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게임 시간 선택제 영상과 브로셔

by infantry0 2012. 9. 1.
728x90

 게임시간 선택제(2012년 7월 1일부터 시행중) 관련 영상과 브로셔(리플렛?)가 나왔었나보네요. 우연히 웹서핑중 모 초등학교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물건.

 소책자(브로셔,brochure) : 마케팅 또는 알림용으로 중요한 부분을 시작적으로도 읽기 쉽게 만든 것. 가제본한 책, 소책자, (업무 안내 등의) 팸플릿(팜플렛,Pamphlet)등을 말한다.

 리플렛(Leaflet) : 낱장으로 된 인쇄물. 저렴한 가격에 큰 홍보를기대 할 수 있다고 한다. 신문등에 있는 찌라시도 여기에 해당하고, 관광지나 호텔에서 보는 직사각형으로 여러번 접힌 양면 인쇄물도 여기 속한다. 그 중 폴더에 속하는 걸까?


 하지만 최근ㅡ8월말ㅡ뉴스를 보면 그다지 효용성은 없는 듯 하다. 아무래도 이미 행해지고 있는 '게임셧다운제' 때문이려니와 사실상 게임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것도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 피로도 시스템(간접적인 셧다운 제도)이나 여성부에서 내놓았다는 심야시간 게임 제한(직접적인 셧다운 제도 : 밤 12시~ 아침 6시까지 청소년은 게임 불가)외에 선택적인 셧다운 제도로 나온게 바로 '게임 시간 선택제'.
- 부모가 요청을 하면 게임회사가 이에 응해 게임 이용시간등을 제공하고 부모가 설정한 시간대에만 자녀들이 게임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무조건적인 제재보다는 새로운 놀거리 문화를 만들어보던지...라고 생각한다면...해당 기사에는 이런것이 함께 들어와 있다.
:: 해당 기사 ::
......아케이드 시장의 침체 원인을 ▲킬러콘텐츠 개발 부재에 따른 시장 축소 ▲게임 이용환경 낙후와 이용자 감소 ▲아케이드 게임의 사행적 이용 만연에 따른 부정적 이미지 등으로 보고 2016년까지 5년간 2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전 아케이드 게임 제작·유통 생태계 조성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방안은 ▲아케이드 게임 창작 생태계 조성 ▲아케이드 게임 제작·유통 선진화 ▲생활 밀착형 기능성 아케이드 게임 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다.  소요 예산은 국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케이드 게임 상품권 수수료 등을 활용해 투입할 예정이다......
 문화부에서 아케이드 게임(오락실) 활성화를 위해 5년간 투자한다는 것. 오락실이 있을 때는 오히려 학교폭력의 온상이자 금품갈취등 양아치들의 주 무대라고 칭얼거리더니 전국적으로 오락실이랄 만한 곳은 거의 다 망한 지금에 와서 이 무슨 뻘 짓인지 모르겠다.

 게임 선택적 시간제가 나쁘다고는 보지 않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제재보다는 역사/교육적인 게임이나 창의적인 게임 개발 지원을 하는게 더 싸게 먹히지 않을까 싶다.

게임 시간 선택제 영상만 소개하려다가 쓸데 없이 긴 글이 됐다;;; 이상.

=========================================================================================
* 최근 발생하는 강력 사건을 보도하는 미디어를 보면 무조건 게임을 걸고 넘어가는데 개인의 성격과 심리적인 부분이 강한 것이지 게임이 그렇게 만든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 게임산업이 전체적으로 유저 울궈먹는 온라인으로만 편중된 국내 게임 상황.
- 콘솔과 PC 게임을 구입보다는 무조건 복사해서 쓴다는 불법 복제에 관한 만연한 인식.
- 하지만 경제 상황에 비해 비싸보이는 소프트 비용.
- 미디어에서 만드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정부의 우왕좌왕하는 IT정책과 지나친 제재.
- 그로인한 18금 온라인의 범람. 창의적인 것 보다는 부속이나 기계적인 틀에 맞춘 게임들.
뭔가 보고 있자면 열불나는 곳이지 아니한가. 게임계라는 전쟁터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