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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의 신규모바일게임 오션앤엠파이어 공략 - 교역, 시작된 도시점령전

by infantry0 2016.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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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로 플레이하고 있는 김태곤 PD의 모바일전략게임 오션앤엠파이어.


 자리잡고 있는 위치가 변방이라 그런지 고렙유저들의 시선을 끌지 않고 유유자적 매우 평온한 영지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채 레벨을 15레벨까지 올리면서 영지도 자리를 잡고 있는 중이죠. 아주 가끔 다른 유저들이 정찰이 들어와서 심장이 벌렁거리긴하지만...


 처음 오션앤엠파이어 공략과 가이드를 조금씩 참고해가며 플레이하던 초반에는 식량과 목재만 신경쓰며 건설에 힘을 썼었는데요. 이제는 은화와 철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 중에서도 은화는 소량으로 생산되는 고급 자원이라 모으는데 드는 시간에 비해 소비하는 속도는 굉장합니다.


 1만이 넘어가는 은화를 가지고 있어도 장비하나 만들고 나면 반토막나거나 허덕이는 상태가 되기 일쑤. 때문에 관심은 은광섬을 통한 채집과 은광 자원지를 하나더 늘리고 생산 효율을 늘리는 연구까지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은화를 모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교역'이더군요.


- 성채 레벨이 오르면 건설이나 연구 시간이 배로 늘어나게됩니다. 자연스럽게 바다에서 노는 시간도 증가~.


 주로 놀게 되는 바다 위에는 몬스터나 섬 뿐 아니라 다양한 '선'이 등장합니다.

 선은 함대의 이동 경로를 나타내는 것으로 처음에는 복잡하지만 색깔에 따른 기능이나 사용자를 알게 되면 편리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 자기 자신의 함대 이동 경로.

빨간색 - 적대적인 세력 또는 연맹이 아닌 다른 유저가 사냥 또는 약탈 함대.

        지금까지 제일 살떨리는건 제국군 함대가 집결 공격해 오는 중첩된 화살표 선(...)

보라색 - 연맹원을 제외한 다른 유저들이 교역을 보낸 함대

하늘색 - 연맹원이 보낸 함대

 교역 기능은 함대를 교역 도시에 보내 일정한 물품을 사거나 팔아서 은화를 얻는 것으로 오션앤엠파이어에서 중요 콘텐츠중 하나입니다.

 교역의 시작은 주로 영지에 있는 '교역창고'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바로 시세 정보 버튼 하나로말이죠.


 교역 창고를 눌러 나오는 시세정보에는 추천 교역로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적합한 교역로와 이윤을 찾아내주죠.


 교역 도시를 찾거나 이동하는데는 교역창고 없이도 가능하지만, 쉽고 편리하게 도시 이름과 위치, 수익률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원터치로 교역을 할 수 있는 녀석인데 안쓰면 오히려 손해겠죠.


기본적인 교역은 여기서 추천해주는 것 위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처음에는 재고 교역품이 없이 도시로 찾아가 무조건 '추천'으로 된 물건을 구입해서 추천 교역로만 따라다니시면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은화는 잘 모입니다. 별다른 팁이랄 것도 없는 가장 기본적인 교역.


- 초반부터 교역에 꾸준히 신경쓴다면 은화가 부족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문제라면 그 은화가 남아 도는 시기에 잠깐의 방심으로 은화를 팍팍 소모한 이후에 발생하죠.


막 교역의 재미를 알기 시작했던 당시의 스샷.

- 교역은 사냥보다 많은 영주 행동력을 소모합니다. 사냥과 교역등 이것저것 많이 하신다면 행동력 관리는 필수.

 그리고, 교역 후에는 연맹에 교역정보를 올려서 일일 퀘스트 보상과 연맹 기여도를 올리시길.


 연맹에 교역로를 올리는 것뿐 아니라 연맹원이 확보한 교역로를 받게 되면 추천 교역로 계산으로 인해 추천 되는 지역이 늘어나게 됩니다.


- 교역용 함대는 초반에 출석 체크로 받는 플류트로도 충분합니다. 강화는 물자 창고에 집중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초반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함포와 선실만 신경써서 지금은 초반에 받은 플류트가 좀 어정쩡한 위치에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 캐릭터

오션앤엠파이어의 교역은 조금 독특합니다. 마치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느낌을 주죠.


1. 우선 도시로 교역 할 함대를 보냅니다. 그리고 도착하면 도시를 터치해 '입장'하죠.

2. 그리고 물품을 선택해 구입하거나 판매하는 거래를 하고 '귀향' 해야합니다.

