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폭] X-notifier처럼 업데이트후 작동 안되는 부가기능 다운그레이드

 한창 즐겨쓰던 갓갓 부가기능. X-notifier가 업데이트 한방에 만신창이 부가기능이 되버린지도 한참이 지났습니다.

 파이어폭스 50 버전부터 달라지는 내부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했다는 X-notifier 4.0.2 버전은 다중 로그인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으며, 지메일등 일부 메일에 로그인이나 메일 불러오기, 알림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죠.

 더구나 제대로 된 공지도 없었습니다. 하염없이 영문 포럼에서 다른 사용자들의 불만을 보는게 낙일 정도로 대처가 전무한 수준. 지금도 마찬가지고...

X-notifier가 제대로 작동하는건 구글 크롬 버전 뿐이라더군요.

대체재를 못찾는 유저들은 울며겨자먹기로 구 버전으로의 회귀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도 앞으로 파폭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어찌될지 모르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지금 당장은 이 방법이 최선.

제가 사용해보고 있는 몇가지 대안입니다. 혹시 쓸만한 메일 알리미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1. X-notifier NEO

  웹메일 알리미의 또다른 버전입니다. 유료버전과 무료 버전이 있습니다. 무료 버전인 라이트를 사용해 봤는데 지메일을 주로 사용하신다면 이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설정이 없어서 간단하다는 장점은 역으로 유저가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없어서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2. 구버전으로 돌아가보자.

 4.0.2로 업데이트 하면서 어떤 공지도 없었던지라 많은 사용자들이 애써 만들어놓은 각 메일 계정들 그리고 암호가 싹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건 지워진게 아니라... 그냥 버전이 바뀌면서 해당 파일들이 버려진 것 뿐이었습니다.

:: X-notifire 버전 보기 ::

 위 버전 보기에서 '버전 3.5.23'를 설치하고 재시작을 해보면 예전에 적어뒀던 계정과 암호가 복구!

하지만, 이 구버전에서는 다음 메일은 제대로 동작이 안됩니다.

어쨌든 고쳐진 업데이트가 있을 때(대체 언제 나올지...)까지는 버틸수 있는 수준.

참고로...자동 업데이트가 기본이라서 조금 만져주지 않으면 또 4.0.2로 자동 업데이트가 됩니다.

도구-> 부가기능 -> (부가기능 관리자 화면에서 왼쪽) 확장기능 -> X-notifier 상세보기 클릭

여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자동 업데이트 항목이 있습니다.

 이걸 중단으로 바꿔 주시면 자동 업데이트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한동안은 이렇게 쓰시는 방법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네이버 메일 위주로 쓰신다면 4.0.2 버전으로 충분합니다.

이런 방법은 다른 부가/확장 기능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부가기능 사이트 :: 에서 문제가 있는 부가기능을 검색해서 들어간 후...

제일 하단에 있는 버전기록에 들어가서 문제 없이 사용하던 버전을 설치하면 됩니다.

물론, 자동 업데이트는 꺼야겠죠.

 다만, 이 방법은 일부 부가기능은 오류가 생길 가능성도 있어서 제대로 동작하기까지 임시방편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안에도 안좋을수 있고 오동작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물론, 대안이 없는 부가기능은 어쩔수 없죠. ㅠ_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