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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커러스 블레이드 - 스팀에서 플레이하는 무료 PC온라인게임 추천

by infantry0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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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게임은 '컨커러스 블레이드(Conqueror's Blade : Frontier)'라는 작품입니다.

 넷이즈(NetEase)에서 서비스하고, 중국의 신생 개발사 부밍 게임즈(Boominggames)에서 제작한 중세풍 액션 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 중국판 마블(마운트&블레이드)로 언급해 처음 알게 됐던 녀석입니다.

 원래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억세스로 판매하던 게임으로 작년 8월 세계 시장에 출시한 후 100만 명 가까운 유저를 보유해 입소문을 탔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6일 시즌 2 발표와 함께 얼리 엑세스를 종료하고, 한국을 비롯한 46개국에 정식 런칭하면서 무료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정식 서비스 시작 후에 동시 접속자 수 2만 명을 돌파하고,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지금 유행하는 게임'으로 추천되고 있는 타이틀.


 시즌2 업데이트와 함께 한국어, 일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가 추가되어 한국 정식 서비스에서 국내 유저들의 언어적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아직 자잘하게 미번역된 부분도 일부 있지만, 게임 메뉴나 설명, 대사 등 필수적인 부분은 모두 한글로 나와 게임 진행이 편합니다.

또한, 채팅창에 번역 기능이 들어있어 다양한 국가에서 접속하는 유저들 간에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수동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상상만 했던 기능이라 실제 접했을 때는 신기했습니다.

 컨커러스 블레이드는 한 명의 장수가 되어서 다양한 병종의 병사를 이끌고 전장을 뛰어다니는 온라인 액션 게임입니다. AOS에서 미니언 역할을 하는 병사들을 통솔하면서 직접 전투도 참여한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단순히 장수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병사들까지 수많은 인물이 한화면에 등장하는 작품으로 제작진에서 고화질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Caos(카오스) 엔진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게임을 만들기까지 약 7년 동안 연구 및 개발을 했다고 하는데,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확실히 많은 병사가 북적거리는 전장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탑 위 중세 기중기야외 필드의 아름다운 하늘

잘 만든 그래픽이라는 것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초반 마을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즌 2 그래픽은 시즌 1 때 피드백을 받아 건축물의 디테일 보정, 깔끔해진 화질 추가 등 그래픽 업데이트가 이뤄져 다양한 무기, 캐릭터 의복, 방어구 뿐 아니라 마을 배경도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세 시대지만 동양과 서양이 나뉘어 있는 세계관으로 서양 중세풍 건물이나 의상 뿐 아니라 동양풍 건물, 의상도 확인할 수 있고, NPC도 지역이나 시대에 맞게 그려져 있습니다.

 전장에서는 날씨에 따라 비가 오거나 모래바람이 부는 지역도 있고, 필드로 나가면 낮과 밤에 따라 시각적 효과로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대규모 전장 위주 PC온라인게임 추천 게임

 휘하의 병사를 포함한 장수(유저)가 최대 30명(15 대 15)이 모여 펼치는 전장. 수많은 병사가 뒤엉켜 싸우는 모습 그 자체로 웅장한 맛이 있습니다.


 병사들도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전투 중 병사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독립적인 모션을 취하기에 좀 더 사실적인 전장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레벨업하면 스탯도 찍어줄 필요가 있다.

컨커러스 블레이드를 처음 시작하면 소소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거치고, 게임 내 퀘스트를 진행해서 레벨을 올리는 등 온라인/모바일 MMORPG 같은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게임 콘텐츠는 또 다른 형태죠.

 그래도 전반적인 튜토리얼이 잘되어있어서 게임 플레이는 배우기 쉽고, 취향만 맞는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일단 처음에 무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무기는 도순, 검방패, 야칼, 쌍도, 관도, 긴 자루 도끼, 창 같은 근거리 무기나  장궁, 단궁, 화승총 같은 원거리 무기로 나뉘며 이 중 하나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죠.
 참고로 워해머도 있는데 시즌 2에서 4종의 신규 부대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무기라서 시즌 레벨(계급)이 25레벨을 달성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무기는 고정이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공공 무예 포인트를 얻고, 무기 스킬을 강화하거나 다른 무기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해제만 하면 다른 무기를 사용할 수 있기에 어떤 무기로 시작할지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무기마다 MMORPG의 직업군이 갈리듯 특색이 있으니 천천히 잘 선택해 취향에 맞는 무기를 키우면 됩니다.


