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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작MMORPG] 3D MMORPG 나이트에이지 CBT/OBT 후기

by infantry0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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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ightage 홈페이지 :: - 2013년 9월 26일 서비스 종료

 나이트 에이지는 지앤아이 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세시 소프트,NHN에서 퍼블리싱/서비스하는 케주얼 MMORPG게임이다. 라이딩 액션 온라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탈 것 위에 앉아 이동및 사냥하는 시스템이 독특한 작품.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있었으며 2월 17일부터는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한 상태. 웹 런쳐(ActiveX)를 필요로 하므로 IE를 사용해야한다.

추가 >> 2월 24일(오늘)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는군요. CBT - OBT - 상용화가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다니 게임 자체는 괜찮지만 과연 컨텐츠가 유저들을 만족 시킬만큼 준비되었는지는 모르겠군요.
 이번 정식화로 레벨제한이 19레벨에서 26레벨로 풀렸습니다.

 대작 게임들 속에서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하고 개성적인 펫, 탈 것 시스템이 눈길을 끄는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했지만 기대감에 비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예상 외의 재미를 준 게임.

  CBT는 11레벨 제한이었으며, 3일간 진행됐습니다. 만렙인 11레벨까지 올린 경우 오픈 베타에도 선택한 캐릭터와 캐릭터명을 그대로 가져가게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필자는 게임 끝나기 몇분전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또한 CBT 만렙 달성 유저는 OBT에서 'CBT 때는 좀 쩔었던'이라는 호칭이 주어집니다.

 캐릭터는 나이트, 아쳐, 매지션, 워리어로 캐릭터 선택시 커스터마이징뿐 아니라 장비를 미리입혀보고 탈것이나 푸파를 적용시켜보는게 가능했습니다.

튜토리얼은 간단합니다만 튜토리얼은 조작을 배워가며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가볍게 해보세요 :)
 사실 특별히 배워야할 것은 기본 조작은 아니더군요. 그보다는'푸파' 계약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튜토리얼에서 기본적인 푸파 계약을 그리고 얀벨라성의 푸파 마스터로부터 다시한번 세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
 WASD/QE 이동을 지원하지만 간편한 마우스 이동으로도 충분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점프의 경우 일부 트랩등에서 쓸모가 있는 듯합니다.
물건줍기(루팅)은 F키로 간단합니다.

퀘스트 강제 이동 시간을 '배워봅시다!'라는 코너로 활용한 점은 참신.

자동이동
 나이트 에이지 역시 맵상에서 지점을 클릭하거나 퀘스트를 클릭하는 경우 '자동이동'이 되는 편리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동이동의 길찾기는 약간 돌아가는 느낌이 있으니 주의.

 스토리는 튜토리얼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는 형태로 클라이언트 설치시에 나오는 그림책 형태로 전반적인 세계관을 알 수 있습니다.

여왕님이신 푸파 마스터

푸파
 나이트 에이지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인 푸파 쉽게 말해 펫 시스템입니다.
 푸파는 종류가 다양하며 푸파별로 스텟치(?!)가 다릅니다. 여타 게임이 펫이 단순히 옵션을 올려주거나 전투에 함께 싸우는 정도였다면 푸파는 각각 원거리 공격수, 탱커, 딜러등 역할 수행을 하는 동료역할을 하게됩니다.

이건 일개미들이다!

푸파는 알을 주워와서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에 다 설명되어있으니 Pass~
- LV.0 각 알에서 나오는 푸파.
파란색 - 슬라임폰                                           푸른색 - 위습
검은색 - 뿔토끼                                              빨간색 - 붉은 토끼

  푸파는 알을 가지고 푸파마스터까지 들고 가야하는게 가장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알을 가지고 돌아갈 때는 자동이동을 해두고 잠깐 다른 일(화장실을 가거나...)을 할 수 있을 정도.
 게임중 쉴 틈을 주는 시간이라 특별히 불만은 없지만 탈 것으로 알을 이동 못시키는 건 좀 아쉽더군요.

푸파는 푸파마스터를 통해 계약또는 융합등이 가능합니다.

계약을 맺은 푸파는 인벤토리에 가지고 있게됩니다. 하나의 푸파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푸파는 만복도와 경험치, 판타 게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복도는 먹이주기를 통해 회복하며 먹이는 장비품(무기/방어구류)들입니다. 저렙의 장비아이템이라면 팔기보다 푸파에게 양보하도록 합시다.

이건 OBT에서 박았습니다 :)

판타게이지는 푸파를 통해 판타라는 보석을 얻는 것으로 판타는 소켓에 박을 수 있는 옵션 아이템입니다.
 푸파 레벨업은 주로 전투로 이루어지며 레벨이 오르면서 푸파 고유 스킬이 언락되게되므로 열심히 키워두는게 좋겠죠.

