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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마스터즈 - 모바일 AOS 보다 가벼운 실시간 대전액션게임

by infantry0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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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게임인 아레나마스터즈(Arena Masters)미어캣 게임즈(meerkatgames)에서 제작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액션게임입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아레나마스터즈는 귀여운 캐릭터성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난투형 플레이를 보여주는 작품이죠.


 PVP 위주로 구성된 게임 모드는 나름 다양함을 자랑하며, 실시간 대전의 경우 자동 전투 기능을 넣지 않아서 온전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과금 부담도 줄여 과금보다 컨트롤 실력에 따른 밸런싱을 염두에 두고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성향에 따라서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는 PVP라는 게임 콘텐츠를 가벼운 기분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 특별한 스토리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그래픽 속에서 다양한 게임 모드가 즐기기에는 딱 좋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 모바일 MOBA 류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전형이라서 부담감이 적은 편.


굉장히 시원한 로비화면. 초반에는 계정레벨을 올리는데 주력하자.

 심플한 모습은 로비 화면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옵션들과 게임 플레이 버튼, 이벤트 화면을 제외하면 정말 깔끔한 비주얼만 남더군요.


메뉴도 영웅과 팀관리, 상점, 도전과 플레이, 이벤트, 그 위에 놓인 우편물 정도.

 오른쪽에 있는 메뉴에 싱글 플레이이자 일종의 튜토리얼을 겸하는 '도전 모드'와 다양한 PVP 콘텐츠를 담당하는 '플레이'가 실질적인 게임 버튼입니다.


아무래도 실시간 대전액션게임이라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대전게임 플레이인지라 눈에 확 띕니다.


- 화살표로 숨겨진 메뉴 중 주로 사용하는 메뉴인 퀘스트나 업적, 친구 기능은 왼쪽에 있습니다.


- 오른쪽 상단에 아이콘 두 개는 아이언스의 특별 임무와 판도라 상자 이벤트 아이콘입니다.

특별임무는 도전과제이자 튜토리얼의 연장선상에 있는 임무고, 판도라 상자는 일정 시간 기다리면 얻는 보상. 판도라 상자는 보상을 받아야 다음 아이템까지 시간이 흐릅니다.


- 도전 모드는 임무 해결 형식의 스테이지가 있고, 하늘탑 같은 추가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이쪽은 혼자 하기 콘텐츠라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 간단한 '자동전투'를 지원하더군요.


플레이를 누르면 나오는 다양한 게임 모드

아레나마스터즈의 게임모드는 일반대전과 랭크대전, 친선대전, 연습대전이 있는데요.

  주로 일반대전과 랭크대전이 사용됩니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친선대전과 연습대전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편이죠.


 모두 실시간 대전으로 이루어지는 PVP 게임입니다만, PVP에서 느끼는 압박감이 상당히 적습니다.

가볍게 즐기는 난전형 게임이라는 게 그나마 크게 작용하는 듯하네요.


- 친선대전은 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뜻밖에 연습대전은 소소한 보상이 있었습니다.

 연습대전은 3 대 3 팀데스매치만 지원하니 일반대전에 들어가기 전에 연습대전으로 플레이 감각 또는 새로 얻은 영웅을 시험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맨땅에 헤딩하듯 바로 일반대전부터 시작하다 보니 꽤 어리바리 했었답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3분 배틀.

일반대전은 PVP 모드로 3:3 팀데스매치, 좀비바이러스, 데스매치, 깃발쟁탈을 지원합니다.

  콘텐츠는 계정 레벨에 따라 열리는데요. 보통 계정레벨 17 정도면 어지간한 콘텐츠는 다 열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게임 모드들은 3분 배틀로 짧은 시간 동안 빠른 진행이 됩니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손쉬운 난투게임에 빠져들 수 있는 게 큰 장점.


 계정 레벨도 빠르게 키울 수 있습니다. 바로 일일퀘스트. 여기서는 팀 경험치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어서 초반 계정 레벨 올리는데 굉장히 유용합니다. 일퀘는 꼭꼭 챙겨주세요.


