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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MMORPG] 카발2 - OBT 시작

by infantry0 201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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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발2 홈페이지 ::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2012년 후반기 대작 게임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스트 소프트의 MMORPG게임인 카발2(CABAL2)가 오픈베타(OBT)에 들어갔습니다.
 카발2는 카발의 정식 후속작으로 크라이텍 엔진을 사용한 작품으로 기대됐던 녀석이죠. OBT게임추천 작품이 될지는 이번 OBT를 즐기는 유저들의 만족도에 달려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OBT 10레벨까지 진행하면서 지난 CBT 테스트 이후 눈에 띄는 것들 위주로 적어봅니다 :)
다시 언급하지만 2012년을 통틀어 귀에 익숙하게 들렸던 두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디아블로3.
이 대형 스타 게임들의 바람이 지나가고 어느새 2012년도 연말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대작MMORPG로 손꼽히는 카발2는 이런 시기에 전작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기대되는 게임으로 게이머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언급할 것은 캐릭터 선택창의 변화군요.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밋밋했던 캐릭터 선택창이 조금 더 모션이 추가되어 활동적인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아무래도 멋진 포즈를 잡아주는게 분위기에 도움이 되네요.
 필자는 이번에 CBT에서 플레이 했던 포스 아처를 버리고 위저드를 선택했습니다. 나쁘지 않지만 체력이 아처보다 약한 점이 조작시 주의를 요구하네요(...)
전작보다 좋아진 커스터마이징은 블레이드앤소울처럼 다양한 옵션을 지원합니다. 프리셋의 경우 세부적인 부분을 만지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것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전투(사냥)는 스킬 시전과 콤보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타이밍에 맞게 스킬을 시전해야 콤보가 이어지는 형태.
 스킬을 연타해서는 콤보가 나오지 않고, 키보드 수명만 깎아먹으니 카발2를 하시는 분들은 콤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콤보에 익숙해지면 더 여유롭고 조작이 쉬운 게임.
전투를 통해 몬스터를 잡을 때 간혹 하단에 정복 마크가 뜨는데요. 이건 해당 구역의 몬스터를 최소 한마리씩 다 잡았을 때 나타납니다.

이펙트는 화려한데...

CBT 때 언급했겠지만 전투시 그래픽 효과는 화려한 편입니다. 특히 밤 일때 화이어나 아이스 계열 마법을 사용하면 꽤나 눈요기에 좋습니다.
 다만 타격감은 원거리의 경우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근거리 클래스의 경우 타격시 스턴기도 있는 듯한데 원거리는 뭔가 좀 아쉽더군요.
 아무래도 논타겟팅 형태의 게임들과 피격시 리액션이 좋은 게임들을 보다가 카발2를 보면 아쉬운 모습이 있달까요.
낮과 밤. 간격이 짧긴하지만 실시간으로 낮과 밤이 바뀌게 됩니다. 태양빛이 없는 밤에는 광원 효과등이 강화되어 좀 더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내 가로등같은 경우 꽤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플레이를 통한 보고(o7)
 카발2에서 9레벨이 되시면 레테섬의 마지막 공략지에 들어서게됩니다. 이 던전은 파티용 던전으로 마지막 파티 퀘스트들이 몰려있는 곳이죠. 해당 던전 앞에는 많은 유저들이 파티를 모으기 위해 줄서있으니 해당 퀘스트를 플레이 하시는 유저는 던전 앞에서 '파티! 구합니다!'를 외쳐보세요.

 만약 사람이 없다면 ESC키를 눌러 나오는 퀵메뉴에서 '채널'을 통해 1이나 2채널로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아시겠지만 유저들은 1,2채널에 많이 모이거든요.
던전내 전투는 몬스터 리젠이 없기 때문에 하나씩 전부 제거하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9레벨 던전은 어렵지도 않기 때문에 근거리 탱커/딜러, 힐러, 위저드/아처 정도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9레벨 퀘스트 던전에서 몽글로 개구쟁이 같은 경우 정찰을 다니기 때문에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발2의 몬스터들은 대부분 유저가 근처에 있으면 공격하는 '선공'몬스터이고, 던전내 몬스터들은 조금 더 강하기 때문에 많은 몹과 전투를 벌이면 금방 누워버릴 수 있습니다.

