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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

문명5 오리지널 플레이 스샷

by infantry0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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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는 지난번 골든 조이스틱 투표때 홍보용으로 뿌렸던 물건. 간만에 잡아봤다.
 문명 온라인 베타 테스트를 하면서도 여러모로 아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점이 많았던 문명이라 원작도 다시 플레이 해보자는 마음가짐.
역시 뭔가 어렵다. 그래도 일단 맛이나 보자는 의미에서 난이도를 내리고 연구나 해보려고 게임을 켰다.
 랜덤 맵으로 시작했었고....중국 측전무후가 선택. 뭐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고 그야말로 차근차근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느새 390턴이 넘어가고, 그야말로 한턴만 진행하자고 마음 먹은게 몇시간을 줄창플레이하게 만드는 마력.

처음에는 수도인 북경 발전에만 전념했다. 대륙 북부에는 영국이 대륙 중심부는 송가이, 대륙 왼쪽은 페르시아가 있었고, 제법 세력이 강한 송가이가 친근하게 협력해줘서 안정적으로 커나갔다.
 근데 어느정도 세력이 강해지니 송가이가 동맹을 끊고, 영국이 사사건건 비난(...)

일단 영국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니 영국과 동맹이었던 페르시아가 비난. 전쟁은 페르시아와 송가이간에 자주 벌어졌다. 본 대륙 문제는 일단 버려두고, 주변 탐험과 도시국가들을 만나고 다니는데 주력했다.

 지구 반대편에는 이로쿼이, 북부에는 일본이 있다는걸 찾았다. 일단 두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로 진행.
국가가 강해지자 동맹이던 송가이가 모르쇠로 일관. 영국은 하나남은 도시에서 비난으로 일관.
 불만이 폭발한 필자는 드디어 대륙 정복 시작하게 되고...그렇게 페르시아와 송가이의 도시를 먹어치웠다.

일본 니녀석들이 이 대륙에 나가사키를 건설한게 죄다.

그리고나서 이로쿼이와 일본과 교섭을 시도했지만 타국을 집어삼킨게 문제라 호의적인 대화는 불가(...)
그래도 그냥 터치 안하고 살려고 했는데...필자가 있는 대륙위에 도시를 짓는 만행을 저지른 두 국가.

난이도가 낮고 연구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문명을 올리는터라 군사력이 얼마 안됐었다.
이에 적극적으로 병사들 모집을 하기 시작하고, 군사 관련 보고서에 따라 가장 위협이 되고 발전속도가 빠른 이로쿼이부터 쳤다.
 이때 철갑선을 뽑고 좋아라했던 적이 있다. 이로쿼이와 전쟁기에 섬 지역을 프리깃으로 봉쇄하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이때 급하게 생산한 철갑선으로 이로쿼이의 병력을 싹다 밀어버렸다. 이 파괴력에 반해서 꽤 많이 생산했다. 그리고 이로쿼이 본토로 진격! 을 눌렀지만 못간다(...) 철갑선은 연안에서만 사용가능해서 본토 공략이 불가. 결국 해안 경비대로 놔두고 프리깃과 병사들로 진격. 

 역시 도시 하나 먹기가 쉬운게 아니다. 공성용 병기가 없으면 유닛들의 피해를 각오해야하고, 공성병기가 있어도 일정 시대 전까지는 사거리 때문에 한대 치고 한대 맞는 수준. 그리고 꼭 지상군으로 점령해야하는 점때문에 복합 군사력으로 진행해야한다. 대신에 공군은 맞상대가 없으면 좀 아쉬운 수준.
 초기에 나오는 전투기로 공습을 하면 아무리 문명 차이가 나도 대공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고, 도시에 주는 피해도 낮다.

 이로쿼이를 쓸어버리고 나니 남는게 일본과 도시 국가들이다. 도움이라고는 요만큼도 안준 도시국가들...
피에 물든 군주의 변덕으로 싹 정리해 나갔다(...)
그렇게 모든 후환을 없애고 나자 남은건 일본과 도시국가 헬싱키.
 근데 막상 해상 봉쇄까지 들어가자 강한건 헬싱키고 일본은 아직 산업시대도 못들어갔다. (뭘한거야;;)

이 사이 필자는 철갑선이 전함으로 변하면서 주력 함정들이 전부 집결.
일본은 도시국가보다 못한 군사력과 전력을 보여주고 있었고(...) 전함용 경험치 샌드백이 되어주었다. 함락 직전까지 때려주면 10턴간 평화협정.
헬싱키를 먼저 공략하기 전에 일단 게임내 일본 본토에 거점을 마련. 수도 교토를 제외한 모든 곳을 정리했다.

턴이 길어지고 도시 공략이 충분하므로 금의 수급이 안정적이다. 그러면 법원이 완성되길 기다리기보다는 구입. 이제 합버적으로 이 도시의 불행은 사라진달까.


이런 섬지역 영토는 발전이 느리지만 어느정도 금의 수입이 충분하면 대부분 시설을 구매해서 추가하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보통은 그전에 게임을 끝내겠지.

유닛이 많아지고 도시가 늘어나면 상당히 버벅거린다. 이 때는 이렇게 2D 형태로 보면 편하다. 생산은 특히 이 뷰가 더 깔끔.

MLRS전까지는 야포가 좋았으나 역시 기술의 발전은...

기계화 부대에 비해서는 그렇게 효용성을 못느낀 공수부대.

제국건설이 발전 트리는 문명을 거의 그대로 따왔었군...

헬싱키는 극악한 회복력을 보여줬지만... 도시국가의 한계가 있어서 결국 거대 로봇에게 정리당했다.
헬싱키를 제압하고 나니 편하게 일본 수도를 공략.
약 400여 턴만에 세계정복. 만약 이 세계에 내가 살았다면 진짜 고통받았을 듯. 변덕스런 지도자가 올라있는 초강대국의 힘을 앞세운 논리 앞에 버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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