손에 불이 난다고!!!


 가장 많이 플레이하게 되고 처음부터 열려있는 게임 모드는 '팀데스매치'입니다. 3명 대 3명이 정말 박터지게 싸우는 게임 모드로 캐릭터 육성의 성과가 잘 드러나는 모드죠.

 처음에는 몰려들어 싸우지만 맵에 익숙해지고, 싸우는 방식을 알게 되면 점차 전략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뒤로 돌아가 포위하는 전투, 두 사람이 견제하는 사이 나머지 한 명이 버프 아이템을 먹고 역습하는 전투, 팀원을 위한 스킬 사용법을 배우는 등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이와 달리 계정 레벨 17에 열리는 '데스매치'는 여러 명이 팀 없이 자유롭게 전투를 벌이는 모드로 각자가 혼전과 빈틈을 노리는 게임모드죠.

 자기를 뺀 나머지 유저들이 모두 적인 게임 모드다보니 팀데스매치에 비해 잔머리 싸움이 늘어나고 전략적인 요소는 조금 줄어들며, 개인적인 능력차가 더 크게 발휘됩니다.


 만약 전투에 자신이 없다면 요리조리 피해 다니면서 눈치를 보다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HP가 많이 빠졌을 때 난입해 추수하듯 거두어가는 게 최고.

 아레나마스터즈에서는 PVP에 자동 전투가 없어서 수동으로 플레이하는 손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각 매칭을 해보면서 세밀한 컨트롤 연습을 해둡시다.


:: 아레나마스터즈 공식 카페 :: & :: 프로모션 페이지 ::


 로비 화면에서도 볼 수 있지만 현재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네이버 웹툰의 외모지상주의(박태준 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특별 인게임 영웅으로 등장시켰더군요.


 박형석 캐릭터는 사전등록 보상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아레나에 왔다' 이벤트는 이 캐릭터만으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한 일.

 5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기념 7일 출석'에서 2일차에 바스코를 얻고 나서야 진정으로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웹뷰 이벤트 박형석과 바스코의 특별 미션! '박형석과 바스코. 그들이 아레나에 왔다'


 이 이벤트 역시 '5월 25일'까진 진행되는 이벤트로 박형석과 바스코 두 캐릭터로 함께 진행하는 일일 또는 누적형 퀘스트.

 주의 할점은 이건 '플레이' 버튼 위에 있는 이벤트 배너를 눌러 웹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상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화면을 아래쪽으로 내려야 일일 이벤트가 보이는데 이게 꽤 쏠쏠합니다. 매일 크리스탈 100개와 차원의 소울스톤을 얻게 됩니다. 차원의 소울스톤은 이번 이벤트 캐릭터들을 레벨업 하는 데 쓰이는 재료템으로 매일매일 클리어하면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팀데스매치 10승 - 좀비바이러스에서 인간의 10회 승리 - 8레벨 달성, 일반대전 승점 500점 달성 - 12레벨 달성을 하는 게 메인 미션. 12레벨을 달성하면 '외모지상주의' 인게임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쉽게 클리어하려면 역시 박형석과 바스코를 파티로 하고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부디 건투를 빕니다.


그 외 이벤트


액시의 온타임 : 5월 10일까지 매일 2번 진행되는 접속 보상 이벤트.

  오후 1시~3시, 저녁 8시~10시에 게임 접속 시 온타임 선물이 우편으로 지급됩니다. 클리어 티켓, 열쇠, 2만 골드, 상급재련석 등이 보상으로 나오니 해당 시간을 노려봅시다.


액시의 핫타임 : 평일(월~금) 저녁 9시~11시, 주말(토-일) 오후 2시~4시 / 저녁 9시~11시

  이 핫타임 시간 동안 PVP에서 얻는 보상이 2배가 됩니다. 이거 정말 퍼주는 보상입니다.