- 위저드로 일반 필드에서 몰이 사냥을 시도해봤지만 체력이 약하고 불기둥을 제외하면 쓸만한 기술이 없네요. 같은 레벨대의 필드에서 단일 공격 기술로 2마리까리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10레벨이 됐다면 더 큰 세계로...
10레벨이 되면 지역 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클라나섬과 프레이 언덕도시죠. 프레이 언덕 도시는 일반적인 퀘스트와 스토리 진행을 하게되는 필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조의 클라나섬
이에 반해 클라나섬은 특이하게도 '제조관련'시설과 NPC를 모아놓은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에 있는 길드는 광산, 가스, 산림, 농업으로 각 생산 NPC를 통해 제조에 들어가는 재료를 위탁생산하게됩니다.
조금 아쉽다면 해당 재료를 위탁하고 일정 시간후 직접 찾아가서 재료를 받아야합니다. 이 생산길드 NPC는 '반복퀘스트'를 주는데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 생산된 재료를 회수하고 코인을 1개 줍니다. 해당 코인으로 제조 용품을 사는데 사용하게 되지만 애써 생산한 재료를 고스란히 돌려줘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퀘스트는 필요할때를 제외하면 진행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제조 기술을 배우게 되는데 제조기술은 대장, 공학, 재봉, 연금입니다.
제조 기술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조 기술이 같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재봉의 경우. 사제(프리스트)와 위저드용 아이템을 생산하는 기술로 산림 길드 + 재봉 기술을 터득해야합니다.
각 용품 상점 앞에는 생산용 기기들이 있어서 재료를 생산해 받고, 제조 용품 NPC에게 일부 재료를 구입해 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기술서를 구입해 활성화해야 제조가능한 물품이 생깁니다.
호제 추출 퀘스트 역시 이 '제조'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장비 상인을 통해 '초록색' 이상 등급의 장비를 분해해 추출하는 것으로 돈이 급하지 않다면 어느정도 추출을 통해 재료를 모아두시는걸 추천합니다.
호제 퀘스트를 통해 받는 기술서는 언급한 제조 기술과 연동되므로 미리 어떤 기술을 배워야 할지 생각해두시길 바랍니다.

광산 - 대장장이 - 포스실더(포실), 워리어 장비 제조
가스 -  공 학 자 - 포스 아처, 포스 블레이더(포블) 장비 제조
산림 -  재 봉 사 - 프리스트(사제), 워저드 장비 제조
농업 - 연금술사 - 직업 관계 없이 포션, 두루마리등 제조

CBT에서는 탈것 오픈이 안됐었다.

타조?!
탈것인 타조입니다. 타조는 12레벨 부터 탑승이 가능합니다. 퀘스트가 아닌 돈(Alz...게임내 화폐)을 통해 구입하게 됩니다. 구입 지역은 레테섬 잡화상인에게 구입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00,000 Alz

 초반에는 물약을 사지 마시고 어려운 지역은 파티 플레이등으로 게임을 진행하시면 10레벨이면 충분히 모이는 금액입니다. 좌절하지 마시길...
- 타조는 구입후 인벤토리에서 활성화를 시킵니다.
- C (캐릭터 창)를 눌러서 탈것 탭을 클릭한 후 아이콘을 드래그해 단축창에 놓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여워! OBT게임추천 몬스터!

카발2는 아직 보완이 필요합니다. 그래픽은 괜찮기는 하지만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ㅡNPC간 얼굴 그래픽, 텍스쳐 색감ㅡ이 존재하고 무엇보다 최적화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가지는 퀘스트의 단순성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뒤를 잇는 기대작이고, 크라이텍 엔진을 사용했다는 장점을 좀 갉아먹고 있는 것들이죠.

 하지만 카발1의 추억과 과거 MMORPG의 느낌이 살아있는 게임이고, 콤보와 화려한 전투 효과를 통한 시각적인 볼꺼리, 스토리 퀘스트 진행등의 장점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퀘스트 위주로 스토리를 읽어가면서 지속적인 패치를 기대해보는게 좋을 듯하네요. 아직 초반이라 이후 진행될 스토리에 기대해보면서 카발2 OBT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기대작 카발2. 당신에게는 OBT게임추천작이 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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