3. 귀향 후 영지내 교역창고에 물건을 보관합니다.

4. 다시 영지에서 다음 교역 도시를 찾아 함대를 보냅니다.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방식의 교역이 아니라 '도시 - 영지 - 도시'로 구성된 점이 특이합니다.


교역에 있어서 대금 거래도 여타 게임과는 다릅니다.

 교역 도시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바로 은이 소모되고, 물건을 팔 때는 대금이 귀향해 영지에 도착 할 때 들어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꽤 당황스러운 부분입니다. 은화의 양을 가늠하기 힘든게 만들죠.

하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이를 활용해서 은화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은화가 자원 보호량을 넘어가 빨간줄을 긋고 있다면 재빨리 교역을 보내서 물건을 팔고 물건을 구입합니다. 그렇게되면 함대가 귀환하기 전까지는 자원 보호량 수치 안에서 안전한 은화 관리가 가능합니다.


 함대가 귀환하기 전까지는 남아 있는 은화를 일부 소모해 건설이나 연구, 병사 치료등을 하고 함대가 귀환하면 판매대금이 들어로면 사용한 은화가 다시 채워지는 형태로 관리하는거죠.


거리도 신경쓰면 좋지만 장시간 접속 유저가 아니라면 오히려 수익률만 보는게 더 나을때가 있다.

교역을 할 때 판매나 구매 모두 신경 써야할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적재량.


 아무래도 가장 주가 되는 건 '은화'라는 화폐지만 일단 교역으로 안정적인 수급 궤도에 들어서면 부족할 일은 적습니다.(엉뚱한 건설이나 장비 제작에 생각없이 쓰지 않는 이상은...)

 대신 교역 함대 구성을 잘못하는 경우 은화가이 아무리 많아도 상품을 적은 양밖에 구입할 수 없게 되는데 이게 바로 적재량 문제입니다.


적재량이 너무 적은 함선을 교역에 내보내면 애써 보낸 함선에 고작 몇개의 물건만으로 꽉 차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함선이 포격함, 수송함, 장갑함이 있다는걸 기억해두시고 되도록 적재량이 많은 수송함류를 교역에 사용하세요.


그런데 함대 적재량이 아무리 높아도 교역에 제약을 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교역창고의 적재량입니다. 아무리 은화가 많고, 적재량 빵빵한 플류트 2대이상을 교역 도시에 보낸다고해도 교역창고의 보관량을 넘어서면 구입 불가가 됩니다.


 그러니 교역을 좀 해보겠다 하시는 분이라면 수송함의 적재량 강화는 필수. 영지 교역창고 레벨업도 필수! 겠죠.


- 교역품을 싣고 함대를 보내야하는데 바빠서 혹은 일하는 중이라 게임에 접속하지 못해 도시에 들어가 판매나 구매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싶다면? 자동판매 기능을 써주세요.


 교역함대를 출항 시킬때 교역품을 선택하는데 '교역품 선택창' 왼쪽 아래 있는 자동판매를 체크해주면 도시에 도착하자마다 바로 물품을 판매합니다. 아쉽다면 예약 구매 기능은 아직 없다는 점.


- 제가 있는 지역의 물품들은 교역 가능한 적재량으로 최대한 구매할 때 소모되는 은화가 최소 5k 정도 였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은화 관리를 하고 있죠.

 물건을 구매하고나서 가지고 있는 은화 자산이 5k~10k를 유지하도록 신경쓰는 편입니다.


- 또한, 교역함대는 하나만 운영하세요. 만렙이라면 모르겠지만 15렙까지는 함선 1~2대 묶음의 교역함대 하나로만 교역 도시를 왔다갔다 하는게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교역용으로 함대를 2개 운용해 봤지만 적재량과 교역 창고 제한 때문에 쓸모가 없었습니다.


평화 유지 시간이 끝나면 다시 도시 점령전이 벌어진다.

최근 오션앤엠파이어에서 이런 교역의 거점이 되는 교역 도시를 차지하는 전쟁.

대규모 쟁탈전을 벌이는 PVP 콘텐츠 '도시 점령전' 콘텐츠가 오픈됐습니다.


도시 점령전은 연맹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특정 도시를 두고 집결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여기서 승리한 연맹이 해당 도시를 차지해 일정한 기간동안 점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점유하는 약 일주일 동안 세금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은화 수익은 나중에 연맹원들끼리 그동안의 기여도에 따라 분배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점령전 콘텐츠는 아직 초기라 그런지 특정 시간 발생하는 도시 점령전에 대한 인게임 공지나 초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대로 된 설명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편.

