AMX 13 90 : 엔진 업과 로레인 40t 테크 연구만 남아있지만...한동안은 봉인 할 예정. 우선 미국 전차 트리부터 안정화 시키고 나서말이죠.

소련
2차 구축전차 트리가 오라 손 짓하는데, 나... 슬롯이 없다 하노라 ㅠ_ ㅠ

ISU-152 : 승률 낮습니다. 하지만 속이 시원해서 계속 타는 구축전차죠. 오브젝트 704(오비약트 704)까지 10만 경험치를 남겨둔 상태. BL-10의 시원한 관통력 파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한 방에!!

T-34-85 :  희망도 꿈도 없는 전차. 남들은 좋다지만 제 취향하고는 안맞는 듯. 화이트 타이거 영화에서는 꽤 괜찮게 나오더군요.


T-150 : 엘리트 상태. KV-3 비슷한 마법 장갑을 보여주기도 하는 전차. 맺집이 좋더군요. T-150 플레이 영상 추가.

IS : 엘리트. 팔기 아까워 모셔두고 있는 상태지만 고민 중이기도합니다. 팔고 SU-100을 다시 탈까...
IS-3 : 봉인중. 역시 유지비도 유지비지만 한동안은 봉인 지속할 듯.

KV-2 : 안 팔고 꾸준히 쓸 Derp 탱크. 고폭을 쏴서 로또 터지는 맛이 일품.
KV-3 : 마법 장갑은 쇠하였지만 파워나 괜찮은 맺집을 가지고 있어서 타고 있죠. KV-4 연구 후에는 갈아타야겠지만...

기본 상태에서 Z키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아군을 조준한 상태에서 Z키를 누르면 나오는

적을 조준한 상태에서 Z

F2 (아군조준)나를 따르라!  - (적조준)~에 화력 지원 요청
F3 후퇴하라/뒤로 물러나라! - (적조준) 기지를 방어하라

F5 알겠다
F6 거부한다
F7 도움이 필요하다
F8 장전중 - (아군 조준) 정지하라!

* 자주포는 일부 명령 아이콘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 버전에서 조금 더 정리되어서 나왔으면 싶은 기능.
- 옵션에서 F2키를 T로 설정하면 예전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옵션에서 편리한 버튼으로 바인딩하는게 역시 최고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