스킬트리에 있는 스킬 포인트는 방식이 2가지로 나뉩니다. 직업 무예 포인트는 공성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고 공공 무예 포인트는 퀘스트와 주간 퀘스트 등으로 얻을 수 잇습니다.


하얀색 스킬 포인트 : 해당 무기만 사용 가능.
주황색 스킬 포인트 : 어떤 무기에도 사용 가능.

가장 중심이 되는 기본 콘텐츠는 '실전훈련'입니다.
  PVE로 봇과 싸우는 연습게임인 '훈련영', 간단한 PVP '깃발 쟁탈'. 그리고, 최대 15 대 15 전장 '공성전'
 훈련영은 초반 튜토리얼 외에 빠르게 일일 퀘스트를 깨고 싶을 때 주로 진행합니다.

 참고로 컨커러스 블레이드의 퀘스트는 레벨 달성을 하는 '메인 퀘스트'와 게임 기능을 배우는 '서브 퀘스트', 매일 보상 받는 '일일 퀘스트'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튜토리얼이 끝나고 퀘스트를 받는 걸 놓치는 일도 있는데, 미니맵을 확인해 마을에 느낌표가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일일 퀘스트 중에는 마을 내 대전(듀얼)도 있습니다. 아무 유저나 붙잡고 부담 없는 대전을 벌이며 컨트롤 연습을 할 수 있으니 하루 한번 필수.

 중요한 전장은 역시 '공성전'입니다. 다양한 맵에서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서 정해진 점령 구역을 차지하거나 방어하는 콘텐츠.


 공성전에서는 병사 운용이나 장수 혼자만의 무쌍도 중요하지만, 그 외 공성 무기나 공성 장비 활용도 중요합니다.


 전장에 따라 사용하는 장비들이 다릅니다. 공성추나 공성탑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화포나 투석기, 발리스타(대형 거치형 쇠뇌) 같은 무기가 배치된 곳도 있죠.
 전장의 승패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리해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한 팀에 최대 15명씩 모여 맞붙는 공성전에서는 전략적인 재미가 더 늘어나게 됩니다.

 거치된 공성 병기의 사용과 더불어 각 장수의 육성 상황과 가지고 있는 병사들의 컨트롤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 전투 중 Tab 키를 눌러 나온 미니맵에서 거점이나 특정 위치에 간단한 명령이나 요청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15명 대 15명. 휘하 병사들이 모여서 격돌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라서 중세 전투나 병력 운용하는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분은 꼭 플레이해보길 바라는 콘텐츠.


팀원이 사용하는 무기나 병종에 따른 특징이 다 다르고, 병종이 같아도 컨트롤 방식에 따라 진형이나 전략적인 흐름이 다양해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병사들의 포진이나 병종에 따른 방어, 돌진기 등 사용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잘하느냐에 따라 전투 양상이 변합니다.


이런 공성전은 '영토전'의 워밍업, 연습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토전은 매주 토요일, 화요일 9시에 치르는 대규모 전쟁입니다. 가문 단위로 이루어지는 컨커러스 블레이드의 핵심 콘텐츠.
 때문에 '가문'에 들어가야 모든 콘텐츠를 맞볼 수 있습니다.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영토를 뺏고 빼앗는 치열한 쟁으로 영토마다 특정 자원이 산출되기에 가문들은 더 많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스럽게 활발한 영토전이 진행됩니다.


- 영토전처럼 '프리 배틀'도 특정 요일과 시간에 열립니다. 이벤트 일정(O키) 확인은 필수.

- 가문은 천명군과 호위대(NPC 군영)로 나뉩니다. 가문에 들어가는 게 좋지만 가입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들어가기 힘든 편. 호위대도...티오가 아니, 빈자리가 없으면 가입이 안 되더군요.

 영토전은 일정에 맞춰 월드에서 실시간 진행됩니다. 직접 참여는 못 했지만 즐겨보는 스트리머의 영토전 방송을 보니 가문 주요 인원들의 의사소통은 필수적이더군요.

