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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PC] 베슬(Vessel) - (1)

by infantry0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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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인디 제작사인 스트레인지루프에서 개발된 퍼즐 액션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점프와 버튼을 누르는 수준에서 점차적으로 물, 쇳물, 증기, 눈(씨앗,Seed)과 그것으로 생성된 FLURO의 행동방식을 이용한 퍼즐등으로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M. Arkwright씨가 주인공인건가? ...스토리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Fluro가 오작동이나 반란을 일으키는 걸 생각했는데 주인공을 도와(기계적인 행동이겠지만...)서 움직이는 부분도 있고 말이죠.
 일단 공장의 오작동을 바로잡자는 것으로 생각하고 플레이 중입니다.

이 때 만해도 인디게임 볼륨이 그렇겠지...하고 그저 말썽꾸러기로 치부했었지만...

vessel 
1. (대형의) 배 2.비행선. 3.(액체를 담는) 용기, 그릇 4. (맥)관, 혈관, (식물의) 물관, 도관(trachea)
5. (정신적인 것을 담는 그릇으로서) 사람

:: 베슬(Vessel) 스팀 페이지 ::
 스팀에서도 판매중인 게임입니다. 스팀을 가지고 계시다면 데모 버전을 다운받아 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게임 시작 화면. 유통적인 액체(유체)표현이 괜찮은 느낌을 줍니다.
펌프를 사용하거나 씨앗을 심어 Fluro(플루로)를 만드는등 다양한 액션의 중심에는 바로 이 액체(물을 비롯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엔진/피직스 지원.

  기본 스테이지인 '작업장(Workshop)'은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는 부분으로 버튼, 레버사용, 물에 익숙해지기, 물리효과의 이해를 기본적으로 다룹니다. 거기 학생 졸지 마세요.
  기본적인 플루로는 저렇게 빛이 들어온 버튼에 자동으로 이동해 밟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게 공장 자동화의 비밀(?)입니다.
 버튼을 자동으로 밟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 걸친 레버등이 막고 있으면 그저 밀고 지나갈 뿐입니다. 지능이 없이 본능적인 하나의 습성만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쨌든 이 극초반부에서 좌절하시면 안됩니다.
다음 단계인 공장(Factory)에서는 심층학습에 들어가거든요.

사실 이부분 지날때...오 중반 초반 지나가나? 했었지요.

네오지오(언제적 콘솔을...)도 아니고 확대/축소하는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에헤. 누구나(?) 해보는 장난.

씨앗을 얻으면서 부터가 본편 개막.
 씨앗은 주변에 있는 유체를 흡수해 Fluro로 완성시키는 장치로 일정 거리안에 있는 물을 끌어오는 일종의 자석과 비슷한 성질을 지녔습니다.
 오른쪽 스샷은 바로 그 성질을 이용한 퍼즐 풀기.

그렇습니다. 기본기를 배웠으니 이후부터는 그 방법을 써먹어 좀 더 확장시키는 교습법은 퍼즐 게임의 기본이죠 :D
폭력성이 없어서 추락사 빼고는 죽을일이 없겠지 했었지만(...) 점점 본색이 드러나는 게임.
  퍼즐 게임으로 재미있습니다. 할만하죠.
다만 현재 공장을 지나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 상태에서 진행 시간이 길어요!
볼륨이 얼마나 방대한 건지는 좀 더 진행해봐야겠지만...
 튜토리얼이 일단 작업장 지역, 공장이 스테이지 1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직 퍼즐만 있느냐. 아뇨. 이제 주인공도 맨몸이 아니라 장비를 장착하게됩니다.
 게임중 하얀색의 원형으로 소용돌이치는 유체가 있는데ㅡ우유같은데 빛이나...이건...ㅡ 업그레이드에 사용됩니다. 거의 숨겨진 곳이나 길찾기 이외의 보조적인 퍼즐을 풀어야 얻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숨겨진 요소와 장비 업그레이드도 재미의 하나.

저장은 자동저장이며, 진행된 지역은 선택해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퍼즐이 안풀릴 때는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그 지역 퍼즐을 다시 풀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한 지역 한 지역 풀어서 나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말이죠.

예상으로는 여기가 바로 게임의 마지막일 것으로 보이는 작업장 마지막 지역. 뭔가 합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작업장의 가장 기본적인 소재인 '물'로 열 수 있는 문을 열고나면 이제 다음 스테이지인 공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인디 제작사의 신선함/풋풋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디 게임치고 방대한 분량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게임.
 아. 전 다음 퍼즐을 풀러 게임으로 돌아가봐야겠네요.

이제는 나무에서 자라납니다. 머리 아픈 블루 플루로...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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