 뭐, 그래도 이미 도시 점령전에 대해 아는 연맹들은 열린 도시들을 모두 하나씩 차지한 상태긴 합니다.


 앞으로의 활발한 도시 점령전이 기대되네요. 아. 우리 연맹도 어서 커서 도전을 ㅠ_ ㅠ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도시 상태

- 평화 상태 : 어떤 연맹에도 소유하지 않은 상태

- 전쟁 상태 : 연맹이 도시를 점령하면 30분간 점령 대기 시간

   평화 상태인 도시의 첫 점령전은 NPC와 연맹전이며, 이후 점령전은 연맹간 전투

   한 연맹이 도시 점령 상태를 30분간 유지하면 점령전이 종료된다.

   점령전 시작 후 6시간 경과 시 남은 대기 시간과 관계없이점령 대기 중인 연맹이 도시를 소유
- 점령 상태 : 점령전 종료 후 교역 재개.
   승리 연맹 소속 도시가 되며,
교역 세금과 도시의 버프를 승리 연맹에 제공한다.

도시 버프
 천둥소리 : 함선의 대함, 대인화력을 증가.       지휘의 깃발 : 병사의 공격력을 증가.

 무적함대 : 함선의 내구도를 증가.                 사자의 심장 : 병사의 생명력을 증가

 의학전범 : 전투 중 사망자의 비율을 감소         만선의 귀항 : 자원 채집속도 증가.

 건축 설계자 : 건설 속도를 증가                  상아탑 : 연구 속도를 빠르게 증가.

 질풍의 돛 : 항해속도를 빠르게 증가.

- 현재 3서버에서 점령전이 가능한 지역은파나마, 시라쿠사, 자메이카, 산티아고


제국군 NPC도 도시에서 뭔가를 사간다?!

- 도시는 다양한 배들이 들어오고 나갑니다. 일반적인 은화를 바라는 교역 함대들. 그리고, 도시의 생산량과 직결되는 시민들의 이주까지 말이죠. 인구 이동은 오션앤엠파이어 공식 가이드를 읽어보시면 자세히 나오니 참조하세요.


해도에서도 확대 축소 기능이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교역도 사냥도 도시 점령전도 모두 바다에서 벌어집니다. 하지만 유저들은 그걸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도'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래는 해도와 약간의 팁을 적어봤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해도는 어디에 있는가?

 일단 영지 모드에서 해상으로 나왔을 때 왼쪽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지도입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위치부터 각 도시의 위치ㅡ노란색 점들ㅡ를 표시해주는 지도를 볼 수 있죠.

 또한 여기서 자기가 속한 서버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옵션들

 해도에는 또한 자신의 연맹원들 위치를 볼 수 있는 기능과 자원지대를 표시해서 영지 이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 그리고, 현재 교역 도시의 상황을 한 눈에 볼 수있는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좌표창은 직접 좌표를 적어 좌표 위치로 이동해 살펴보는것도 가능

이렇게 숨겨진 혹은 모르고 지나치는 기능은 바다에서도 있습니다.


 바로 좌표이동즐겨찾기. 우선 바다 화면에서 몬스터를 제외한 아무곳이나 터치해줍니다.

그러면 해당 위치와 좌표가 나옵니다.


 좌표 팝업이 뜨면 해당 위치를 바로 즐겨찾기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좌표 옆에 아이콘 3개가 있는데, 왼쪽부터 클립보드에 좌표 복사해 붙여넣기, 현재 위치 즐겨찾기 등록, 연맹 채팅창에 좌표 공유.


 언제나 해상에서는 동일한 방식으로 좌표를 띄우고 즐겨찾기 버튼을 누르면 등록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채팅창에 좌표가 뜨면 눌렀을 때 역시 그와 같은 기능이죠.


- 참고로 모바일전략게임인 오션 앤 엠파이어에서는 부캐도 키울 수 있습니다.

영주 화면 -> 환경설정 -> 계정관리 -> 영주변경 -> 새로운 영주 생성


 단, 서버는 바꿀 수 없습니다. 부캐를 생성하고 키워봤지만 서버 이전권은 보상으로 주어지지 않더군요. 건설시간이 길어주는 후반부에는 키워볼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럼 영주 초상화는 어떻게 바꾸냐구요?

 초반에 레벨업 보상으로 초상화 변경권이라는 걸 얻습니다. 가방에 보시면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면 영주 캐릭터가 바뀌게 됩니다. 네. 초상화 교체 = 캐릭터 교체.


* 본 포스팅은 조이시티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오션 앤 엠파이어의 아이돌? 보이그룹 느낌의 머스킷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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