 보이스챗을 통해 서로 공격 또는 방어할 영토. 적대할 가문 등을 소통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영토전의 도화지가 되는 월드(필드)는 성 내에 있는 마부에게 말을 건 뒤 '출성'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려진 마차나 집을 수색하거나 자원지에서 채집을 하거나 도적을 퇴치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티 콘텐츠인 원정대 미션도 필드에서 진행됩니다.

 월드 플레이로 얻은 재료들은 제작에 사용하거나 말을 얻는 데도 사용할 수 있어 소홀히 할 수 없답니다.


여기까지 컨커러스 블레이드의 기본적인 부분을 적어봤습니다. 오랜만에 PC온라인게임 추천 작품이네요.
 실제 게임을 하면 캐릭터 스킬트리 육성, 병서를 통한 다양한 등급과 타입의 병종을 얻어 강력한 병사를 얻어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전장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스팀에서 서비스되는 만큼 스팀 계정과 스팀 플랫폼 설치가 필요하지만, 게임 자체 퀄리티가 좋아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스팀 게임이 공식 카페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니 다소 낯설군요. 흠흠. 막바지를 앞둔 런칭 이벤트의 경우 참여난이도가 낮은 편이니 공식 카페 가입 후에 참여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꾸준히 신규 이벤트가 나오고 있으니 공식 카페 가입해 추가된 이벤트도 찾아보세요.


공식 카페에 가입하고 추가 보상을 받자(~5월 4일까지)

 이벤트 기간에 공식 카페 누적 회원 수 돌파 시 보상이 우편으로 지급됩니다. 현재 3,000명까지 돌파해 5천명 보상이 남았습니다.


500명 (전쟁코인 5,000개, 장수 경험치 카드 5장, 부대 경험치 카드 5장)

1,000명 (빛나는 은가루 30개, 어드밴스 장비 도면 2개, 은화 500)

2,000명 (전쟁코인 10,000개, 장수 경험치 카드 5장, 부대 경험치 카드 5장, 철화계약 7일)

3,000명 (절호평천 코스튬 (7일))

5,000명 (전쟁코인 15,000개, 칭호 지급)


이 전장은 너와 함께 가지(~5월 4일까지)

 선택한 무기(직업)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은 후, 공식 카페에 있는 '미션 2  ★★☆☆☆' 게시판에 스크린샷과 함께 해당 무기를 선택한 이유와 자신의 게임 내 닉네임. 그리고, 닉네임의 진정한 의미를 올리면 됩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 원권)를 준다고 합니다.


인게임 설문공식카페 이벤트 아이콘

설문조사 이벤트(~5월 4일 저녁 8시까지)

 컨블 레벨을 30까지 달성한 이후 게임 내 설문에 참여하면 됩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 2장씩 지급할 예정.

 30레벨이 되기 전에 설문에 참여하면 무효. 또한, 게임 내 설문조사와 달리 게임 화면 오른쪽 아래(지도 화면 옆) 있는 작은 아이콘이 공식 카페 설문입니다. 주의.

공략 후기 이벤트(~ 5월 4일까지)

 30시간 이상 플레이에 참여한 후 직접 자신이 겪었거나 배운 게임 관련 꿀팁을 '미션 4 ★★★★☆' 게시판에 작성하면 됩니다.
 운영진이 게시글 조회 수나 댓글. 반응 등을 통해 내부 선별 후 5명을 뽑아 에어팟을 선물로 줄 예정.



영상 및 미디어 제작 공유 이벤트 (~5월 4일)

 자유롭게 자신만의 컨블 영상(플레이 영상. 스트리밍 영상, 후기 영상, 게임 해설 등등)을 찍어 유튜브 계정에 올리고 이를 '미션 5 [세상에 알리자]' 게시판에 올리면 참여 끝.

 단, 동영상 업로드 시에 '#컨블 / #컨커러스블레이드 / #컨블이벤트' 이 3개의 해시태그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는 점은 주의하세요.


 이벤트 참여자 중 1차 선별을 거친 영상은 5월 6일부터 13일까지 공식 카페 게시판 투표를 거쳐 최종 7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1,2 등은 삼성 S20 스마트폰. 3~7등은 최신 LG 게이밍 모니터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본 포스팅은 해당 게임사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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