무빙샷! 마상 궁수의 맛!

라이딩 시스템 = 탈 것
 특징 두번째는 탈 것입니다. 사실 이게 첫번째지만 게임속에서는 푸파를 먼저 접하게 되거든요 :)
 5레벨에 퀘스트를 통해 탈 것 중 하나인 당나귀를 얻을 수있습니다.(여기서는 당나귀 위주로 설명합니다. 다른 탈 것들도 있으니 오해하지 마시길...)
 탈 것을 이용한 무빙샷, 먼거리의 빠른 이동등 나이트 에이지 전반에 걸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무빙샷은 지속적으로 이동해야하죠. 숫자키 1 옆에 있는 '~' 키를 눌러보세요.
 자동으로 전진하는 당나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건 A,D를 이용한 방향 전환 뿐.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쓰이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나이트에이지에서는 당나귀도 스텟과 장비 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나귀는 경험치바 역시 가지고 있으며 전투로 레벨업을하는 푸파와 달리 필드에 있는 잡초를 먹여 레벨업을 합니다.
 잡초는 등급이 달라서 얀벨라 성 주변필드는 5~4등급 잡초가 주로 나옵니다. 인던 보스전을 치르고 나면 주변에 1등급 잡초가 있으니 꼭 챙겨드세요.
 레벨업을 하면 보조 스텟을 올려주는 기능이 주어집니다. 물론 탈 것을 탄 상태에서만 지원합니다.

그외 시스템들 - 스킬
 잡어빌리티 포인트와 어빌리티 레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빌리티 값은 레벨 업시 1씩 오르며 잡 어빌리티는 그때 그때 차곡차곡쌓입니다. 필자는 CBT때 매지션을 부직업으로 하기도 했는데요.
 OBT에서는 아쳐에 몰아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캐릭터 성향이 많이 바뀌게 되겠죠?

퀘스트
 퀘스트는 꾸준히 이어집니다만 아기자기한 그래픽과는 달리 생각보다 레벨업이 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임에도 일부 레벨대에서 전투가 힘겨워지는 일이 있는데, 이때는 해당 레벨대의 방어구/무기를 구입해 방어력과 공격력을 올리야지만 퀘스트가 한결 손쉬워집니다.
 전투가 힘겨운 몹이 있다면 장비를 업하거나 그보다 못한 몹을 잡아 레벨을 올리면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게 편리합니다.

 퀘스트를 할 때 단지 NPC를 통한 퀘스트만 클리어 하지 말고 '임무 게시판'을 함께 이용하세요.
임무게시판은 하루 10번 이용이 가능한 일일 퀘스트로 퀘스트중 잡게되는 몬스터를 일정수 잡는것으로 클리어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메인 퀘와 함께 클리어 하면 편리합니다. 임무 게시판 퀘스트는 완수한 이 후 인벤토리의 퀘스트 스크롤을 눌러주는 것으로 보상을 바로바로 받는 이점도 있습니다.

캐릭터 및 칭호 시스템
  위에 말한 잡 어빌리티의 분화 가능성에 따라 2차 무기항목이 존재합니다. 듀얼 캐릭터로 키우시려는분은 2차무기에도 주의 합시다.
 칭호시스템은 장착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행위로 얻을 수 있으며 최초로 칭호를 얻으면 칭호 최초 달성자로 이름이 남습니다.(도전 의욕 상승?)
 

풀스크린은 이정도 화면

  현재 3D MMORPG 나이트 에이지는 OBT를 진행ㅡ최고 레벨19레벨 제한ㅡ하고 있습니다. 잘알려지지 않았던 게임이지만 입소문으로 유저수가 많은지 OBT후 접속해보니 얀벨라 성앞에 유저들이 가득하더군요. 유저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로서는 괜찮은 게임이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탈 것에 집중한 듯하면서도 푸파나 기타 시스템도 신선하게 다가왔고 간편하고 어렵지 않은 게임 시스템이 특히 좋았습니다.

 가벼우면서도 괜찮은 게임을 찾으시면 이번 OBT를 통해 나이트 에이지를 한 번 즐겨보세요.
 추천해드립니다. :D

* 글이 길어져서 소개 못한 시스템도 많이 있고 필자가 아직 접해보지 못한 시스템도 있습니다.
기사단이라던가 파티와 파티원을 위한 진형 시스템등 말이죠.
:: 나이트 에이지 시스템 페이지 :: <- 여기 가셔서 시스템을 한 번 둘러보세요.

어린 이미호는 잠이 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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