 아레나 마스터즈가 과금 요소가 거의 없는 게임인 무과금 대전게임이라서 이런 PVP 보상 자체가 육성에 큰 힘이 되죠. 그런데 그 보상이 2배니...착한 PVP게임 인정.


우리 학교 모여라! 학교 대항전 : 5월 11일까지

 클랜 버튼을 눌러 클랜 창설ㅡ5만골드 필요ㅡ을 합니다. 실제 존재하는 학교 이름으로 창설하고 10명 이상 클랜원을 확보하면 됩니다.

 '10명 이상 클랜원을 확보'한 '학교 이름을 가진 클랜'은 일반 스킨 상자가 100% 지급되며, 해당 클랜 중 추첨을 통해 3개 클랜에 문화 상품권 5천 원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최고의 영웅 조합을 알려주세요! : 이건 5월 4일. 오늘까지~

 :: 공카에 있는 게시물 :: 에 가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영웅 조합을 댓글 작성.

  작성양식은 '[서버명/캐릭터면]최고의 영웅 조합 캐릭터/이유'로 쓰면 된다고 합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모드중 가장 지형 숙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스테이지 대전형식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맵/지형을 어느 정도 숙지하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디에서 아이템이 리스폰되고, 특별한 지형이 없는지 게임을 하면서 외워두시는 게 이후의 플레이에서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어떤 맵에는 모바일 AOS 또는 AOS에 등장하는 적의 시야에서 숨을 수 있는 수풀이 등장하기도 하고, 또 어떤 맵은 낭떠러지(또는 가시 함정) 같은 게 있어서 조작 실수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짧은 시간 동안 '8킬'을 내서 승패를 가리는 게임 모드에서 어이없는 낙사로 인해 적에게 1킬을 선사하면 정말 슬픈 일이니 주의하시길.(실제 게임 중 떨어져 죽은 경험자...)


맵은 현재 총 6개가 있습니다.


잃어버린 사원(팀데스/데스) , 버려진 저택(팀데스/좀비), 용맹의 투기장(팀데스/깃발)

하늘정원(팀데스/깃발), 난파된 유령선(팀데스/좀비, 지하수로(깃발/좀비/데스)


괄호 안에 있는 것은 지원하는 게임 모드이며, 빠른 입장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깃발쟁탈'은 깃발을 기지로 가져오는 게 아니라 고정된 자리에서 점령하는 방식의 게임 스타일이더군요. 중앙에 위치한 깃발에 있는 점령 범위 안에 아군만 있으면 게이지가 올라가 완전히 채워지면 1승을 가져갑니다.

 적이 점령지를 가져가면 어떻게든 굴러다니면서 게이지 채우는 걸 방해해 다른 아군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주변에 널려있는 아이템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중요한 요소.

 적을 한타 싸움에서 이겨 전부 소탕했다면 무조건 모두 점령 범위 안에 서 있어야 합니다. 후후


'좀비바이러스'는 술래잡기 형식의 게임입니다. 1명의 유저가 무작위로 숙주 좀비가 되고, 인간 유저를 공격해 감염 시키는 게 포인트. 물론, 인간 유저들은 열심히 도망 다녀야겠죠.

 감염되면 지속해서 HP가 닳습니다. 이때 해독제를 먹으면 체력이 보존되는데... 문제는 해독제가 게임 시작 후 조금 늦게 나타납니다. 되도록 초반에 안 걸리도록 열심히 도망 다니세요.

 랜덤상자도 나오는데요. 이를 먹으면 변신을 해서 더 안전하게 도망 다닐 수 있습니다.


계정 레벨 17에 열리는 랭크대전은 랭킹전 PVP로 일반대전보다 긴장감이 조금 더 높습니다.

 월, 수, 금, 일요일에 진행되는 1 vs 1 개인전(듀얼아레나)과 화, 목, 토, 일요일에 진행되는 3 vs 3  단체전(섬멸전)으로 나뉩니다.

 기본은 데스매치와 팀데스매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좀 더 백전노장들이 많아 보이더군요.

 랭크대전은 본 전투 이전에 배치고사 아니, 배치전 10번을 치릅니다.


 영웅은 게임의 중요한 수단으로 어떤 조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방식은 달라집니다.

다만 아레나마스터즈는 캐릭터에 따른 능력 차이가 큰 편이 아닙니다.


 요즘 국내에서 유행하는 VIP 기능도 없으며, 일부 크리스탈 패키지 역시 월 구매 횟수 제한하는 등 일반 유저와 과금 유저간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더군요. 최근 게임들을 보면 아무리 열심히 키워도 금방 구입한 과금 캐릭터에 밀리는 P2W(pay to win). 일명 현질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레나마스터즈는 확실히 다르네요.


 그만큼 과금 없이 플레이 실력과 전략적인 움직임이 승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캐릭터는 게임으로 경험치를 얻는 게 아니라 소울스톤으로 레벨업을 합니다.

  레벨업 시에 추가로 스킬 포인트가 +1이 되어서 거기에서 차이가 조금씩 생깁니다.


 그래도 캐릭터 간 레벨업에 따른 성장 격차를 최소화해 진짜 플레이 실력에 따른 차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점에 점수를 줄 만합니다.

- 처음 선택하는 캐릭터 3인방인 윈디, 오즈, 베오베어는 한 명을 선택 후 나머지는 나중에 상점을 통해서 20만 골드로 살 수 있습니다.

 그 외 액시를 비롯한 다른 영웅들은 게임 중 얻거나 크리스탈 1,000개로 구입할 수 있죠.

크리스탈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꽤 많이 모이니 느긋하게 플레이하세요.

 과금 없이도 실력으로 승부 가능한 착한PvP게임이라고는 해도 영웅마다 공격형과 방어형, 지원형이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겠죠.

 공격과 방어, 지원형을 파티로 구성해서 적재적소에서 태그하는 것도 중요한 전술이니까요.


 캐릭터를 강하게 키우는데 필요한 장비나 유물 콘텐츠, 특성 콘텐츠도 크리스탈 구매보다는 게임을 플레이해 얻는 방식으로 충분히 얻게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실시간 대전을 통해 실력과 노력으로 얻은 재화들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는 평가.


꽤 의외였던 인게임 동영상 광고보기 상자

 이런저런 것을 구입하는 상점 역시 기존 국산 게임들과는 좀 다르더군요. 외국산 게임이나 인디게임에서 볼 수 있던 '광고 시청 후' 보상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하루 5번 가능한데 여기에는 크리스탈이나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용 중입니다.


스킨 상자를 살까?취향 저격의 일러스트

상점은 일반상점 - 훈장상점 - 패키지샵 - 미샤 상점 - 아레나 상점이 있습니다.

일반 상점은 크리스탈이나 무료구매(열쇠도 무료...), 광고 보기, 우정 포인트.

훈장 상점은 대전에서 얻는 훈장을 재화로 사용.

미샤 상점은 크리스탈로 '특가' 이벤트 상점이며...

아레나 상점은 크리스탈로 물건을 사거나 할 때도 적립되며 역시 인게임 재화.

...결국 캐시 지름은 크리스탈을 대량 구입하는 패키지샵 뿐.


최대 6명의 유저가 벌이는 라이브 대전이면서도 각자 2인 파티로 게임중 언제든 자신의 캐릭터를 '태그' 교체할 수 있다.


아레나마스터즈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모바일 대전 액션게임입니다.


  PVP를 메인 콘텐츠로 잡으면서도 부담감이나 과금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과금을 줄이는 데도 노력해서 출시와 함께 유료 재화 '크리스탈' 충전 기능을 삭제하는 대인배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거기다 패키지 판매도 월 횟수 제한이라는 점은 칭찬할 만한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실력과 노력이 보상받을 수 있는 무과금 대전게임 한 번 플레이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아레나 마스터즈 다운로드 링크

:: 구글 플레이 스토어 :: 애플 앱스토어 ::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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